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보은군, '럼피스킨 병' 긴급 백신 접종

군내 소 4만2천71마리 대상

  • 웹출고시간2023.10.31 10:05:51
  • 최종수정2023.10.31 10:05:51

보은군은 럼피스킨 병 예방을 위해 11월 10일까지 군내서 사육하는 모든 소를 대상으로 백신을 긴급 접종한다. 군내 한 젖소 농가가 이 병의 감염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

ⓒ 보은군
[충북일보] 보은군은 최근 전국적으로 확산하는 럼피스킨 병 예방을 위해 군내서 사육하는 모든 소를 대상으로 긴급 백신 접종을 한다고 31일 밝혔다.

럼피스킨 병은 지난 19일 충남 서산의 한우농장에서 최초 발생했다. 이어 경기, 강원, 전북 지역 등에서도 이 병에 걸린 소들이 나타나 확산을 우려하는 상황이다.

이에 군은 오는 10일까지 군내 모든 소에 백신을 접종한다. 이는 농림축산식품부의 접종 명령에 따른 조처다.

접종 대상은 군내 한우 3만9천598마리, 젖소 2천35마리, 육우 438마리다.

50마리 이상 사육하는 전업농가는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백신을 공급받아 자가접종하고, 50마리 미만을 키우는 소규모 농가는 공수의를 통해 접종하면 된다.

럼피스킨 병은 모기같은 흡혈 곤충을 통해 소에서만 발생하는 바이러스성 질병이다. 이 병에 걸린 소들은 우유 생산량 감소나 유산, 불임 등의 증상을 나타낸다. 폐사율은 10% 이하다.

보은 / 김기준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경찰의날 특집 인터뷰 - 윤희근 경찰청장

[충북일보] 충북 청주 출신 윤희근 23대 경찰청장은 신비스러운 인물이다. 윤석열 정부 이전만 해도 여러 간부 경찰 중 한명에 불과했다. 서울경찰청 정보1과장(총경)실에서 만나 차를 마시며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눈 게 불과 5년 전 일이다. 이제는 내년 4월 총선 유력 후보로 거론된다. ◇취임 1년을 맞았다. 더욱이 21일이 경찰의 날이다. 소회는. "경찰청장으로서 두 번째 맞는 경찰의 날인데, 작년과 달리 지난 1년간 많은 일이 있었기에 감회가 남다르다. 그간 국민체감약속 1·2호로 '악성사기', '마약범죄' 척결을 천명하여 국민을 근심케 했던 범죄를 신속히 해결하고, '화물연대 집단운송거부', '건설현장 불법행위' 같은 관행적 불법행위에 원칙에 따른 엄정한 대응으로 법질서를 확립하는 등 각 분야에서 의미있는 변화가 만들어졌다. 내부적으로는 △공안직 수준 기본급 △복수직급제 등 숙원과제를 해결하며 여느 선진국과 같이 경찰 업무의 특수성과 가치를 인정받는 전환점을 만들었다는데 보람을 느낀다. 다만 이태원 참사, 흉기난동 등 국민의 소중한 생명이 희생된 안타까운 사건들도 있었기에 아쉬움이 남는다. 이러한 상황에서 맞게 된 일흔여덟 번째 경찰의 날인 만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