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이 지난 27일 군 농업기술센터 생활과학관에서 제58회 충북도민체육대회 환영만찬 시연회를 개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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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이 지난 27일 군 농업기술센터 생활과학관에서 제58회 충북도민체육대회 환영만찬 시연회를 개최했다.
이날 시연회는 이차영 괴산군수, 신동운 괴산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군의원, 괴산군체육회 관계자, 향토음식연구회 회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으며, 괴산의 대표 농산물인 청결고추를 주 테마로 한 '고추정식' 상차림을 선보였다.
이날 차려진 고추정식은 이춘난 향토음식연구회 회장과 회원들이 정성껏 준비한 것으로 △고추떡갈비 △고추전 △고추드레싱샐러드 △배추우거지밥 △고추다짐이장 등 고추의 매콤함과 담백함이 어우러진 괴산만의 다양하고 차별화된 맛을 선보이면서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군 농기센터 관계자는 "이번 시연회 결과를 바탕으로 오는 6월 13일 열리는 제58회 충북도민체전 개막식 환영 만찬 시 고추를 활용한 정식 상차림을 선보이겠다"며 "대회 기간 중 괴산을 방문하는 귀한 손님들에게 괴산군의 우수한 농산물과 음식을 널리 알려 지역경제가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괴산 / 김윤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