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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노인종합복지관, '충북노인문화예술제' 대상 쾌거

실버앙상블 기악부문 대상, 신명소리 민요부문 우수상

  • 웹출고시간2017.10.22 14:41:42
  • 최종수정2017.10.22 14:41:42

제천시노인종합복지관 소속팀 '신명소리' 팀이 충북노인문화예술제에서 민요부문에 출전에 경연을 펼치고 있다.

[충북일보=제천] 제천시노인종합복지관 소속팀 '실버앙상블'과 '신명소리'가 청주 예술의 전당에서 열린 충북노인문화예술제에서 기악부문과 민요부문에서 각각 대상과 우수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충청북도노인종합복지관, 대한노인회충청북도연합회가 주최하고 충청북도, 충북대학교 후원으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도내 각 노인복지관에서 합창 부문 4개 팀, 기악 부문 15개 팀, 민요 부문 3개 팀, 노래 부문 2팀 등 총 24개 팀이 참가해 '아름다운 시니어 함께하는 세상'이라는 슬로건에 맞게 열정적인 무대가 펼쳐졌다.

특히 이날 '실버앙상블'과 '신명소리'는 아름다운 핸드벨 화음과 멋들어지는 우리 가락으로 관중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제천시노인종합복지관 실버앙상블팀은 평균 연령 80세로 악기를 전혀 다루지 못하는 어르신들이 모여 김주경 강사의 열띤 지도와 어르신들의 끊임없는 노력으로 아름다운 하모니를 낼 수 있었으며 신명소리팀은 윤병수, 김종철 강사의 지도 아래 우리 가락의 소리를 내기 위해 밤낮없이 연습했다.

이런 과정 때문인지 시상식에서 수상 팀을 호명하는 순간 어르신들과 강사 모두가 그간의 노력이 떠올라 눈물을 흘리며 서로 격려하는 감동적인 모습이 연출됐다.

제천시노인종합복지관 관계자는 "어르신들의 노력과 수고가 빛을 발하는 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도전과 아름다운 노년을 적극적으로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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