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청주시 보건소는 5일 철새 유입시기를 앞두고 조류인플루엔자(AI) 인체감염증 주의와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조류인플루엔자(AI) 인체감염증 예방을 위해서는 손 씻기 등 개인위생 수칙 준수와 여행 중 농장 방문 자제, 동물 접촉하지 않기, 생가금류 시장 방문 자제, 호흡기 증상이 있는 경우 마스크 착용 등 예방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조류인플루엔자(AI) 인체감염증은 조류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감염된 가금류와의 접촉이나 감염된 조류의 배설·분비물에 오염된 사물과의 접촉을 통해 발생한다. 또한 조류를 직접 만지지 않더라도, 오염된 환경을 통해 AI 바이러스에 감염될 수 있다. 잠복기는 통상 2~7일, 최장 10일이다. 주요 증상으로는 발열과 기침, 인후통, 근육통이 있으며 심한 경우 결막염, 호흡기 질환이나 신경학적 증상을 일으키기도 한다. 치료제는 항바이러스제를 사용한다. 아직까지 국내에서 인체감염 발생 사례는 없으나 지난해 11월 경 청주시 관내 여러 가금농가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항원이 검출됐으며 최근 서울 한 동물 보호소 내 고양이가 섭취한 생식사료(오리고기) 내에서도 AI(H5N1) 항원이 확인됐다. 시 관
[충북일보] 세종충남대병원(원장 권계철)이 지난 4일 김상범(52) 정형외과 교수를 진료처장으로 임명하는 등 주요보직자 8명에 대한 인사를 단행했다. 신임 김상범 진료처장은 충남대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청주성모병원 정형외과 과장과 건양대병원 정형외과 교수, 충남대병원 정형외과 교수를 거쳐 2020년 세종충남대병원 개원 때부터 2년간 기획조정실장을 맡았다. (인사명단 7면) 이번에 임명된 보직자들의 임기는 2025년 9월 3일까지 2년이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공기와 하늘이 맑아 예부터 '청풍명월'의 본향으로 알려진 제천시가 명산을 찾는 산악인들로 붐비고 있다. 월악산 국립공원을 비롯해 면적의 70%가 산림인 제천은 백두대간 허리춤에서 빼어난 산세와 수려한 호수로 중부내륙 '비경(秘經)'이라 일컬었다. KTX-이음 개통으로 3개 철도노선과 2개 고속도로를 끼고 있어 방문하기도 쉽다. 게다가 과거부터 3도 접경지로 사람이 몰리며 '미식' 도시로도 유명하다. ◇광활한 조망을 자랑하는 제천 백운산(白雲山, 1천87m) 1천m를 넘나드는 산줄기가 속 시원하게 뻗어졌다. 그래서 백운산은 원시적 아름다움과 시원함을 가지고 있다. 온 천지에 낙엽송 군락지가 빼곡이 심겨있기 때문이다. 덕동계곡, 덕동생태숲을 끼고 있어 야영객들의 발길도 끊이지 않는다. 서쪽 십자봉(984m)부터 조두봉(966m), 백운산(1천87m), 보름갈이봉(860m), 수리봉(909m), 벼락바위봉(937m)로 이어진다. ◇울고넘는 박달재부터 배론성지까지 제천 구학산(九鶴山, 983m) 백두대간 생명력은 백운산을 딛고 구학산으로 옮겨온다. 최초의 신학당 배론성지를 품은 주론산(903m)을 지나, 울고넘는 박달재를 낀 시랑산(691
[충북일보] '504.48'. 제주거멍돗의 메뉴 앞에 붙어있는 숫자가 의아함을 자아낸다. 504.48 프리미엄, 504.48 거멍돗 오겹, 504.48 숙성 목살 등 모든 고기 메뉴에 같은 숫자다. 이 숫자는 지난 2015년 경남 사천에서 처음 제주 돼지고기 전문점 거멍돗의 문을 열었던 최희석, 김지영 부부가 작정하고 찾아낸 맛의 비밀이다. 최고 품질을 자랑하는 제주 돼지고기를 받아 3주간의 습식 숙성을 거친 뒤 이틀 더 건식 숙성한다. 기나긴 인고의 과정을 마친 고기만 손님들의 상 위에 오를 수 있다. 넓은 홀과 주방의 크기만큼이나 큰 규모를 자랑하는 저온 숙성창고가 존재하는 이유다. 특색있는 음식을 위해 고민했던 이들 부부는 사소한 것 하나도 허투루 넘기지 않는다. 10년 가까이 가게를 운영하며 작은 차이가 큰 만족으로 이어진다는 것을 체득했기 때문이다. 일단 고깃집이 계절과 관계없이 덥다는 인식은 거멍돗의 문을 열자마자 깨지고 만다. 올해 청주로 본점을 옮기며 가장 주요하게 생각한 것이 쾌적함이다. 주위의 걱정을 살 정도로 작정하고 준비한 다섯 대의 에어컨이 서늘함을 선사한다. 더위가 맹위를 떨친 이번 여름도 손님들은 도리어 시원한 휴양지에 피서 온
