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영동군에서 열린 '제62회 충북도민체육대회'가 13일 막을 내렸다. 이번 대회는 '살맛 나는 영동, 하나 되는 충북'을 구호로 내걸고 지난 11일 개막했다. 대회 기간 충북 도내 11개 시·군의 선수와 임원 4천500여 명이 출전해 26개 종목에서 실력을 겨뤘다. 청주시(금 27, 은 25, 동 22개)가 7년 연속 종합우승은 차지했고, 진천군(금 22, 은 18, 동 14)과 음성군(금 11, 은 10, 동 12)이 2·3위에 올랐다. 학생부에서는 음성군이 1위, 진천군이 2위, 제천시가 3위를 따냈다. 개최지인 영동군은 4위에 올라 성취 상(1위)을 받았다. 성취 상 2위와 3위는 제천시와 진천군에 각각 돌아갔다. 충주시와 증평군은 화합 상, 괴산군은 질서상, 보은군과 옥천군은 우정상을 획득했다. 충북도수영연맹과 충북도탁구협회는 모범경기단체상의 영예를 안았다. 폐회식은 대회 마지막 날 영동국민체육센터에서 도민체전 주요 영상 시청을 시작으로 폐식통고, 성적 발표, 종합 시상, 다음 도민체전 개최지 대회기 전달, 성화 소화, 폐회 순으로 열렸다. '제63회 충북도민체육대회'는 2024년 5월 진천군에서 열린다. 정영철…
[충북일보] 충북체육고등학교 유도부 배희진(3학년), 김유진(3학년) 학생이 '2023. 제14회 청풍기전국유도대회'에서 각각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63kg체급에 출전한 배 선수는 1회전 업어치기 한판승, 2회전 안뒤축후리기 한판승, 4강에서 던지기로 절반승했으며, 결승에서 충남체고선수를 밭다리 한판승으로 이기고 금메달을 차지했다. 김 선수는 -78kg체급에서 1회전, 2회전, 4강에서 모두 한판승으로 이기고 결승에서 만난 대구체고 선수를 허리후기 한판승으로 이겨 금메달을 땄다. 김 선수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운동선수들의 꿈과 희망이 되는 국가대표가 되는 것이 꿈이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배 선수는 "유도를 시작할 때부터 꿈꿔온 국가대표로 올림픽에 출전해 금메달을 획득해 이름을 널리 알리는 것이 꿈"이라고 밝혔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은 11일 괴산 문화체육센터에서 62회 충북도민체육대회에 참가하는 괴산군 선수단 결단식을 열었다. 군 체육회 주관으로 열린 이날 결단식에는 지역 기관단체장과 종목단체 임원 및 체육회 임원, 선수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군은 이번 대회에 23개 종목 선수단 374명, 임원 및 관계자 123명 등 497명이 출전해 중위권 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 송인헌 괴산군수는 "영동에서 열리는 이번 충북도민체육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둬 괴산 체육이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군 체육회 관계자 "선수단 안전을 우선시하면서 중위권 입상을 목표로 최상의 기량을 펼칠 수 있도록 출전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제천시체육회가 11일 제천시청 5층 청풍호실에서 '제62회 충북도민체육대회 출전 제천시선수단 결단식'을 갖고 상위 입상을 향한 각오와 의지를 다졌다. 이날 결단식에는 안성국 제천시체육회장과 김창규 제천시장을 비롯한 제천시의회 의장 등 내빈과 관계자가 참석해 선수단을 격려했다. 시 체육회는 대회 기간 안 회장을 비롯한 체육회 임원과 제천시 실·과·소장 등 관계자 전원이 종목별 경기장을 찾아 선수들을 격려할 예정이다. 제천시선수단 총감독 박헌영 시 체육회 사무국장은 "그동안 흘린 선수들의 땀과 노력이 헛되지 않도록 갈고닦은 기량을 유감없이 발휘해 상위 입상 달성하겠다"며 "이를 통해 역동적이고 새로운 경제도시 제천의 위상과 시민 자긍심을 드높이겠다"고 결의를 다졌다. 한편 제62회 충북도민체육대회는 이날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영동군 일원에서 개최되며 제천시선수단은 일반부 26개 종목, 학생부 4개 종목에 총 470명의 선수와 임원이 출전한다. 제천 / 이형수기자 제62회 충북도민체육대회 결단식 (6) - 제천시체육회 '제62회 충북도민체육대회 출전 제천시선수단 결단식'에서 선수단 대표가 선서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제천시…
