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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교육청, '제주 역사·생태 체험캠프'

학생·교사 참여 사제 간 따뜻한 관계 형성

  • 웹출고시간2023.11.06 14:03:47
  • 최종수정2023.11.06 14:03:47

세종시 초등학생들이 제주 생태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은 지난 1~3일 제주 4·3 평화기념관과 제주 일원에서 2023년 학생맞춤통합지원 '제주 역사·생태 체험' 공동캠프를 운영했다.

'역사·자연·과학에서 기르는 리더십'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캠프에는 교육복지선도학교 8곳의 초등학생 33명이 참여했다.

학생들은 현장참여와 체험중심 프로그램을 통해 서로의 권리를 존중하고 공동체 의식을 키웠다.

특히 '역사로 배우는 리더십 프로그램'에 따라 방문한 제주 4·3 평화기념관에서 상설전시실과 평화공원을 관람하며 제주 4·3 사건을 올바로 이해하고, 자연스럽게 평화와 인권의 가치를 배웠다.

또한 '자연·과학에서 기르는 리더십 활동'으로 진행된 감귤 따기, 용두암·산굼부리·에코랜드 탐방에서 제주 자연환경과 지리적 특징, 문화를 이해하고 넥슨 컴퓨터 박물관을 관람하며 컴퓨터와 게임의 역사도 만나봤다.

'공동체 놀이로 키우는 리더십 프로그램'에서는 '도전! 99초를 잡아라', '방사탑에 소원빌기' 그룹별 활동을 통해 구성원들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추억의 시간도 가졌다.

이현재 교육복지과장은 "앞으로 이번 공동캠프와 같은 다양한 문화·예술 체험행사를 지속적으로 운영해 세종의 교육공동체가 다양한 인간관계를 형성하고 사회 적응력을 높여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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