[충북일보] 국내 최고 수준의 국가 감염병 위기대응 핵심 인프라인 오송첨단임상시험센터가 5일 문을 연다. 4일 도에 따르면 이 센터는 지난 2017년부터 7년간 국비 323억원 등 총 346억원을 들여 오송첨단의료복합단지 내 1만4천545㎡ 부지에 건립됐다. 연면적은 6천513㎡이며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다. 연구병동(80병상)과 검사실, 분석실험실, 시료 보관실 등 국제적 수준의 시설을 갖췄다. 센터는 앞으로 오송첨복단지 연구기관과 입주 기업의 신약·의료기기 개발에 필요한 임상시험 전 과정을 지원한다. 개발한 신약 등의 성과물은 전임상(동물 실험)과 임상시험, 인허가, 상용화 등의 단계를 거쳐 제품화한다. 또 임상시험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디지털 헬스케어 연구역량 생태계를 조성하는 데 전략적 역할을 수행한다. 운영은 충북대학교 병원이 맡는다. 도는 2017년 8월 위탁 운영과 관련한 협약을 이 병원과 체결했다. 첨단임상시험센터 건립으로 오송첨복단지는 연구 개발부터 임상시험, 사업화까지 전주기 맞춤지원 체계를 구축하게 됐다. 핵심 인프라는 센터를 포함해 앞서 건립된 신약개발지원센터, 첨단의료기기개발지원센터, 실험동물센터, 바이오의약생산센터
[충북일보] 청주시 보건소는 4일 농협물류센터에서 시민들을 대상으로 '자기혈관 숫자알기 캠페인'을 전개했다고 밝혔다. 이날 보건소 직원들은 혈압 측정과 1:1 개별상담을 진행하고 고위험군인 시민을 발견해 보건소와 의료기관 의뢰를 안내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심뇌혈관질환은 한번 발병하면 사망하거나 중증의 후유증을 겪는 매우 위험한 질환이지만 생활습관 개선과 고혈압, 당뇨병 등의 선행질환 관리를 통해 예방할 수 있다"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많은 시민들이 자신의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수치를 정기적으로 관리해 심뇌혈관질환을 예방할 수 있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랜드관리사업소는 시민 편의와 안전을 위해 올해 하반기 시설개선 사업을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시는 올 하반기에 1억 7백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포토존을 설치하고 동물사 철망 도색, 동물사 내 나무식재 등을 추진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최근 청주동물원으로 구조된 사자 '바람이'를 보러 동물원을 방문하는 분들이 더욱 많아졌다"며 "앞으로도 편안하고 즐거운 마음으로 관람할 수 있도록 노후하거나 위험한 시설물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개선해 시민들의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청주동물원은 1997년 7월에 개원해 올해로 26여년이 경과됐으며, 호랑이사 외 34동 규모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세종충남대병원(원장 권계철)은 심장내과 김민수(사진) 교수가 심방세동 냉각풍선절제술 100례를 달성했다고 4일 밝혔다. 김 교수는 2021년 7월 심방세동 진단을 받은 60대 남성 환자를 대상으로 충청권 최초 냉각풍선절제술에 성공한지 2년 만에 시술 100례라는 성과를 거뒀다. 세종충남대병원은 "김 교수가 냉각풍선절제술 시행 100례에서 단 한 건의 주요 부작용 없이 안전하게 마쳤다"며 "시술 환자 80% 정도가 항부정맥제를 끊고 정상 박동을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세종충남대병원에 따르면 심방세동은 심장의 심방에서 비정상적인 전기신호가 생성돼 심실이 빠르고, 불규칙하게 뛰는 질환으로 치료가 필요한 가장 흔한 부정맥이다. 가슴이 답답하고, 두근거리고, 호흡이 곤란해지는 등 환자에 따라 다양한 증상을 호소하지만 특별한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 경우도 있다. 별다른 증상이 없는 환자라도 심방세동이 허혈성 뇌졸중의 발생률을 높이기 때문에 반드시 치료해야 한다. 심방세동 치료법인 냉각풍선절제술은 기존의 고주파 전극도자절제술에 비해 시술 시간을 줄이고 위험한 합병증을 줄이는 장점이 있다. 초기 심방세동 환자에서 약 70~80%의 치료 효과를 보
