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세명대, '제4회 충북 K-한방 정밀의료 국제포럼' 성료

디지털화와 맞춤 의학 주제 한방 정밀의료산업 및 인재 육성 목표

  • 웹출고시간2023.11.02 13:35:44
  • 최종수정2023.11.02 13:35:44

세명대학교와 한국교통대학교 정밀의료·의료기기사업단이 개최한 '제4회 충북 K-한방 정밀의료 국제포럼'에서 권동현 세명대 총장과 김창규 제천시장 등이 개회식 행사에서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충북일보] 세명대학교와 한국교통대학교 정밀의료·의료기기사업단이 지난 1일 세명대학교 학술관에서 '제4회 충북 K-한방 정밀의료 국제포럼'을 개최했다.

'디지털화와 맞춤 의학'이라는 대주제로 열린 이번 포럼은 충북의 특화 분야인 바이오헬스 산업의 혁신과 확장을 도모하고 한방 정밀의료 산업을 육성하며 관련 우수 인력 양성과 기업체 유치를 통해 지역 내 고용 창출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정보 교류의 장으로 국내외 한의학과 정밀의료·바이오헬스·AI전문가와 병리·동물보건·화장품·천연물 분야 등 다양한 전문가들이 참여했다.

이번 행사는 3회에 이어 올해도 유튜브를 통해 온라인으로도 생중계됐으며 지자체 인사, 지역 산업체 인사, 학생 등 오프라인 800여 명, 온라인 1천여 명이 참여했다.

개회사 이후 양웅모 경희대 교수가 '변증 기반 한의 임상 의사결정 지원 시스템(CDSS) Ye-Jin'을 주제로, 헤더 그레인(Heather grain) 호주 로열 멜버른 공과대학교 교수가 'Traditional medicine as part of the digital mainstream(디지털 주류의 하나인 전통의학)'를 주제로 기조 강연을 했다.

이어 2부 행사는 2개의 트랙으로 나뉘어 트랙별로 2개 세션으로 진행됐다.

트랙 1의 세션 1에서는 '맞춤 의학으로서의 한의학과 피부과학', 세션 2에서는 '맞춤의료 실현을 위한 최신 바이오생명 연구동향' 주제로 강연이 진행됐다.

또 트랙 2의 세션 3에서는 'Digital transformation in Disease control(질병 통제의 디지털 전환)', 세션 4에서는 '정밀 의료를 위한 디지털 헬스케어' 주제로 강연이 진행됐다.

세명대학교 권동현 총장은 "산학연의 전문가 여러분께서 공유해 주신 소중한 연구 성과는 새로운 헬스케어 패러다임과 한의학과 정밀 의료를 한 단계 더 도약시키는 초석이 될 것"이라며 "세명대학교에서도 충북의 바이오헬스산업 혁신을 위한 협력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굳은 의지를 표명했다.

이어 김영환 충청북도지사, 윤승조 한국교통대학교 총장이 축사를 전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김창규 제천시장, 이정임 제천시의회 의장, 김영철 대원대학교 총장, 한상배 충북바이오헬스산업혁신센터장, 표성수 충북테크노파크 한방천연물센터장, 박성준 정밀의료의료기기사업단장, 신성우 충청비즈 대표가 참석했으며 산학관 협력을 통해 한방이 정밀의료로 도약하는 미래의 문을 연다는 의미의 개회 퍼포먼스로 함께 의지를 다졌다.

제천 / 이형수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경찰의날 특집 인터뷰 - 윤희근 경찰청장

[충북일보] 충북 청주 출신 윤희근 23대 경찰청장은 신비스러운 인물이다. 윤석열 정부 이전만 해도 여러 간부 경찰 중 한명에 불과했다. 서울경찰청 정보1과장(총경)실에서 만나 차를 마시며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눈 게 불과 5년 전 일이다. 이제는 내년 4월 총선 유력 후보로 거론된다. ◇취임 1년을 맞았다. 더욱이 21일이 경찰의 날이다. 소회는. "경찰청장으로서 두 번째 맞는 경찰의 날인데, 작년과 달리 지난 1년간 많은 일이 있었기에 감회가 남다르다. 그간 국민체감약속 1·2호로 '악성사기', '마약범죄' 척결을 천명하여 국민을 근심케 했던 범죄를 신속히 해결하고, '화물연대 집단운송거부', '건설현장 불법행위' 같은 관행적 불법행위에 원칙에 따른 엄정한 대응으로 법질서를 확립하는 등 각 분야에서 의미있는 변화가 만들어졌다. 내부적으로는 △공안직 수준 기본급 △복수직급제 등 숙원과제를 해결하며 여느 선진국과 같이 경찰 업무의 특수성과 가치를 인정받는 전환점을 만들었다는데 보람을 느낀다. 다만 이태원 참사, 흉기난동 등 국민의 소중한 생명이 희생된 안타까운 사건들도 있었기에 아쉬움이 남는다. 이러한 상황에서 맞게 된 일흔여덟 번째 경찰의 날인 만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