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제천] 제천 관내에서 시내버스를 운행하는 제천운수와 제천교통은 15일 56회 충북도민체육대회가 열리는 개회식 당일 읍·면지역 시내버스를 연장 운행한다.
업체에 따르면 162만 충북도민의 화합과 축제의 장이 될 도민체육대회에 더 많은 시민이 참여해 개회식을 즐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봉양읍, 백운면, 금성면, 청풍면, 한수면, 송학면 등 6개 읍·면지역을 경유하는 버스를 연장 운행키로 했다.
이를 위해 제천운수(2대)와 제천교통(1대)은 총 3대의 예비차량을 지원해 시민에게 교통 편의를 제공한다.
버스 연장 시간은 개막식이 끝나는 오후 9시30분께로 혼잡을 피하기 위해 종합운동장에서 도보 3분 거리인 약초시장 주차장에서 출발할 예정이다.
황규원 교통과장은 "읍·면지역 시민들의 교통편의를 위해 힘써준 시내버스 업체에게 감사의 말을 전한다"며 "다양한 문화예술 공연과 퍼포먼스로 충북도민의 화합행사가 펼쳐질 이번 개회식에 시민들의 많은 참여와 성원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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