[충북일보] 충주시치매안심센터는 4일부터 충주시노인복지관에서 찾아가는 치매조기검진을 실시한다. 이번 검진은 노인들의 선제적 치매예방 및 조기 발견을 통해 치매 통합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시는 충주시노인복지관 본관, 남부분관과 연계해 경로식당, 프로그램 참여 어르신 300여 명을 대상으로 검진을 실시할 예정이다. 본관은 4일과 7일, 남부분관은 12일과 14일 검진을 실시할 계획이다. 검진은 인지선별검사를 실시해 인지저하가 의심될 경우 치매안심센터에서 무료 정밀검사(신경심리검사)를 진행한다. 이후 정밀검사에서 치매로 의심되면 치매 원인 규명을 위한 혈액검사와 MRI 등 감별검사를 받도록 의료기관을 연계하고, 저소득층의 경우 검사비 일부를 지원할 방침이다. 진단 결과 최종 치매로 판정받은 대상자는 치매치료비 지원, 조호물품 제공, 치매환자와 가족들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 등 다양한 서비스를 지원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치매는 조기에 발견해 치료하면 중증 상태로의 진행을 억제하거나 증상을 개선하는 것이 가능하다"며 "앞으로도 찾아가는 치매조기검진 서비스에 더욱 힘써 치매로부터 안전한 충주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의료원은 지역 의료환경을 개선하고 더 나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정형외과와 가정의학과 전문의를 추가 영입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에 초빙한 정형외과 유종원 과장은 가톨릭 의과대학을 졸업했으며 인천중앙병원 진료부원장, 서귀포의료원 부원장 및 가천 길병원과 인하대병원 외래교수를 역임하며 학술 연구 분야에서 다양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유 과장은 골수염, 만성변형교정, 인공관절치환술, 관절경 수술 분야 베테랑으로 풍부한 수술경험과 실력을 갖춘 전문의다. 가정의학과 이종훈 과장은 한양대 의과대학 출신 전문의로 서울 혜민병원, 예산종합병원 등에서 가정의학과장을 역임하며 다양한 임상경험을 쌓은 우수한 의료진으로 내시경 진료를 전담하게 된다. 최근 충주의료원은 코로나19 이후 병원을 조기에 정상화시키기 위해 의료진을 꾸준히 영입해 왔다. 그 결과 올해 10명의 의료진을 추가 영입하는 성과를 거뒀다. 윤창규 의료원장은 "지역의 기대에 부응하는 우수 의료진을 추가 영입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의료원은 지역민에게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우리의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영입으로 의료원 정형외과는 모두 3명의
[충북일보] 증평군이 좌구산휴양랜드 별천지공원 일원에 지역주민과 방문객을 위한 친수공간인 '별천지 워터스퀘어 조성사업'을 착공한다. 군은 충북도 지역균형발전사업 인센티브 사업비 12억 원을 확보해 좌구산휴양랜드 별천지공원에 기존에 설치된 낡은 광장을 정비하고, 바닥 분수와 야간 경관조명을 설치한다. 좌구산휴양랜드 별천지공원은 2014년 조성된 공원으로 각종 휴게시설 및 체험시설을 갖추고 있다. 올해 개장한 별천지 숲 인성학교는 지역주민과 방문객의 인기를 끌고 있어 친수공간이 들어서면 여가와 휴식, 문화가 공존하는 복합공간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중부권 최고의 산림휴양시설인 좌구산휴양랜드의 별천지공원에 친수공간인 별천지 워터스퀘어가 조성되면 군의 대표적인 힐링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좌구산휴양랜드는 길이 1.2km 규모의 줄타기, 좌구산 숲 명상의집, 별천지 숲 인성학교 등 다양한 체험시설과 약 3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숙박시설, 국내 최대 굴절망원경을 보유한 천문대 등이 있어 중부권 최대 산림휴양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최근 정부가 오는 10월 2일을 임시공휴일로 정해 올해 추석이 최장 6일에 달하게 되면서 청주지역 휴양림의 예약이 벌써부터 꽉 찬 것으로 나타났다. 3일 청주시에 따르면 청주옥화자연휴양림의 객실은 추석 연휴가 시작되는 9월 28일부터 30일까지 만석이다. 