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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오페라단 '청바지콘서트' 성료

충주시 후원 창단 15주년 기념
2시간동안 뜨거운 열기

  • 웹출고시간2023.11.28 13:33:53
  • 최종수정2023.11.28 13:33:53

충주문화회관에서 청바지콘서트 공연이 열리고 있다.

ⓒ 충주오페라단
[충북일보] 창단 15주년을 맞은 CL-Art그룹 충주오페라단이 최근 충주문화회관에서 청바지콘서트를 성황리에 마쳤다.

청바지로 본 다양한 음악을 관객들과 소통하며 함께 풀어내고자 기획한 이번 공연은 1부 가을 어느 날 오후의 산책이라는 주제로 마련됐다.

또 충주오페라단의 창작오페라 우리아빠 수록곡인 시간이 흘러도로 시작해 '도라지꽃', '못잊어' 등 추억이 있는 가곡무대를 선보였다.

가벼운 청바지차림의 출연진들이 관객들과 함께 하는 무대로 모두가 하나 되는 열광의 공연장을 방불케했다.

특별출연으로 충주교육지원청 후원으로 진행하는 아카데미 '나도뮤지컬스타'와 '순수뮤지컬학교'의 연합무대인 오페라주니어싱어즈의 뮤지컬 무대로 학생들과 관객들에게 잊지 못할 무대를 선사했다.

또 충주오페라단 밴드에서 진행했던 사진콘테스트에서는 행복한 가족상, 커플상, 베스트포즈상, 우정상을 선정해 참여자들에게 상품을 증정했다.

출연진으로 함께한 소프라노 김순화, 이성경, 성진영, 원소희, 바리톤 이상열, 장철준, 피아니스트 정은숙은 2023년을 추억하며 정말 즐거운 무대를 만들기 위해 애썼고, 만석의 티켓파워를 실감했다.

김순화 단장은 "전석 매진으로 함께 해주신 관객들이 추억 한아름 안아가는 무대가 된 것 같다"며 "우리가 노래하는 이유가 바로 이런 것 아닌가 생각한다. 내년 더 행복한 무대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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