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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교육청 '동네방네' 프로젝트 눈길

마을배움터서 성장한 학생들 성과 공유
요리·밴드·미술·공예·뮤지컬 등 발표

  • 웹출고시간2023.11.23 14:03:55
  • 최종수정2023.11.23 14:03:55

세종시 학생들이 동네방네프로젝트 성장나눔회에서 공연을 하고 있다.

ⓒ 세종시교육청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이 지난 22일 비오케이아트센터에서 청소년자치배움터 '동네방네프로젝트 성장나눔회'를 열어 눈길을 끌었다.

세종시교육청에 따르면 올해 '동네방네프로젝트'에는 중학교 18곳, 고등학교 14곳에 재학 중인 156명의 서로 다른 학교급 학생들이 참여했다.

이들은 요리, 밴드, 교육봉사, 미술, 국제문화교류 기획, 영자신문 기자단, 공예, 뮤지컬, 세종마을탐방 등 17개의 다채로운 활동을 수행했다.

세종시청소년센터는 '동네방네프로젝트'에 참여하는 청소년들에게 장소와 길잡이 교사를 지원했다.

학생들은 이날 성장나눔회에서 전시·공연을 통해 그동안 활동해온 성과물과 활동자료집을 공유했다.

특히 고운청소년센터에서 활동하는 청소년뮤지컬팀은 'SHINE, DREAM, SMILE'이라는 주제의 뮤지컬로 청소년들에게 공감과 감동을 선사했다.

여러 밴드 팀들은 자기들만의 색깔을 넣은 멋진 공연으로 관중들의 환호와 박수를 받았다.

뮤지컬 무대에 오른 이채은(한솔고3) 학생은 "뮤지컬이라는 공통의 관심사를 가진 친구들과 방학 때 매일 만나 연습했다"며 "힘들지도 않았을 뿐만 아니라 행복하고 값진 경험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스테레오팀의 박유한(아름고3) 학생은 "동네방네프로젝트에 4년 동안 참여하면서 친구들과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었다"며 "진로도 찾게 돼 교육청 장학사님과 길잡이 선생님, 친구들 모두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최교진 교육감은 "청소년들이 마을에서 다양한 친구들과 만나 서로 배려하고 협력하며 자신과 지역의 문제들을 해결하는 과정 모두가 삶의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8개월 동안 장기프로젝트를 멋지게 마친 학생들에게 큰 박수를 보낸다"고 청소년들을 응원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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