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호(50) 충주시체육회 전무이사는 13~ 15일까지 사흘간 음성군에서 열리는 '제52회 충북도민체육대회'에서 "2년 연속 종합우승을 반드시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이 전무이사는 9일 출사표에서 "지난해 충주에서 열린 제51회 대회에서 22만 전시민의 열화와 같은 성원에 힘입어 1천500여점의 개최지 인센티브를 제하고도 1천800여점의 압도적 점수 차로 우승한 경험이 있다"며"음성에서 열리는 이번대회에서도 우승토록 우수선수 영입 및 경기력 강화로 팀웍이 다져진 426명의 선수들이 출전, 충주의 명예를 고취키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출전 종목 중 상위입상을 기대하고 있는 종목은 육상, 탁구, 배드민턴, 골프, 수영이며 축구, 볼링, 보디빌딩, 택견, 바둑, 민속경기, 궁도, 사이클, 게이트볼, 그라운드골프, 족구 등은 선전이 기대된다"고 소개했다.
이어 "시민 모두가 바라고 원하는 2연속 종합우승을 위해 그 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유감없이 발휘해 충주의 명예를 빛내고 대한민국 중심고을의 기상을 드높이고 돌아오겠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cb21.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