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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지역자활센터, 더담아유사업단 개소

참기름, 들기름 등 직접 제조 판매

  • 웹출고시간2023.09.18 11:31:16
  • 최종수정2023.09.18 11:31:16

더담아유 사업단에서 만든 참기름, 들기름 제품.

[충북일보] 충주지역자활센터가 18일 신규 사업단인 '더담아유' 사업단 개소식을 가졌다.

개소식에는 신승철 충주시 복지민원국장과 숭덕사회복지법인 관계자, 자활근로 참여자 등 15여 명이 참석했다.

더담아유사업단 제품은 충주경찰서 옆 자활센터 건물에서 직접 참기름, 들기름을 직접 제조, 포장, 판매하고 있으며, 탄금공원 내 로컬푸드직매장 등 다양한 유통경로를 확보해 판매할 예정이다.

또 원가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충북 도내 청주시, 제천시, 단양군과 함께 재료구입, 포장재 제작, 판로 확보 등을 공동 추진한다.

올해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힐 수 있도록 국내산과 수입산으로 구분하고, 용량도 차별화해 가정용, 선물용, 영업용 등 다양한 제품을 생산한다.

특히 2024년 HACCP 인증 후 휴대성과 편리성을 높인 5㎖ 용량의 스틱형 제품도 추가 생산할 예정이다.

김승호 센터장은 "이곳이 단순한 일터가 아니라 더 나은 일상을 꿈꿀 수 있는 구심점이자 이웃과 지역주민을 만나는 소통의 창구가 됐으면 한다"며 "참여자들의 진정한 자활을 위해 좋은 일자리를 많이 만들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나타냈다.

신승철 복지민원국장은 "충주지역자활센터가 어려운 여건에도 다양한 신규 사업을 개발하는 노력에 큰 박수를 보낸다"며 "이제 막 출발한 더담아유사업단이 정상궤도에 올라 많은 시민들이 이곳에서 생산한 참기름과 들기름을 접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주지역자활센터는 저소득 취약계층에게 일자리와 직업훈련의 기회를 제공해 경제적인 자립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회복지시설이다.

편의점을 비롯해 양곡배송, 방역소독, 카페 등의 14개 사업단을 운영하고 있으며, 자활기업 2개소를 지원 중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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