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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통합당 이근규 예비후보, 정당공천제 폐지 공약

고위공직자 비리 전담 수사기관 설치 및 KTX민영화 절대반대 밝혀

  • 웹출고시간2012.01.30 13:54:36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제천단양 총선에 출마한 민주통합당 이근규 예비후보가 기초지방자치단체장과 기초의원 정당공천제 폐지를 공약으로 제시하고 나섰다.

제천단양 총선에 출마한 민주통합당 이근규 예비후보가 기초지방자치단체장과 기초의원 정당공천제 폐지를 공약으로 제시하고 나섰다.

이 예비후보는 30일 오전 11시 제천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뜻을 같이하는 국회의원 후보들과 '정치개혁 네트워크(가칭)'를 결성해 정치권의 변화와 새바람을 바라는 국민들의 여망을 모아 지속적인 연구와 토론을 바탕으로 다양한 '정치개혁 입법과제'를 선정, 정책공약으로 제시하고자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또 그는 "국가 권력의 주요 부서를 담당하고 있는 고위공직자들의 부정비리는 그 한사람의 문제가 아니라 국가 전반에 심각한 영향을 끼치는 일"이라며 "특히 경제정책을 추진하는 공직자들의 부정비리는 국가경제의 앞날에 중대한 피해를 주고 있고 그 손해는 고스란히 서민대중들에게 돌아가게 되는 것"이라며 고위공직자 부정비리를 담당하는 공직자 비리 수사처를 설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 예비후보는 "KTX민영화 문제는 임기말 각종 부정부패에 휘말려 연일 국민들의 비난과 분노를 받고 있는 이명박 정부가 추진해서는 안 되는 주요 국가정책"이라며 "철도공사에서 유일하게 흑자노선인 KTX 민영화 문제는 우리 제천ㆍ단양 지역경제와 직결되는 중요한 사안으로써 우리 지역 주민들이 한마음으로 힘을 모아야 한다"고 강조하며 KTX민영화 절대반대를 천명했다.

끝으로 이근규 예비후보는 "이번 19대 국회의원 총선거의 최대 이슈는 '세대교체'와 '물갈이'"라며 "'믿음이 없으면 정치가 설 수 없다'는 공자(孔子)의 '무신불립(無信不立)'을 들지 않더라도 정치인의 '말'은 곧 '생명'으로 약속을 지키지 않는 정치인은 물갈이될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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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