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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온라인·비대면 축산물 제조·판매업체 위생 점검

  • 웹출고시간2024.04.14 13:38:06
  • 최종수정2024.04.14 13:38:06

축산물 작업장 위생 점검 모습.

[충북일보] 충북도는 오는 19일까지 축산물 작업장과 판매점에 대한 위생 점검과 수거 검사를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코로나19 이후 온라인·비대면 축산물에 대한 수요와 판매가 증가하는 등 소비·유통 트렌드 변화에 따라 위생 관리를 강화하기 위해서다.

10개 반 20명으로 구성된 특별 점검반이 맡아 진행한다. 대상은 다소비 온라인·비대면 제조·판매업체 29곳이다.

제조부터 보관·운반 및 무인 판매점까지 축산물 유통 전 과정을 점검한다. 냉장축산물 배송온도 안전 관리에 대한 교육·홍보도 병행한다.

점검은 △식육의 위생적 취급기준 준수 △무등록·무신고 제품 △무인시설 내 기계·기구류 위생 관리 △냉장·냉동설비 정상 작동 등의 여부를 확인한다.

수거품에 대한 검사는 대장균, 살모넬라, 리스테리아 등 식중독 원인균이다. 식육·식용란·우유 등 일부 품목은 잔류물질 검사도 한다.

점검 결과 위반 업체는 관계 법령에 따라 과태료 부과 등 행정 처분한다. 부적합 제품은 회수·폐기 처분하고, 해당 업체는 6개월 이내 재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축산물 안전 관리 업무에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며 "안전한 먹거리 유통 질서 확립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천영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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