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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군, 고향사랑기부제 연말정산 효과 '톡톡'

연말정산 10만 원까지 100% 세액 공제
군, 기부총액 2억 원 돌파

  • 웹출고시간2023.12.06 14:25:18
  • 최종수정2023.12.06 14:25:18
[충북일보] 옥천군은 지난 1일부터 5일까지 닷새 동안 86명이 인터넷 '고향사랑e음'과 농협은행을 통해 고향 사랑 기부금 875만 원을 냈다고 6일 밝혔다. 이 가운데 연말정산 세액 공제 100% 혜택을 받는 10만 원 기부가 83명(96.5%)인 것으로 나타났다.

하루 2~3건에 머물렀던 10만 원 기부 건이 최근 늘어나는 건 연말정산을 앞두고 세금 공제도 받고, 기부도 하자는 분이기 덕분으로 군은 풀이한다.

고향사랑기부제는 연말정산 때 10만 원까지 100% 세액 공제를 해준다. 초과 금액은 16.5% 세액 공제다.

또 기부 금액의 30%를 답례 포인트로 적립해 줘서 10만 원을 내고 13만 원을 받는 격이다. 답례 포인트는 '고향사랑e음'에서 해당 지역의 특산품을 주문해 받을 수 있다.

군의 고향 사랑 기부금은 현재 2억 원을 넘어섰다. 참여 인원도 1천100여 명이다.

지난달 말 기준으로 10만 원 기부 인원이 817명(77.8%)으로 가장 많다. 100만 원 이상 고액 기부자도 48명(4.7%)이나 된다. 이 가운데 10명은 연간 한도인 500만 원을 맡겼다.

기부 연령층은 40~50대가 658명(62.7%)으로 가장 많았다. 20대 이하도 66명(6.3%)이나 기부해 MZ 세대의 참여 열기를 높였다.

지역별로는 대전광역시 293명(27.9%), 충북 256명(24.4%), 경기 140명(13.3%), 서울 126명(12%) 순이다.

황규철 군수는 "지난달부터 인근 공공기관, 기업체, 대학 등을 중심으로 대대적인 홍보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며 "내년부터 실효성 있는 기금사업을 추진해 출향인, 관계 인구 등 기부자분들에게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옥천 / 김기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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