[충북일보] 청주시는 대한체육회가 실시한 '2023년 하계종목 직장운동경기부 운영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선정으로 시는 3억 900만 원의 운영비를 확보했다. 시는 이번에 확보한 운영비를 활용해 사격부의 노후화된 총기와 양궁부의 화살 등을 교체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에 확보한 사업비는 청주시청 직장운동경기부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선수들이 전국체육대회뿐 아니라 국제대회에서도 맘껏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현재 청주시 소속 직장운동경기부는 남자양궁부, 여자양궁부, 육상부, 태권도부 등 9개 팀이 활동하고 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가 충청권 3개 시·도와 함께 전 세계 체육기자들에게 '2027 충청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를 적극 홍보했다. 도는 10일 서울 잠실 소피텔 앰배서더 호텔에서 열린 2023 세계체육기자연맹(AIPS) 총회에서 100개국 200여명의 체육기자와 단체 등을 대상으로 대회 비전과 개최 개요, 경기시설, 숙박·교통 인프라, 유치 과정 등을 설명했다. 충청권 4개 시·도지사는 레온즈 에더 세계대학스포츠연맹(FISU) 회장 대행을 만나 조직위원회 설립과 대회 준비 상황 등을 소개한 뒤 홍보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대회 공동위원장인 김영환 충북지사는 "서울에서 세계체육기자연맹 총회를 열게 된 것을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며 "충청권 대회가 전 세계 젊은이들이 꿈과 열정을 펼치고 우애를 다지는 평화와 화합의 장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청권 4개 시·도는 이달 중 대회 조직위원회 설립을 완료할 계획이다. 오는 2027년까지 경기 시설 등 인프라 조성, 경기 프로그램 행사계획 수립, 선수단 입출국에서 의료·안전 등 대회 개최를 위한 사항을 체계적으로 준비할 예정이다. 충청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는 신수도권 시대를 맞아 충청권이 함께하는 대
[충북일보]청주대학교 사격부가 제6회 대구시장배 전국 사격대회에서 금메달 1개와 은메달 2개, 동메달 3개를 획득했다. 청주대는 지난 1일부터 7일까지 대구국제사격장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 참가해 이같은 성적을 거뒀다고 10일 밝혔다. 남대부 10m 공기권총에 참가한 문 혁(스포츠건강재활 4년)은 결선 금메달 메치에서 16대 6으로 강원대 김강현을 따돌리고 금메달을 차지했다. 남대부 50m 권총에서는 김두연(생활체육 1년)이 은메달을 땄다. 남대부 25m 스탠다드권총 단체전에는 문 혁, 김태경(스포츠건강재활 3년), 김두연, 유성혁(글로벌경제통상 2년)이 출전해 한국체대에 아쉽게 패하며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남대부 10m 공기소총과 50m 소총복사 단체전에 출전한 김완희, 강지성(생활체육 1년), 이지석(도시조경 1년)은 동메달을 획득했다. 김완희는 10m 공기소총 개인전에서 본선 대회신기록으로 결선에 진출해 값진 동메달을 거머쥐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2027 충청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조직위원회가 전 세계 100개국 200여 명의 스포츠 언론인과 단체 등을 대상으로 2027 충청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준비 상황을 알리고 각별한 관심을 촉구했다. 