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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권 초광역권 도심항공교통망 구체화

세종시 5일 기본계획수립 용역보고회
세종~수도권 노선 우선 개설 제안
청주공항~세종·대전 공항셔틀도입 의견제시
세종~대전~청주~홍성 내포신도시 노선도 관심
세종형 AAM 도입·상용화 발판마련

  • 웹출고시간2023.12.05 17:16:39
  • 최종수정2023.12.05 17:16:39
[충북일보] 충청권 초광역권 도심항공교통(UAM)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사업 초기 수도권~세종, 세종~대전~청주~홍성, 청주공항과 세종·대전을 잇는 공항셔틀 노선이 도입돼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또한 충청권 초광역 실무협의체를 구성해 정부 시범사업에 적극 대응하고, 오는 2026년 세종국제정원도시박람회와 2027년 충청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에서 UAM 실증비행을 추진하는 방안도 거론됐다.

세종시가 5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개최한 '세종형 AAM 도입·상용화방안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 최종보고회에서다.

AAM(Advanced Air Mobility)는 UAM의 상위개념으로 복잡한 도심을 비롯해 지역거점 간 항공이동을 포함하는 차세대 첨단기술이 적용된 미래 운송수단을 통칭한다.

세종시는 지난 6월 충청권 초광역의 강점을 살린 UAM 도입방안과 실증·상용화 전략을 세워 앞으로 UAM 산업생태계 조성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연구용역에 착수했다.

이승원 경제부시장 주재로 열린 이날 최종보고회에는 연구기관, SK텔레콤, 한국공항공사, 한화시스템, 티맵모빌리티 실무팀장 등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서 오는 2025년부터 2030년까지 '충청권 UAM' 도입 초기 국회세종의사당과 대통령 제2집무실 건립에 따라 고위층의 고속이동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수도권~세종 노선이 우선 추진돼야 한다는 제안이 나왔다.

이와 함께 4개 지자체의 행정기관이 밀집한 세종~대전~청주~홍성 내포신도시를 연결하는 연계망, 청주공항과 세종, 청주공항과 대전을 연결하는 공항셔틀 노선 도입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발표됐다.

세종시는 이번 연구용역 결과를 검토해 시기별로 초기 △여의도~세종정부청사~국회세종의사당 연결 교통수요형 △응급환자를 수송하는 의료형 도심항공교통망을 갖추는데 집중할 계획이다.

중장기적으로는 △안면도~공주 공산성~국립세종수목원~대전 한밭수목원~속리산 국립공원~단양 등 충청권 주요관광명소를 연결하는 더블유(W)자 형태의 관광형 도심항공교통망 구축에 나설 예정이다.

충청권 UAM사업 성공을 위해 충청권 특별자치단체 합동추진단을 중심으로 '충청권 초광역 UAM 실무협의체'를 구성, 정부 지역시범사업 선정에 적극 대응해 나간다는 방침도 세웠다.

실무협의체는 세종시 경제부시장 주재로 충청권 4개 지자체와 'K-UAM 드림팀' 컨소시엄이 참여하는 실무회의를 분기별로 개최하게 된다.

이승원 부시장은 "충청권은 국토의 중심이자 물류의 요충지로 도심항공교통 분야에서도 성장가능성이 매우 높은 곳"이라며 "특히 세종은 대한민국 행정수도로서 위상과 자율주행 등 미래 첨단기술 테스트 베드로서 장점을 갖추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세종시를 비롯한 충청권이 힘을 합쳐 미래의 도심항공교통 분야 정부 지역시범사업에 선제적으로 준비하고 대응해 전국 최초 초광역 UAM 상용화가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충청권 4개 시·도와 SK텔레콤, 한국공항공사, 한화시스템, 티맵모빌리티는 지난 10월 25일 충청권 초광역 UAM 상용화와 산업육성에 협력하기 위해 'K-UAM 드림팀' 컨소시엄을 구성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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