예약에 성공한 이들은 1달 전인 8월 1일부터 5일까지 진행된 난수추첨 방식 예약을 신청해 객실에 당첨됐다. 10월 1일부터 3일까지도 추석연휴지만 옥화자연휴양림 예약 규정상 전달 1일부터 5일까지 난수추첨 방식으로 신청자에 한해 예약이 진행돼 아직 결과는 나오지 않았다. 옥화자연휴양림은 오는 4일까지 신청을 접수받은 뒤 5일 오전 10시에 10월 추첨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이후 예약 취소 등으로 빈 객실이 생길 경우 대기순번을 받은 예약자들에게 예약 기회가 주어진다. 옥화자연휴양림 관계자는 "다음달 초 추석연휴 후반부 예약이 진행중인 상황"이라며 "이번에는 평소보다 더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추석연휴의 예약에 많은 이들이 몰려 높은 경쟁률로 예약이 힘들다는 것을 감안해 다른 주말에 휴양림을 방문하려는 이들도 많다. 9월 한달 간 옥화자연휴양림 전 객실의 주말 예약
가을이 내리는 작두산 풍경이 포근하다. 산 아래선 대청호가 그리움을 불러낸다. 인생풍파를 견뎌낸 삶의 여정을 비춘다. 호수와 하늘이 그저 경계 없이 어울린다. 해 뜰 무렵 발밑에서 물안개가 솟아난다. 해 질 때면 물과 숲이 까맣게 고요해진다. 물과 숲, 하늘의 정취가 묘한 감동을 준다. 산과 물의 조화가 작은 근심을 덜어낸다. 가을볕을 받아들이며 무상에 빠져본다. 맑은 숲 향기가 하늘의 볕과 어우러진다. 6,양성산(297m) 작두산(429.9m) 이글이글 타는 듯한 여름의 끄트머리다. 슬렁슬렁 불당골 자연 속으로 빠져든다. 대청호가 적당한 시선 변화에 열려간다. 실제와 착시가 함께 한 공간에 공존한다. 숨을 천천히 내쉬고 들이마시며 걷는다. 걷는 자체만 느끼고 걸음에만 집중한다. 가벼운 바람결에 맑은 소리가 들려온다. 같은 풍경이 정보와 경험 따라 달라진다. 문의문화재단지 주차장에서 출발한다. 화장실 뒤편 길이 초입부터 꽤 가파르다. 양성산 성터 거쳐 국태정까지 내쳐간다. 양성산성이 있는 좌측 산길을 따라간다. 국태정 있는 봉우리까지도 가풀막지다. 하지만 대청호를 바라보며 오르기 좋다. 낮지만 산을 타는 재미가 쏠쏠한 산이다. 여름 지나며 나뭇잎의
[충북일보] 충주시보건소는 9월부터 11월까지 '혈관 튼튼 운동 교실'을 운영한다. '혈관 튼튼 운동 교실'은 심뇌질환자 및 고위험군 충주시민을 대상으로 당뇨교육센터에서 근력, 유연성 향상,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자가 건강관리 능력 향상 도모를 위해 마련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11월까지 매주 월·수요일 △대상자 사전조사(신체계측, 체성분검사, 설문조사 등) △운동 교육 △만성질환 교육 및 영양교육 △평가 및 추후 관리 등으로 진행된다. 시는 개별상담 제공을 통해 자가 건강관리 능력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운동 관리 후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에 대한 올바른 인식개선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매년 관내 기업체, 노인복지시설, 경로당 등을 방문해 찾아가는 건강상담실을 운영하고 있다.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과 같은 만성질환 상담 및 자기혈관 숫자알기 체험 등을 운영 중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진천군보건소(소장 박지민)가 지역학교와 협력해 '학교 기반 건강한 아동 만들기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청소년건강행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청소년 비만율은 남학생 15.5%, 여학생 8.5%로 '21년 대비 감소했으나 2013년 이후 지속적인 증가 추세를 보인다. 청소년의 비만 관련 요인으로는 신체활동 미 실천, 불규칙한 아침 식사, 스트레스 인지 순으로 나타났다. 또한, 아동·청소년기의 비만은 약 80%가 성인 비만으로 이행되며 각종 질병 발생률과 사망률에 영향을 미치므로 예방적 건강관리가 매우 중요하다. 학교 기반 건강한 아동 만들기 사업은 학교의 비만 유발 환경을 개선하고 학생 스스로 건강한 체중을 인식하고 건강행동을 실천할 수 있는 능력을 배양시켜 올바른 성장을 돕도록 하는 프로그램이다. 군 보건소는 성암초 학생과 교직원 60여 명을 대상으로 비만 예방 관리를 위한 올바른 식생활 실천 영양교육, 신체활동 증가를 위한 운동 교육, 비만 관련 인식개선을 위한 내 몸 알기, 비만 학생 낙인 방지 캠페인 등을 실시했다. 성암초는 충북도교육청 예산을 지원받아 성암 마루(체육관)에 배드민턴장 시설 확충과 관련 물품을 마련해 등굣길 아
