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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선수단, 금빛 담금질 시작

18일 전국동계체전 개막
사전경기서 '역대 최고' 성적
종합 9위 목표 사흘간 열전

  • 웹출고시간2013.02.17 19:30:48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94회 전국동계체전' 사전경기에서 역대 최고 성적을 거둔 충북이 본 경기에 나선다.

94회 전국동계체전 개막식이 18일 서울 태릉스케이트장에서 열린 가운데 오는 21일까지 사흘간 열전에 들어간다.

전년과 같은 종합 9위가 목표인 충북은 이미 사전경기에서 금메달 7개, 은메달 10개, 동메달 10개 총득점 255점으로 세종시를 포함한 17개 시·도에서 종합 7위를 기록, 목표 그 이상의 선전을 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체전에서 역대 최고 성적을 거둔 충북 알파인스키는 사전경기에서 금 6, 은 2, 동 4개 127.5점으로 메달순위로는 전년보다 한 단계 오른 종합 3위, 득점으로는 2년 연속 종합 4위를 각각 기록했다. 전년보다 50점을 더 따내는 성장된 모습을 보였다.

빙상 쇼트트랙에서도 놀라운 일이 벌어졌다.

그동안 참가하는데 의의를 뒀던 여일반부 3000m릴레이팀(정윤정·신복호·강옥순·강혜민)이 6분15초9의 기록으로 동메달을 따낸 것이다.

고교시절 마지막 동계체전이 되는 최지현(청여고 3년)은 500m 대회 3연패 달성과 1000m 동메달을 목에 걸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컬링도 선전했다.

남녀일반부, 남고(봉명고), 여중(송절중) 단체팀이 3개의 값진 동메달을 따내며 동계종목 불모지의 약점을 정신력으로 극복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충북선수단은 스키 바이애슬론과 스노우보드, 빙상 피겨, 스피드스케이팅 종목에 출전, 메달을 추가하며 종합 9위 목표달성 이상의 성적에 도전한다.

/최대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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