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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3.06.18 13:38:16
  • 최종수정2023.06.18 13:38:16

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와 ㈜정푸드코리아 관계자들이 글로컬캠퍼스에서 산학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충북일보] 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와 ㈜정푸드코리아는 최근 글로컬캠퍼스에서 산학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글로컬캠퍼스 문상호 부총장과 정푸드코리아 정보헌 대표이사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30여년 충주에서 사업을 영위한 지역 기업과의 산학협력을 위한 것으로 산학협력 공동연구, 학생들의 교육실습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해 지역산업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추진됐다.

특히 반려동물 분야에 새로 진출하는 정푸드코리아는 건국대와의 산학협력을 통해 공동연구 등을 추진, 향후 해외 수출 상품을 출시할 계획이다.

또 스마트공장, 스마트 팜 등 분야에서도 협력해 건국대 재학생들의 현장실무 역량을 키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정보헌 대표이사는 "향후 반려동물 식품개발, 경영 분야에서 대학과의 협력을 통해 학생들에게 다양한 기회를 부여할 것"이라며 "기업발전을 이뤄 졸업생들이 취업하고 싶은 기업을 만들겠다"고 전했다.

문상호 부총장은 "우리대학과 지리적으로 가까운 지역기업과의 산학협력은 실질적으로 학생들에게 필요한 교류와 현장 문제해결 중심의 인재 양성을 위해 꼭 필요하다"며 "지역기업과의 인연을 맺게 돼 의미가 깊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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