[충북일보] 충북대학교병원은 폐 내부 환기 영상 모니터인 '에어톰(AirTom)'을 도입했다고 31일 밝혔다. 에어톰은 호흡기 환자를 대상으로 방사선 노출 없이 실시간으로 폐 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최신장비다. 이 장비는 임피던스 단층촬영(EIT, electrical impedance tomography) 기술을 이용해 인공기계호흡 환자를 대상으로 폐 내부의 영역별 환기 정보를 실시간 영상과 수치로 제공한다는 장점이 있다. 이런 장점을 살려 유럽과 미국에선 에어톰을 중환자와 전신마취 환자들의 폐 보호 환기에 사용하고 있다. 신윤미 호흡기내과 교수는 "에어톰의 도입으로 중환자실의 인공호흡 치료 중인 환자의 안전과 치료에 한 단계 업그레이드 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충주의료원과 한국교통대학교가 31일 상호 공동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보건, 의료분야 연구, 학술 교류를 지원하고 지역사회 건강증진과 보건 향상을 위해 손을 맞잡기로 약속했다. 이를 위해 양 기관은 보건, 의료 관련 공동 연구, 기술 개발에 협력하기로 했다. 또 △간담회와 학술회 개최 △상호 인력 교육 및 교류 △보유 자원의 공동 활용 △현장실습 지원 등 여러 분야에서 상호 실질적 교류를 확대하기로 했다. 윤창규 의료원장은 "양 기관의 협력은 더 나은 의료 환경을 만드는데 기여할 것"이라며 "의료원은 책임 의료기관으로서 지역의 다양한 건강 관련 문제 해결에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전했다. 윤승조 교통대 총장은 "이번 협약은 지역 보건의료 분야에서 새로운 도약을 이루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충주의료원과 힘을 합쳐 지역사회의 건강한 발전에 기여하는 역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제천시보건소가 이달 첫째 주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주간을 맞아 '자기 혈관 숫자 알기' 캠페인을 펼친다. 이 캠페인은 심뇌혈관질환에 대한 시민들의 인식과 경각심을 높이고 예방관리 방법을 적극적으로 실천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 행동 변화를 유도하기 위한 것으로 SNS와 시내 전광판, 버스정보시스템(BIS) 등을 활용해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또한 1일부터 오는 10일까지 워크온을 활용한 '자기 혈관 숫자 알기' 걷기 챌린지로 6만 보 걷기를 달성하고 자신의 '혈압·혈당·콜레스테롤' 측정 인증 사진을 워크온 게시판에 등록하면 선착순 500명에게 소정의 성공 물품을 제공한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10대 주요 사망원인 중 하나인 심뇌혈관질환은 건강한 생활 습관 실천과 정기적인 혈압·혈당·콜레스테롤 수치 측정을 통해 자기 혈관 숫자를 알고 예방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선행 질환인 고혈압, 당뇨병 등 복합적인 만성질환 예방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캠페인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보건소 건강관리과 방문건강팀(641-3052)로 문의하면 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진천군보건소(소장 박지민)가 지역내 흡연자들에게 성공적인 금연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모바일 금연 클리닉 금연 ON 등록' 9월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는 1일부터 9월 한 달간 진행되며, 참여자에게는 5천 원 상당의 모바일 문화상품권이 지급된다. 