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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군, 아동권리 증진 위해 '아동권리주간' 운영

아이들이 꿈꾸는 행복, 함께 만드는 미래 괴산'

  • 웹출고시간2023.11.23 13:59:11
  • 최종수정2023.11.23 13:59:11

학교로 찾아가는 아동권리캠프 운영.

ⓒ 괴산군
[충북일보] 괴산군이 '아동권리주간'을 운영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했다.

군은 지난 18∼24일 '아이들이 꿈꾸는 행복, 함께 만드는 미래 괴산'이라는 아동친화도시 조성 슬로건을 내걸고 유엔아동권리협약 4대 기본권리인 생존권, 발달권, 보호권, 참여권을 군민들에게 알렸다.

지난 20, 21일에는 괴산북중학교, 괴산명덕초등학교 230여 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학교로 찾아가는 아동권리캠프'를 운영했다.

이 캠프에서는 재밌는 게임과 체험부스 형식으로 아동 학대의 개념과 유형, 아동권리에 대한 교육을 진행했다.

자신의 권리뿐 아니라 타인의 권리도 존중하는 문화 조성을 위해 '서로 존중 캠페인 칭찬해!'를 운영해 학생들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지난 22일에는 괴산군 공직자 150명을 대상으로 아동학대 예방 교육을 했고, 23일에는 9개 유관기관과 함께 아동의 권리와 학대에 대한 주민 인식 개선 홍보부스 운영과 거리 캠페인을 전개했다.

같은 날 괴산행복교육지구 2회 청소년 정책마켓 행사에서는 아동권리 증진을 위한 6가지의 정책 제언을 발표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 자리에는 아동권리모니터링단 '괴산愛아이(eye)' 단원과 학부모, 아동친화도시 추진위원회 위원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

군 관계자는 "아동·청소년의 권리 증진을 위해선 어른들의 인식 변화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아이와 부모가 함께 웃는 행복한 괴산'을 만들기 위해 아동 친화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괴산군은 지난해 유니세프한국위원회와 업무협약 이후 지역축제와 아동·청소년 관련 행사에 참여해 다양한 홍보활동과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괴산 / 주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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