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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남친 청부 살해 의뢰했다"여자친구 속여 수억 원 뜯어낸 50대 구속

  • 웹출고시간2024.03.19 16:01:39
  • 최종수정2024.03.19 16:01:39
[충북일보] 여자친구에게 전 남자친구를 청부 살해 의뢰했다고 속이고 취소 수수료 등 명목으로 수억 원을 뜯어낸 50대가 검찰에 넘겨졌다.

청주청원경찰서는 사기 혐의로 A(50대)씨를 구속 송치했다고 19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022년 7월 여자친구인 B씨가 "전 남자친구로부터 자꾸 연락이 온다"고 하자 "그 사람을 살해 청부했다"고 속였다.

이 말을 들은 B씨는 그럴 필요는 없다고 만류했고, A씨는 "청부 살해를 취소하려면 수수료를 내야 한다"며 1억 원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는다.

조사 결과 A씨는 2021년 10월부터 지난해 4월까지 교통사고 합의금과 각종 투자금 명목으로 B씨에게서 총 5억 5천만 원을 가로챈 것으로 드러났다.

B씨는 지인에게 돈을 빌리거나 대출을 받아 돈을 마련한 것으로 알려졌다.

/ 임성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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