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28 보궐선거 후보자 등록 시작… 4명 접수

2009.10.13 18:45:30


10·28 증평·진천·괴산·음성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자 등록이 13일 음성군선관위에서 시작됐다.

이날 오전 9시 등록서류접수 시작 전 도착한 민노당 박기수 후보와 한나라당 경대수 후보가 접수순 추첨에 따라 박 후보가 먼저 접수를 마쳤다.

이어 무소속 김경회 후보가 세 번째로 등록했고 민주당 정범구 후보가 네번째로 등록했다.

김경회 후보와 정범구 후보는 서로 격려하고 악수를 나눴다.

등록을 마친 후보들은 저마다 승리를 장담했다.

박기수 후보는 "오늘 후보 등록으로 국회의원 예비후보에서 '예비'를 뗀 국회의원 후보가 됐다"며 "이제는 국회의원이 될 수 있도록 더욱더 열심히 뛰겠다"며 성원을 당부했다.

경대수 후보는 "지난 1년간 지역의 곳곳을 누비며 얼굴을 알리고 열심히 일해 왔다"며 "가난의 대물림이 없는 중부4군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김경회 후보는 "그 누구보다 지역에 애착을 가지고 헌신해 온 자신이 이번에 도둑도 아닌 강도를 당했다"며 "낙하산 공천에 의한 후보자에게 지역을 맡길 수 없어 출마를 결심했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정범구 후보는 "그동안 훌륭한 의정활동과 지역발전을 위해 국비를 확보하는데 큰일을 해왔던 김종률 전 의원을 잃었다" 며 "잃어버린 유권자의 자존심, 상처받은 자존심을 회복 하겠다"고 역설했다.

후보자 등록은 14일 오후 5시 마감된다.

/선거특별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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