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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대 재능기부 '행복한 장수사진 콘테스트' 눈길

영화영상학과 학생들, 지역 노인 120여명 무료 촬영·전시

  • 웹출고시간2023.11.02 16:48:44
  • 최종수정2023.11.02 16:48:44

청주에 거주하는 노인들이 청주대학교 '행복한 장수 사진 콘테스트'를 방문해 관람하고 있다.

[충북일보] 청주대학교는 영화영상학과 촬영 전공 학생들이 지역 노인들을 대상으로 '행복한 장수 사진 콘테스트'를 열었다고 2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청주대 학생들의 재능기부로 이뤄져 용암동에 거주하는 노인 120여 명의 장수 사진을 촬영 후 전시했다.

지난 2012년부터 이어진 이 재능기부 행사는 코로나19로 인해 한동안 주춤했다가 지난해부터 청주동서로터리클럽과 청주대 사회봉사단, 월드비전 용암종합사회복지관, 새한칼라, 수암골 영광이네 등의 지원과 후원으로 되살아났다.

김경식 청주대 교수는 "처음에는 영정사진의 패러다임을 바꿔보자는 의도에서 시작한 프로젝트였다"면서 "지금은 대학생들과 지역 봉사단체가 함께 지역 노인들의 삶에 대해 관심을 갖고 더불어 살 수 있도록 돕는 소중한 행사로 자리매김했다"고 말했다.

/ 김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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