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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개국 주한외교단 '세종시' 팸투어

16~17일 도시통합정보센터 등 시찰

  • 웹출고시간2023.11.16 15:59:07
  • 최종수정2023.11.16 15:59:07
[충북일보] 세종시가 세계 14개국 주한외교단 관계자 14명을 초청해 팸투어를 열어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세종시의 매력을 세계에 알린다.

이 행사는 외교부가 추진하는 주한외교단 대상의 '너도나도 한국알기(Unboxing Korea)' 사업으로 마련됐다.

세종에서는 16~17일 '세종시에서 만나는 전통과 미래'라는 주제로 이틀간 진행된다. 세종시에서만 올해 두 번째다.

외교부는 2020년부터 주한외교단과 국내거주 외국인에게 지자체와 정부의 우수정책과 제도를 알리기 위해 '너도나도 한국알기'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세종시는 외교부가 주관하는 언박싱 코리아 사업으로 지난 8월 16일 '대한민국 알리미' 18명을 초청했다.

이번 2차 방문에는 △아시아-태평양 2개국(네팔·라오스) △아프리카-중동 9개국(가나·나이지리아·르완다·시에라리온·오만·이라크·잠비아·케냐·이집트) △남미 3개국(아르헨티나·칠레·페루)의 주한외교단 14명이 참여했다.

주한외교단은 첫날 도시통합정보센터, 이응다리, 국립세종수목원을 둘러보며 지능형도시 최첨단 시설을 둘러보고 도심 속 정원 세종의 곳곳을 살폈다.

특히 이응다리에서는 시민의 안전을 위해 처음으로 도입한 인공지능(AI) 자율주행 순찰로봇 스팟(SPOT) 시연을 관람하고 지능형도시 기술을 활용한 도시정보관리운영 시스템을 체험했다.

이들은 17일 세종전통문화체험관을 방문해 한국의 전통요리를 체험하고 명상체험실, 전통예술체험실 등 관련 시설을 둘러본다.

최민호 시장은 "각국 외교 사절단이 최첨단 시설과 도심 속 정원을 통해 세종의 진면목을 즐기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국제정원도시박람회와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등 세종의 국제행사에 많은 외국인이 찾을 수 있도록 주한외교단에서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시는 올해 초부터 외국인 세종시 방문사업 유치활동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11월 기준 34개국 468명이 세종시를 방문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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