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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흥덕구, 쉬는 날에도 불법 광고물 정비·단속한다

용역 업체 통해 현수막·벽보·전단 등 집중 관리

  • 웹출고시간2024.01.21 15:17:51
  • 최종수정2024.01.21 15:17:51
[충북일보] 청주시 흥덕구가 쉬는 날에도 불법 광고물을 정비·단속에 나선다.

구는 주민 불편을 줄이기 위해 '불법 광고물 휴일 정비 용역'을 착수했다고 21일 밝혔다.

주요 사업 대상은 △아파트 분양 등 일반상업 현수막 △무분별한 정당 홍보 현수막 △버스정류장·전봇대 등 공공시설물에 부착된 벽보·전단 등이다.

특히 유동 인구가 많은 도로변 등의 지역에 설치돼 차량 운행과 보행자 통행을 방해하는 불법 광고물을 집중적으로 정비·단속한다.

구 건축과는 자체 정비반 1개조를 편성해 평일 오전과 오후 두 차례씩 나눠 단속하고 있다.

다만 불법 광고물의 특성상 홍보 효과가 높은 주말과 공효율에 다량 발생하기 때문에 휴일 용역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안현규 구 건축과장은 "용역 업체의 관리 감독을 철저히 하고 불법 유동 광고물을 지속 정비해 안전하고 쾌적한 흥덕구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 김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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