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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제품 구매율 전년比 14.5%P 상승

세종시 지역경제 살리기 성과

  • 웹출고시간2023.10.22 13:34:41
  • 최종수정2023.10.22 13:34:41

세종시 김성기(왼족) 기조실장이 지난 8월 시청 집현실에서 지역제품 우선구매 추진상황 보고회를 주재하고 있다.

ⓒ 세종시
[충북일보] 세종시의 지역업체 생산제품 구매율이 9월 기준 전년 대비 14.5%포인트 상승한 66.5%를 기록했다. 지역제품 우선 구매 노력이 성과를 내고 있다는 평가다.

세종시가 지난 9월 말까지 지역업체와 체결한 구매계약은 공사 95.8%, 용역 72.9%로 나타났다. 물품은 전년 같은 기간보다 11.2%p 상승한 50.1%로 집계됐다.

시는 그동안 지역업체 보호·육성을 위해 시 발주 계약을 지역업체에 최우선 배정하는 등 지역업체 수주율을 끌어올리는데 노력을 기울여 왔다.

특히 여러 지역업체에 공평한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수의계약 배분제를 운영해 왔다.

시는 1단계로 사업설계 때부터 지역제품을 우선 반영하고, 2단계에서 감사위원회 일상감사와 계약심사 때 지역제품 시장 조사서를 첨부해 확인했다. 3단계에서는 매월 시 누리집 계약 공개시스템에 지역제품 수주율을 게시하고 시민 감시단 검증 등 사후 검증을 추진해왔다.

시는 이 계획에 따라 부서 간 협업을 통해 지역 제품 우선 구매에 총력을 기울여 나갈 계획이다.

조규태 회계과장은 "지역업체 보호시책이 경기둔화와 물가상승 등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는 지역업체에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제품 수주를 위한 시책을 지속해서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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