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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노인종합복지관 제1회 검정고시 합격

무한도전반 9명 어르신 중 2명 합격 쾌거

  • 웹출고시간2016.05.15 14:38:57
  • 최종수정2016.05.15 14:38:57
[충북일보=제천] 제천시노인종합복지관이 또 한 번 떠들썩하다.

올해 초부터 검정고시를 준비한 전체 9명의 어르신 중 2명의 어르신이 짧은 준비기간에도 불구하고 합격소식을 전했기 때문이다.

특히 제천시 노인종합복지관은 매해 최고령 합격자를 배출하고 있으며 올해도 초등학교 졸업에 합격한 장창대(77)씨가 도내 최고령 합격자로 이름을 올렸다.

또한 권재섭(62)씨가 중학교 졸업에 합격했으며 시험에 참여한 다른 노인들도 2~4과목에 합격하며 오는 8월에 치러질 2차 시험의 전망을 밝게 했다.

제천시노인종합복지관 관계자는 "평균 70대 중반의 어르신들이 매해 짧은 준비기간에도 불구하고 합격소식을 전해주셔서 존경스러울 따름"이라며 "특히 초졸 검정고시에 합격하신 분들이 꾸준히 준비해 중졸에 합격하시고 또 고졸에 끊임없이 도전하고 있어 고령의 연세에도 학업에 정진하는 모습은 다른 어르신들의 좋은 귀감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또 그는 "새로운 도전이 새로운 역사가 되고 꿈이 현실이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사랑과 희생으로 어르신들을 지도해주시는 담당 선생님에게도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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