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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보건환경연구원, 도내 골프장 45곳 농약 잔류량 검사

  • 웹출고시간2024.04.30 16:05:51
  • 최종수정2024.04.30 16:05:51

충북보건환경연구원.

[충북일보] 충북도 보건환경연구원은 관내 골프장을 대상으로 건기 골프장 농약 잔류량 검사를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 검사는 골프장의 농약 안전사용 기준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건기(4~6월)와 우기(7~9월) 두 차례 시행한다. 환경부 고시에 따라 시·군과 합동으로 진행한다.

대상은 도낸 골프장 45곳이다. 골프장의 토양(그린, 페어웨이)과 수질(유출수, 연못) 시료를 채취해 농약 잔류량을 검사한다.

검사 항목은 환경부 고시 개정에 따라 올해부터 사용량이 많은 것으로 알려진 클로로탈로닐 등 총 25종이다.

지난해 도내 골프장 44곳에 대한 잔류농약 검사 결과, 저독성으로 분류되는 플루톨라닐, 티플루자마이드 등 일반 농약(8종)이 미량 검출됐다.

잔디사용 금지 농약은 모든 시료에서 나오지 않아 도내 골프장은 농약의 안전사용 기준을 잘 준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도 관계자는 "도내 골프장 수가 계속 증가하는 만큼 철저한 검사를 실시해 친환경적인 골프장 운영을 유도하겠다"며 "도민들이 쾌적하고 건전한 여가를 즐기는 데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천영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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