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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골다공증치료제 'CT-P41' 유효성·안전성 확인

영국 런던 WCO서 글로벌 3.1 임상 데이터 공개

  • 웹출고시간2024.04.15 14:55:45
  • 최종수정2024.04.15 14:55:45

셀트리온 CI .

[충북일보] 셀트리온은 '2024 세계골다공증학회(WCO)'에서 골다공증치료제 프롤리아(PROLIA, 성분명 데노수맙) 바이오시밀러 'CT-P41'에 대한 글로벌 3.1 임상의 상세 데이터를 처음으로 공개했다.

이번 임상은 50세 이상 80세 이하 폐경 후 골다공증이 있는 여성 환자 479명을 대상으로 78주 동안 진행됐다.

셀트리온에 따르면 CT-P41과 오리지널 의약품 투여군에서 베이스라인 대비 52주차의 요추 골밀도 변화량을 1차 평가 변수로 분석한 결과, 두 투여군간 차이가 사전에 정의된 동등성 범위 내에 들어와 치료적 동등성을 입증했다.

약력학적 1차 평가 변수인 골대사 주요 지표 's-CTX'의 첫 6개월 간 효과 곡선하 면적 평가에서도 CT-P41과 오리지널 의약품 투여군 간의 약력학적 동등성을 입증했다.

78주 동안의 약동학과 안전성, 면역원성 결과도 두 치료 군에서 유사했다. 뿐만 아니라 52주에 오리지널 의약품 투여군에서 CT-P41 투여군으로 변경한 후에도 투여군 간 결과가 유사한 것으로 확인됐다.

올해 24번째로 개최되는 WCO는 세계적으로 저명한 골다공증 관련 국제학술대회로, 현지시간 11~14일 영국 런던에서 진행됐다.

골다공증 치료제 프롤리아는 동일한 주성분이 암환자의 골 전이 합병증을 예방하고 골거대세포종을 치료하는 '엑스지바'로도 허가된 약물이다.

지난해 글로벌 매출은 약 61억6천 만 달러(한화 약 8조80억 원)를 기록했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글로벌 주요 국가에서 허가 신청을 완료한 CT-P41은 WCO에서 3.1 임상 결과를 처음 공개하면서 오리지널 대비 유효성과 약력학적 동등성 및 안전성의 유사성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며 "CT-P41의 남은 허가 절차도 차질 없이 진행해 골다공증 치료제 시장에서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장하고 선도적인 입지를 굳힐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안혜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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