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선수단 연광영 총감독이 13일 개막하는 제52회 충북도민체육대회에 출전하여 "증평군민의 자긍심과 명예를 지키고 그동안 보내주신 성원과 화합의 힘으로 중상위권 진입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출사표를 던졌다.
오는 15일까지 3일간 음성군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는 모두 26개 종목에 도내 5천여명의 선수들이 출전할 예정이며, 증평군선수단은 학생부 4종목 30명을 포함해 총 24종목에 임원 97명, 선수 243명 등 총 340명이 출전한다.
증평군선수단은 이번 대회 출전을 위해 그동안 종목별 강화훈련을 실시해 왔으며, 그 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바탕으로 좋은 성적을 올린다는 각오다.
군은 작년에 우수한 성적을 거둔 종목인 씨름, 택견, 게이트볼, 사이클, 태권도 외에도 족구, 검도, 궁도 등 에서 크게 선전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증평군체육회는 13일 오후 5시 증평체육관에서 제52회 충북도민체육대회 참가 선수단 결단식을 갖고 개최지인 음성군으로 출정한다.
연 총감독은 "이번 도민체전에서 증평군민의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선수들과 함께 매 경기마다 최선을 다하겠다"며 "경기에 출전하는 선수들에게 군민 여러분들의 뜨거운 격려와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증평 / 김성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