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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작가 교류전 '어디서 무엇이 되어 다시 만나랴'

12월 6일까지 청주시립미술관 오창전시관
한국 8명·일본 2명 총 10명 작가 참여
평면 회화·입체·드로잉 등 다양한 작품

  • 웹출고시간2023.11.27 11:16:57
  • 최종수정2023.11.27 11:16:57
[충북일보] 예술문화동인 샘(Saem)은 오는 12월 6일까지 청주시립미술관 오창전시관에서 '어디서 무엇이 되어 다시 만나랴 展(사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작가들만의 다양한 양식과 언어가 어떤 형식으로 표현되는지에 관한 연구를 위해 기획됐다.

2023년 예술창작활동지원사업의 후원으로 진행되는 이번 전시회는 한국과 일본 작가들의 교류 전시회다.

한국 청주 8명(박영학, 박주영, 박진명, 윤덕수, 이규식, 이승미, 최민건, 최부윤)·일본 교토 2명(이케가미 케이이치, 야마모토 나오키) 총 10명의 작가들이 참여해 평면 회화, 입체(설치·조각), 드로잉 등 다양한 현대미술 작품들을 선보인다.

샘 관계자는 "예술의 다양한 개념과 양식이 작품에 어떤 형식(form)으로 표현되는지 알아보고 작가들만의 언어와 차이를 확인할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이번 전시는 개념 속 차이에서 나타나는 동양 미술의 미의식 구조와 예술론에 대해 논의하는 전시"라고 설명했다.

지난 2013년 결성된 현대미술그룹인 '샘(Saem)'은 지금까지 30여 회의 전시회를 기획·진행해왔다. 2015년 교토 현대미술작가회(A.S.K레지던시)와의 지속발전 가능한 전시회를 추진하기로 하며 MOU를 체결했고, 현재까지 정식교류전시 8회를 비롯해 10회의 교류전시회를 진행했다.

/ 임선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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