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제천시노인종합복지관, 2회 검정고시 합격

초졸 2명, 중졸 1명, 고졸 1명 합격 쾌거

  • 웹출고시간2016.08.30 13:33:43
  • 최종수정2016.08.30 13:33:43

제천시노인종합복지관이 2016년 1회 검정고시 합격자 2명을 배출한 이후 치러진 2회 검정고시에서도 초졸 2명, 중졸 1명, 고졸 1명의 합격이라는 쾌거를 달성했다.

[충북일보=제천] 제천시노인종합복지관이 2016년 1회 검정고시 합격자 2명을 배출한 이후 치러진 2회 검정고시에서도 어르신들의 합격소식을 전했다.

지난 3일 치러진 2016년 2회 검정고시에서 초졸 2명, 중졸 6명, 고졸 1명의 어르신이 시험에 도전했다.

그리고 지난 25일 합격자 발표에서 초졸 2명, 중졸 1명, 고졸 1명의 합격이라는 쾌거를 달성했다.

중졸에 응시한 어르신들 또한 과목합격으로 향 후 다시 한 번 이뤄질 도전에 청신호가 켜졌다.

이 가운데 고졸에 합격하신 최모(72) 어르신은 매해 도내 합격 최고령 어르신으로 주목을 받고 있으며 이번 시험 또한 고졸에 합격해 화제다.

매번 어르신들과 강사들이 합심해 불철주야 공부를 해왔던 터라 이번 합격소식은 더욱 뜻 깊었다.

합격소식을 들은 어르신들은 함께 모여 눈물을 흘리기도 하고 강사들과 그동안 하지 못했던 이야기들을 풀어 놓으며 합격의 기쁨을 만끽했다.

검정고시반 '무한도전'이 끊임없이 이어가며 지역 내 검정고시 도전에 동참하고자 하는 어르신들이라면 누구에게든 기회가 제공되므로 관심 있는 어르신들은 전화(652-3457)나 기관에 방문해 검정고시를 통한 새로운 삶에 대한 도전을 할 수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이 기사 주변 소식 더 자세히 보기
현재위치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