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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3.12.05 17:51:55
  • 최종수정2023.12.05 17:52:06

청주형 노인통합돌봄 이동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사회복지사가 청주의 한 노인과 함께 병원을 방문해 노인의 이동을 돕고 있다.

ⓒ 청주시
[충북일보] 민선 8기 청주시가 '청주형 복지체계' 구축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시는 △사회복지종사자 처우 개선 △노인통합돌봄체계 활성화 △장애인 지원환경 조성 △취약계층 복지안전망 강화 등을 역점 추진할 방침이다.

시는 타 시설 대비 보수수준이 열악한 지방미이양시설(여성권익증진시설) 12개소 종사자들에게 인건비 158백만원을 추가 지원하고, 사회복지시설 종사자에게만 매달 7만원씩 지급하는 장려수당을 지급하기로 했다.

이에따라 청주지역에선 총 1천988명(290개소)에게 총 15억6천400만원의 장려수당이 확대 지급된다.

또 시는 일과 휴식의 양립을 위한 근로권 보장을 위해 자녀돌봄휴가, 장기근속휴가, 건강검진휴가 제도를 도입하고, 사회복지사의 심리상담과 법률상담을 확대 지원, 직무ㆍ소양교육 및 인권보호 교육을 강화했다.

여기에 시는 더 나아가 상해보험 단체가입비 지원을 통해 사회복지 종사자의 상해로 인한 의료비 보장을 지원할 계획이다.

노인통합돌봄 체계도 활성화한다.

현재 시는 청주만의 차별화된 돌봄서비스로 간호직 공무원 33명의 찾아가는 방문 건강관리 서비스,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 병원동행 서비스 등을 추진하고 있다.

AI·IOT 기반 건강관리사업, 돌봄로봇, 청주살피미 안녕 앱 등 스마트 기기를 활용한 스마트 안심돌봄 서비스를 홀몸어르신 1천200명에 제공하기도 했다.

지난 1월에는 노인통합돌봄 실무추진단을 구성해 노인통합돌봄 서비스를 추진하고 있다.

특히 시는 시 일자리 통합정보센터 홈페이지 내에 '시니어일자리'항목을 추가해 노인들의 취업을 연계했고, 그 결과 올해 노인 일자리를 1만569명에게 제공했다.

청주의 한 사회복지사가 노인 A씨의 퇴원에 동행하고 있다.

ⓒ 청주시
장애인에 대한 지원도 소홀히 하지 않았다.

시는 올해에 장애인 주간보호시설 2개소(운동동, 개신동)를 확충해 기존 6개소에서 8개소로 늘렸다.

청주지역 장애인은 총 4만564명이고, 그 중 발달장애인은 5천491명으로 전체 장애인의 13.5%를 차지하고 있었지만 기존 장애인 주간보호시설은 6개소로 턱없이 부족해 시설 확충이 절실했다.

취약계층 등에 대한 복지안전망 강화에도 힘을 쏟고 있다.

시는 지난해 11월 'BGF리테일 충북지부'를 시작으로 2023년에는 '대한주택관리사협회 충북도회', '대한미용사회 충북도지회', '충청에너지서비스'와 복지시각지대 발굴 협약을 진행해 24건의 위기가구를 접수받았다.

이 중 10건에 대해서는 긴급지원 등의 공공·민간서비스를 연계했다.

지난 9월부터는 청주·서청주우체국과 함께 단전·단수·단가스 등 위기정보 대상자 3천600명에게 '복지등기우편'을 발송하는 등 도움이 필요한 사회취약계층 위기가구를 선제적으로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민선8기 핵심 공약인 사회복지 종사자 처우개선은 적정한 인건비 보장과 인권이 보장되는 행복한 일터를 목표로 획기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고령사회에 진입한 만큼 노인복지 향상을 위해서 맞춤형 복지를 신설하고 기존복지를 강화하는 등 양과 질적으로 철저히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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