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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컬링 믹스더블 금빛 던지기

전국동계체육대회
홍준영·우효민 정상

  • 웹출고시간2018.01.08 17:32:53
  • 최종수정2018.01.08 20:41:28

홍준영, 우효민

[충북일보] 충북 컬링이 99회 전국동계체육대회에서 금1·은1개를 획득했다.

충북 컬링은 8일 진천선수촌에서 시범경기로 열린 일반부 '믹스더블(남녀혼성2인조)' 경기에서 홍준영·우효민(충북컬링연맹)이 경기도에 7대5로 승리하며 금메달을 차지했다.

충북컬링은 지난 7일에도 여자일반부 단체전에서 사상 첫 은메달을 따낸바 있다.

믹스더블은 컬링 세부종목 중의 하나로 현재 동계체전에서는 시범종목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남녀 각 1명씩 혼성으로 구성되며 엔드당 스톤을 5개씩 던지고 8엔드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 일반부에서만 두 개의 메달(금1, 은1)을 확보한 충북 컬링은 훈련장의 부재라는 열악한 훈련환경 속에서도 일구어낸 값진 결과라 그 의미가 더하다.

오는 20일부터 진천국가대표선수촌에서 열리는 컬링 학생부 경기에서도 봉명고등학교(남·여)와 충일중학교(남·여)가 출전해 추가 메달 사냥에 도전한다.

민병은 충북컬링연맹 부회장은 "충북에 훈련장이 없어 평소 서울(태릉)과 경북의성을 오가는 강행군속에서도 힘든 내색도 없이 성실하게 훈련 일정을 소화해준 선수들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 청주에 전용훈련장이 완공되면 더 좋은 경기력을 보여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 된다"고 말했다.

/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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