조직위는 10일 서울 잠실 소피텔 앰배서더 호텔에서 열린 2023 세계체육기자연맹(AIPS) 총회에서 '2027년 충청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프레젠테이션을 열고 비전과 콘셉트, 개최 개요 등을 설명했다. 충청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는 신수도권 시대를 맞아 충청권이 함께하는 첫 번째 대규모 국제대회로, 충청권 메가시티 완성을 위한 첫 걸음이라는 의미를 갖고 있다. 특히 조직위는 충청권 4개 시도의 체육 기반을 최대한 활용해 저비용 고효율의 스포츠 축제로 추진하되, 미래세대에 열정과 희망을 북돋아 줄 새롭고 신나는 이벤트로 개최한다는 방침이다. 이 자리에서 조직위는 5월 중 조직위원회 설립을 완료하고 앞으로 대회시설 및 기반시설(인프라), 홍보 및 마케팅, 자원봉사 등 대회에 필요한 사항 전반을 체계적으로 준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충청권 4개 시·도지사도 이날 오찬에 참석해 대회 홍보와 환영의 말을 전하고, 레온즈 에더 국제대학스포츠연맹(
[충북일보] '제62회 충북도민체육대회' 시작을 알리는 성화가 10일 영동군 심천면 난계사에서 채화됐다. 난계사는 우리나라 3대 악성인 난계 박연의 혼을 기리는 곳이다. 대한민국 유일의 국악 축제로 반세기 넘게 열린 '난계국악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숭모제도 이곳에서 열린다. 군은 이번 대회 성공개최와 165만 충북도민의 안녕을 기원하는 한편 도민 화합을 토대로 '2025 영동 세계 국악 엑스포'를 유치하겠다는 취지에서 이곳을 채화 장소로 정했다. 성화 채화 행사는 이번 대회 성공을 기원하는 천제봉행, 칠선녀 성무 순으로 열렸다. 성화는 주자로 뛰는 167명의 주민에 의해 심천면, 용산면, 황간면, 추풍령면 등 11개 읍·면의 26개 구간 138.82㎞를 달린다. 이 성화는 군청 광장에서 하룻밤을 머문 뒤 개막일인 11일 오후 4시 출정식에 이어 주 경기장인 영동군민운동장의 성화대로 옮겨진다. 첫 주자는 국내 여자 씨름 매화급 최강자로 군을 빛내고 있는 군청 소속 양윤서가 맡는다. 최종주자는 한국 여자 씨름 간판인 군청 소속 임수정과 정원용 전 영동문화원장, 다둥이 가족 이광호·이소영 씨 부부, 육상 꿈나무 김효주로 알려졌다. 이번…
[충북일보] 충주교육지원청은 최근 탄금대풋살경기장에서 '제1회 충주교육지원청 여학생 동아리 풋살대회'를 개최했다. 충주교육청은 학교체육의 패러다임 변화에 맞춰 모든 학생들이 신체활동 회복 지원을 위해 학교스포츠클럽 운영을 지원해 왔다. 특히 이번 여학생 풋살대회는 여학생 특성을 반영한 프로그램 운영으로 체육에 대한 긍정적 인식 함양과 여학생 체육활동 참여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충주시와 충주시체육회의 도움으로 마련됐다. 대회는 1부 리그에서 대소원중학교가, 2부 리그에서 중앙탑중학교가 대회 첫 우승을 차지했다. 2부(중학교 3학급 이상) 우승팀은 9월 15일에 있을 충청북도학생체육 한마당 잔치에 충주시 대표로 참가하게 된다. 심선보 교육장은 "학생 모두가 신체발달은 물론 정서함양과 공동체의식, 사회성을 함양할 수 있는 학교체육 활동을 통해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학생들의 성장과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옥천군은 오는 15일부터 6월 30일까지 내부 공사를 할 예정인 옥천국민체육센터 수영장을 임시 휴관한다. 샤워실을 이용하지 않는 헬스장과 다목적실(다이어트 댄스, 요가, 챠밍댄스)은 정상적으로 운영한다. 군은 유관 기간 수영장 내부 매직 작업, 샤워실 샤워부스 추가설치, 수영장 용수 교체, 기계실 정비 등을 한다. 전태곤 군 체육사업소장은 "시설개선을 통해 더 안전하고 쾌적한 체육시설로 거듭나겠다"며 "수영장을 이용하지 못해 주민의 불편함이 있겠으나, 쾌적한 시설 조성을 위해 이용자들의 넓은 이해를 부탁한다"고 했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청 육상팀이 지난 5일부터 9일까지 경북 예천에서 열린 51회 KBS배 전국육상경기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해머던지기 남자부 이윤철은 우승, 여자부 김휘수는 3위, 원반던지기 여자부 정채윤은 3위를 각각 차지하며 금 1개, 동 2개를 획득했다. 