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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공립 세종시립요양원 개원

내년 1월 치매환자 등 입소 시작

  • 웹출고시간2023.11.23 14:08:37
  • 최종수정2023.11.23 14:08:37
[충북일보] 세종시가 조치원읍 평리(수원지1길 16)에 최초로 설립한 노인요양시설 세종시립요양원이 오는 30일 문을 연다.

세종시립요양원은 치매국가책임제 시행에 따라 치매노인 돌봄을 강화하고 가족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공립 치매전담 요양시설로 건립됐다. 지난 2021년 8월 착공해 1년 7개월의 공사기간을 거쳐 올해 3월 준공됐다. 신축건물과 옛 세종시립의원을 리모델링해 연면적 2천169㎡, 지상 4층 규모로 지어졌다.

세종시는 지난 8월 세종시사회서비스원과 위수탁 협약을 체결하고, 내년 1월부터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갈 계획이다.

입소정원은 치매전담실 12명, 일반실 32명 등 모두 44명이다. 종사자는 시설장과 요양보호사, 사회복지사, 간호사 등 30명 수준이다.

세종시립요양원은 입소자가 심리적 안정감을 가질 수 있도록 유니트 구조를 적용했다. 앞으로 경험이 풍부한 전문 인력을 활용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양완식 보건복지국장은 "세종시립요양원 개원을 통해 치매 등 질환을 가진 어르신에게 편안한 환경에서 전문적인 요양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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