이벤트 참여자 중 3명을 추첨해 1등은 5만 원 상당, 2등은 3만 원 상당, 3등은 2만 원 상당의 모바일 문화상품권이 지급한다. 금연 ON 등록 자격은 금연하고자 하는 군민과 관내 사업장 근로자 누구나 가능하며, 등록자에게 무료로 금연 상담 서비스와 금연보조제, 행동 강화 물품 등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6개월간 금연 성공 시 성공기념품도 지급한다. 가입 방법은 스마트폰의 플레이스토어나 앱스토어에서 '금연 ON'앱을 설치하고 관할보건소를 진천군보건소로 선택 후 금연 미션 메뉴를 통해 등록하면 된다. '금연 ON'앱은 보건소 금연 클리닉에서 확인 후 전화상담 등 체계적인 상담을 통해 금연 목표를 설정하고 금연 의지를 다질 수 있도록 구성됐으며, 커뮤니티 기능을 통한 금연에 관한 정보공유와 금연 일기 작성, 금연 패치 알람 설정 등이 가능하다. 군 관계자는 "금연 클리닉 접근성…
[충북일보] 음성군은 음성군정신건강복지센터와 함께 세계자살예방의 날을 맞아 설성공원에서 9월1일 '자살예방의 날' 기념 생명존중 캠페인을 전개한다. 이번 행사는 보건소 건강홍보관과 함께 체험(티백, 샴푸바만들기), 테스트(환청, 뇌파검사, 우울, 자살위험성 검사), 힐링(손 마사지, 힐링 프로그램), 홍보존(표어 공모전 투표 및 유관기관 홍보)으로 나눠 진행한다. 군은 자살예방의 날을 기념해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생명존중과 정신건강에 대한 중요성을 알리기로 했다. 음성군정신건강복지센터는 자살 및 정신질환 예방을 위한 상담 서비스와 치료비 지원사업 등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활발히 시행하고 있다. 우울감과 자살에 대한 상담이 필요할 한때에는 음성군정신건강복지센터(043-872-1883이나 24시간 상담 전화(1393)로 도움을 받을 수 있다. 한편 '세계자살 예방의 날'은 세계보건기구(WHO)와 국제자살예방협회(IASP)가 공동으로 생명의 소중함을 알리고 자살문제에 대응을 위해 제정한 날이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가을 문턱에 들어선 단양팔경이 단양강 물길 따라 다채로운 매력을 발산하며 여유와 낭만을 만끽할 수 있는 사색 여행지로 주목받고 있다. 단양지역을 휘감아 흐르는 가을 단양강은 소백산맥의 준령이 어우러져 수려한 자연경관과 함께 쪽빛 물결로 아름다움을 더한다. 태화산자락 영춘면 오사리에서 시작되는 단양강은 강가마다 깎아진 듯 파노라마처럼 펼쳐진 석벽(石壁)으로 장관을 이루고 있다. 북벽에서 522번 지방도를 따라 가면 온달·평강의 전설을 담은 온달관광지가 나타난다. 단양군의 유명 관광지 중 한 곳인 온달관광지는 온달세트장을 비롯해 온달산성, 온달동굴 등 다양한 볼거리가 조성돼 있다. 또 이 지역에는 단양강 물길 따라 향산리 3층 석탑(보물 제405호), 조자형 가옥(중요민속자료 145호) 등 다양한 문화재가 여행객들의 눈길을 끈다. 물길은 커다란 무지개 모양의 석문(石門)을 거치면서 도담삼봉(嶋潭三峰)으로 이어진다. 단양팔경의 으뜸인 도담삼봉은 단양강 맑은 물이 굽이쳐 흐르는 강 한복판에 세 개의 봉우리가 우뚝 솟아 있다. 한가운데 장군봉을 중심으로 오른쪽에는 교태를 머금은 첩봉과 왼쪽의 얌전하게 돌아앉은 처봉으로 이뤄져 있다. 도담삼
[충북일보] 충주시는 29일부터 31일까지 충주 현대엘리베이터㈜에서 '찾아가는 생활터 건강교육장'을 운영했다. '찾아가는 생활터 건강교육장'은 건강생활실천 사업의 일환으로 시민들의 생활터로 직접 찾아가 교육과 체험 부스 운영을 통한 올바른 건강정보와 다양한 체험 기회 제공으로 참여자들의 자가 건강관리 능력향상을 지원하기 위해 계획됐다. 시는 현대엘리베이터에서 3일간 건강교육장 운영을 통해 임직원 700여 명을 대상으로 개인별 건강 상태를 확인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프로그램은 △체성분 측정 △개인별 운동·영양 상담 △직무 스트레스 검사 △뇌파·맥파 측정검사 △혈압·혈당 측정검사 △치매 인식 개선 홍보 △심폐소생술 운영 △금연 클리닉 △폐활량 측정 △암 검진 홍보 등 다양한 건강체험 및 보건교육 등으로 구성됐다. 