해머던지기 한국 신기록(73.77m) 보유자인 이윤철은 이번 대회에서 2등보다 10.38m 더 던져 70.70m의 월등한 기록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이윤철은 이번 대회에서 국내 해머던지기 최정상의 위치를 굳히는 70m이상을 던져 아시안게임 출전도 가능하게 됐다. 김휘수는 54.99m를 기록하며 2위와 1.31m 차이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원반던지기 정채윤도 49.28m를 기록하며 동메달을 거머쥐었다. 김상경 감독은 "오는 9월 열리는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이윤철 선수가 메달을 딸 수 있도록 기록과 컨디션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무대 위 리듬체조 여왕을 가릴 제36회 회장배 전국리듬체조대회가 오는 12일부터 14일까지 사흘간 제천체육관에서 열린다. 대한체조협회가 주최하고 충북체조협회, 제천시체조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초등부에서 대학부까지 리듬체조 전 종별 선수들이 모두 출전해 종별 개인경기, 팀 경기, 단체경기로 각각 진행될 예정이다. 우선 11일 사전 연습경기를 시작으로 대회 첫날인 12일에는 중등부 예선과 초·중·고·대학부 단체경기가 진행된다. 13일에는 초등부 각 종목 예선을 시작으로 중·고·대학부 각 종목 예선과 결선이, 마지막 날인 14일은 초등부 각 종목 결선이 각각 치러진다. 리듬체조 유망주가 대거 참가하는 이번 대회를 통해 시민들은 무대 위 리듬 요정들의 수준 높고 아름다운 연기를 볼 수 있을 전망이다. 시 체조협회 관계자는 "체조의 메카로 거듭나고 있는 제천시에서 이번 대회와 같은 훌륭한 리듬체조 대회를 개최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많은 시민 여러분들이 체육관을 찾아 리듬체조의 진수를 만끽할 수 있는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오는 20일 개최 예정이었던 '대학실업연맹 하키대회'는 항저우 아시안
[충북일보] 충북대학교 소프트테니스부가 제101회 동아일보기 전국소프트테니스대회에서 남자대학부 단체전 금메달, 개인복식 금메달, 동메달을 획득했다. 남자대학부 단체전 결승에서 복식 설윤수(체육교육과 3학년)·문정인(체육교육과 2학년) 선수와 단식 정정일(체육교육과 3학년) 선수의 활약으로 공주대를 2-0으로 물리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개인복식에서는 설윤수·정정일 선수가 금메달, 조성훈(체육교육과 4학년)·문정인 선수가 동메달을 획득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충북도장애인체육회는 1회 충북 장애영·유아 운동회를 개최했다. 도장애인체육회는 9일 청주 청남대 일원에서 도내 장애영·유아 120여명을 대상으로 운동회를 진행했다. 운동회는 풍선탑 쌓기와 공 전달하기, 공 굴리기 등의 종목으로 치러졌다. 충북육아종합지원센터, 충북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 충북발달장애인지원센터, 청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 등이 이날 행사에 함께 참여해 페이스페인팅과 포토존 등의 체험행사도 진행했다. 강전권 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이번 대회가 도내 영·유아들의 체육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생애주기별 체육활동 지원과 스포츠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청 검도부 이대영 선수가 전국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이 선수는 지난 4일부터 7일까지 충남 청양군민체육관에서 열린 8회 전국실업검도대회에서 남양주시청 유원균, 수원시청 권병진, 부천시청 박윤서 선수를 차례로 격파하고 전국 1위의 자리에 올랐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27개 실업팀 127명의 선수가 참여했다. 