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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3.10.26 17:05:31
  • 최종수정2023.10.26 17:05:31
[충북일보] 충주시는 26일 계명산 자연휴양림 내 치유의 숲에서 장애인 가족을 대상으로 '내 마음 훨훨, 숲속 나들이' 힐링 체험 행사를 실시했다.

이날 프로그램은 도내 최초로 시행하는 '마음상태 치유, 심리돌봄' 사업 중 특별 힐링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행사는 온열 치유, 호흡 명상, 나뭇잎 편지쓰기, 손수건 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장애인들의 심신 건강 증진, 가족과 소통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한 참여자는 "형형색색 붉게 물든 가을 단풍과 탁 트인 충주호의 전경을 보니 기분이 좋다"며 "온열치유로 몸과 마음은 가벼워지고, 맛있는 간식도 먹다보니 오늘이 내 생애 최고로 행복한 날인 것 같다"고 말했다.

김혜경 검진팀장은 "장애인의 소소한 행복과 재활건강에 도움이 되는 특화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충주시다누리주간보호센터는 보행 장애로 외부 활동이 어려운 장애인들의 이동 편의를 위해 체험장까지 특장차로 운행해 줘 체험활동에 보탬을 줬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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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의날 특집 인터뷰 - 윤희근 경찰청장

[충북일보] 충북 청주 출신 윤희근 23대 경찰청장은 신비스러운 인물이다. 윤석열 정부 이전만 해도 여러 간부 경찰 중 한명에 불과했다. 서울경찰청 정보1과장(총경)실에서 만나 차를 마시며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눈 게 불과 5년 전 일이다. 이제는 내년 4월 총선 유력 후보로 거론된다. ◇취임 1년을 맞았다. 더욱이 21일이 경찰의 날이다. 소회는. "경찰청장으로서 두 번째 맞는 경찰의 날인데, 작년과 달리 지난 1년간 많은 일이 있었기에 감회가 남다르다. 그간 국민체감약속 1·2호로 '악성사기', '마약범죄' 척결을 천명하여 국민을 근심케 했던 범죄를 신속히 해결하고, '화물연대 집단운송거부', '건설현장 불법행위' 같은 관행적 불법행위에 원칙에 따른 엄정한 대응으로 법질서를 확립하는 등 각 분야에서 의미있는 변화가 만들어졌다. 내부적으로는 △공안직 수준 기본급 △복수직급제 등 숙원과제를 해결하며 여느 선진국과 같이 경찰 업무의 특수성과 가치를 인정받는 전환점을 만들었다는데 보람을 느낀다. 다만 이태원 참사, 흉기난동 등 국민의 소중한 생명이 희생된 안타까운 사건들도 있었기에 아쉬움이 남는다. 이러한 상황에서 맞게 된 일흔여덟 번째 경찰의 날인 만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