시 관계자는 "많은 시민이 기관, 기업체 등에서 참여 신청을 통해 건강을 챙기고 지속적인 건강생활을 실천해 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건강프로그램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는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주간(9.1~9.7)을 맞아 9월 한 달 동안 '자기 혈관 숫자 알기'라는 슬로건을 걸고, 레드서클(Red Circle) 캠페인을 실시한다. 매년 9월 첫째 주 첫날부터 일주일은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의 중요성을 폭넓게 알리고자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홍보 주간으로 지정해 중앙정부와 지자체의 합동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 시는 홍보 기간 시민들이 쉽게 체험할 수 있도록 우륵문화제 행사장 내 '나의 혈관 3대 숫자(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알기' 홍보부스를 운영한다. 특히 전통시장, 미용실, 관공서에 자기혈관 숫자알기 체험존 19개소를 설치했다. 또 심뇌혈관질환에 대한 인지도가 낮은 3040 세대를 겨냥해 사업장을 직접 찾아가 관리해주는 직장인 대사증후군 검진 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다. 집중 홍보 기간인 9월 첫째 주는 '자기혈관 숫자알기 인증샷 챌린지'를 실시해 본인 스스로 혈압, 혈당을 재보고 사진을 올려 함께 공유하는 온라인 이벤트도 진행한다. 챌린지에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인증 사진을 워크온 앱에 가입해 충주시공식커뮤니티 게시판에 게시하거나 성함, 핸드폰번호, 사진을 포함해 문자(010-867
[충북일보] 옥천군보건소가 '제22회 전국 보건교육 경연대회'에서 우수사례 발표 부문 은상(대한 간호협회장상)을 받았다. 이 대회는 지난 2002년부터 대한간호협회 보건간호사회 주관으로 전국 지자체 보건 간호사들의 보건교육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매년 열렸다. 지역사회 건강증진 프로그램 우수사례를 공유하는 데도 목적이 있다. 이번 대회에서 김오현 주무관은 충북도 대표로 참가해 '노인복지·요양기관 연계 취약 노인 맞춤형 치매 관리사업'에 관한 사례를 발표했다. 이 사업은 군내 노인 복지요양기관 이용자를 대상으로 한 치매 조기 검진을 통해 인지 수준별 맞춤형 치매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일이다. 군 보건소는 코로나19로 힘든 시기에 사회·경제적 취약 노인과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치매 관리사업을 확대·강화해 치매 관리 사각지대를 해결했다. 한편 군 보건소는 이번에 받은 시상금 70만 원 전액을 옥천군장학회 장학금으로 내놓았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가 그동안 연중무휴로 매일 오후 5시 30분까지 운영하던 보건소 코로나19 선별진료소 운영시간을 1일부터 매일 오후 4시까지로 단축한다. 시보건소는 정부정책에 따라 8월 31일부터 코로나19 감염병 등급이 2급에서 4급으로 하향 조정됨에 따라 선별진료소 운영시간을 줄이기로 했다. 이에 따라 종전 오전 9시부터 12시까지, 오후 1시 30분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였던 선별진료소 운영시간이 9월 1일부터는 오전 9시부터 12시까지, 오후 1시부터 오후 4시까지로 변경된다. 다만, 60세 이상 고령자, 요양병원 등 고위험시설 종사자, 의료기관 입원환자·보호자 등의 검사수요가 여전한 상황을 고려해 운영일은 평일, 주말, 공휴일 관계없이 연중무휴다. 선별진료소 운영시간 단축과 함께 4급 감염병으로 전환된 이후부터 그동안 보건소에서 코로나19 확진자에게 문자나 전화 등을 통해 실시하던 기초역학조사도 더 이상 시행되지 않는다. 강민구 세종시보건소장은 "코로나19가 4급 감염병으로 하향 조정되지만 고령자와 고위험시설 종사자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시민들께서도 일상생활 속에서 손 씻기, 기침예절, 마스크 착용, 주기적 환기 등 방역수칙을…
