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웹출고시간2024.03.12 16:57:13
  • 최종수정2024.03.12 16:57:13
[충북일보] 충북도민 2명 중 1명은 도내 교통환경에 대해 '안전하다'고 생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충북경찰청이 지난달 13일부터 27일까지 도민 1천628명을 대상으로 교통안전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응답자의 51.1%가 거주지역 도로교통 안전도에 대해 '안전하다'고 응답했다.

교통안전에 위협이 되는 교통수단은 개인형 이동장치(PM)이 22.7%로 가장 많았고 이륜차(22.4%), 화물차(18.6%)이 뒤를 이었다.

도로 소통관리 분야에선 상리사거리(15.5%)와 서청주교 사거리(12.2%), 문암생태공원 분기점(8.7%) 등이 교통관리가 요구되는 장소로 꼽혔다.

특히 출·퇴근 시간대 차량이 몰리는 청주시 1·2순환로도 소통관리가 요구되는 것으로 파악됐다.

교통경찰의 안전 활동 필요 지역에 대한 질문에는 응답자의 63%가 청주시를 지목했다.

교통안전을 확보하기 위해선 응답자의 53.7%가 시설 개선이 가장 필요하다고 봤다.

이어 음주운전(27%), 신호 위반(15.2%) 등에 대해서도 단속을 강화해야 한다고 응답했다.

자동차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선 무인교통단속장비(31.8%), 보행자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선 중앙분리대(41.1%)가 효과가 좋다고 봤다.

마지막으로 고령 운전자 교통사고 예방 정책으로는 면허 반납 인센티브 확대(44.8%)와 적성검사 보완 등 맞춤형 교육 강화(31.4%)가 필요하다고 답했다.

경찰은 설문조사 결과를 토대로 올해 교통안전 정책을 추진할 예정이다.

층북경찰청 관계자는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가시·체계적 차량 소통 관리를 진행할 것"이라며 "음주단속 등 법규 위반 단속과 교통사망사고 발생지점을 개선하는 등 효과적인 교통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임성민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