[충북일보] 충북도가 청주시를 대상으로 진행중인 종합감사에서 도청 감사관실 일부 직원들이 시 소속 직원들에게 갑질을 했다는 제보가 접수됐다. 도 감사관실은 지난달 24일부터 이달 17일까지 청원구청에 감사장을 차려놓고 시 산하 전 부서를 상대로 종합감사를 벌이고 있는데, 이 과정에서 갑질을 했다는 것이다. 대체로 제보자들은 "행정적 미비사항이나 지적사항에 대해서는 충분히 용인할 수 있지만, 일부 사안에 대해 대답을 요구해놓고 막상 대답을 하니 말투와 태도 등에 대해 선생님에게 혼나는 학생 취급을 받았다"며 "게다가 행정적 미비사항도 아닌 부분에 대해서까지 억지로 지적사항에 끼워 넣으려는 태도에 기가 찼다"고 토로했다. 해당 제보자들이 당했다는 언어적 갑질폭력을 구체적으로 기사에 서술할 경우 제보자가 특정될 수 있어 밝힐 순 없지만, 이들은 대체로 "인격적인 모욕감을 느꼈다"고 입을 모았다. 한 직원은 제보를 하면서 "안그래도 업무에 회의를 느꼈는데 이제는 더 이상 참기가 힘들고 사표를 내고 싶다"고까지 말하고 울먹였다. 또 다른 제보자는 감사에 임하는 직원들의 업무이해도를 문제 삼기도 했다. 한 제보자는 "감사를 보는 직원이 업무를 너무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충북도가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의 성공적 조성을 위해 예비타당성조사 신청 준비에 공을 들이고 있다. 내년 상반기 내 예타가 마무리돼야 오는 2029년까지 사업을 완료한다는 도의 구상에 차질이 생기지 않기 때문이다. 16일 도에 따르면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의 공동사업 시행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충북개발공사는 오는 9월 기획재정부에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공공기관이 진행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국가산단 조성에는 5천500억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된다. 도는 이때 예타가 진행될 수 있도록 힘을 쏟고 있다. 공기업 관련 예타 신청은 1월과 5월, 9월 등 연 3회로 제한돼 예타 대상에 포함되지 못하면 사업이 지연될 수밖에 없다. 특히 '신속 예타'로 신청할 계획인데 대상에 반드시 반영되길 기대하고 있다. 이 제도는 예타 기간이 기존보다 3개월 정도 단축돼 6개월 정도면 결과가 나온다. 그런 만큼 사업 추진에 속도가 붙게 된다. 도는 예타 통과를 위한 준비도 철저히 하고 있다. 이 사업이 예타를 통과하려면 경제성이 중요한 만큼 기업의
◇22대 총선 당선인 인터뷰 - 증평·진천·음성 더불어민주당 임호선 "부족한 사람에게 다시 한번 중임을 맡겨주신 군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번 총선 승리는 개인의 승리가 아니라 약속드린 미래 비전을 군민들께서 선택하신 것이라 생각합니다" 재선에 성공한 임호선(61)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증평·진천·음성)은 겸손한 자세로 소통하며 어려운 민생부터 확실히 챙겨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총선은 윤석열 정부에 대한 강력한 경고"라며 "서민경제를 살피지 못하고 국정운영을 독단적으로 하며 과거로 퇴행하려는 정부에 브레이크를 잡으라는 민심이다. 제1야당으로서 총선에서 드러난 민심을 적극 따르며 민생해결과 지역발전에 책임감을 갖고 임하겠다"고 앞으로의 의정활동에 대해 설명했다. 22대 국회에서는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활동을 원하고 있다. 임 당선인은 "저는 농촌에서 태어나 자라왔고 현재도 농촌에 살고 있다"며 "지역적으로도 증평·진천·음성군이 농촌이기에 누구보다 농업농촌의 현실을 잘 이해하고 농민의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농촌의 현실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임 당선인은 "농촌이 어렵지 않은 적이 없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