이 선수는 지난 2020년 이 대회에서도 우승했다. 김대성 청주시청 검도부 감독은 "힘든 상황속에서도 꾸준히 노력해주는 선수들에게 항상 고마운 마음"이라며 "이번 대회가 개인의 기량이 더욱 발전하는데 밑거름이 돼 104회 전국체육대회에서도 우승하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영동중학교 유도부가 '제14회 청풍기 전국유도대회'에서 동메달 2개를 획득했다. 영동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지난 4~7일 열린 이번 대회 개인전에 출전한 3학년 김재민(-90kg)과 2학년 강민구(-55kg)가 각각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영동중은 단체전에서 3학년 김재민, 김수호, 강민서, 박채웅, 김동건으로 팀을 짜 출전했으나 아쉽게 8강 전에서 고배를 들었다. 영동중 유도부는 올해 용인대학교 총장기 대회서 은메달과 동메달을, 순천만 전국대회서 단체전 3위를 하는 등 꾸준히 좋은 성적을 냈다.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제천시청 최경선이 지난 8일 열린 제51회 KBS배 전국육상경기대회 1만m에서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이 대회는 지난 5일부터 9일까지 예천공설운동장 육상경기장에서 초·중·고·대학과 일반부의 트랙, 필드, 경보 등 141개 종목(남자 69종목, 여자 69종목, 혼성 3종)에 총 2천500여 명이 출전했다. 여자부 1만m 달리기에서 기존 기록인 34분18초를 14초 줄이는 데 성공한 최경선은 34분4초라는 대회신기록을 세우며 골인했다. 지난 2개 경기(2월 경기국제하프마라톤, 4월 대구국제마라톤)에서 국내여자부 1위를 휩쓴 최경선은 주 종목인 마라톤뿐만 아니라 트랙경기에서도 실력을 입증하며 향후 아시안게임과 올림픽 등 국제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이어갈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시 관계자는 "올해 대회에서 연이어 우승을 휩쓰는 한편 신기록도 꾸준히 나왔기 때문에 (최 선수의) 경기감각이 최고조에 달한 것으로 보고 있다"며 "앞으로도 선수들이 좋은 성적을 거둬 시의 명예를 드높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주시체육회는 9일 11~13일까지 영동군 일원에서 개최되는 제62회 충북도민체육대회 출정식을 갖고 선전을 다짐했다. 충주종합동장에서 진행된 출정식은 진용섭 충주시체육회장, 조길형 충주시장, 박해수 시의장을 비롯한 출전 종목 선수·임원, 체육회 임원 등 1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출정 보고, 체육회기 전달, 선전 다짐 결의 순으로 진행됐다. 진용섭 회장은 인사말에서 "22만 시민의 대표라는 자긍심을 가지고 스포츠 정신에 입각한 선의의 경쟁을 통해 평소 갈고 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해 좋은 성적을 거둬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지난해 종합 2위를 차지한 충주시선수단은 육상, 축구 등 25개 전 종목에 선수, 임원 400명 선수단이 출전한다. 육상, 축구, 배드민턴, 배구, 볼링, 골프, 탁구, 족구, 게이트볼, 택견, 그라운드골프, 바둑 종목에서 상위권 성적을 예상하고 있다. 또 테니스, 씨름 등 전 종목에서 선전해 종합우승을 달성한다는 목표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2023 세종아시아 트라이애슬론컵 대회(사진)가 오는 7월1일과 2일 이틀간 세종시에서 열린다. 세종호수공원과 중앙공원 일대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에 이미 710명의 국내 동호인들이 참가 신청을 한데 이어 외국 엘리트 선수는 오는 6월까지 참가등록을 받고 있다. 대회는 세종호수공원, 세종중앙공원, 국립세종수목원등을 지나는 코스로 진행된다. 경기 첫 날인 7월1일에는 수영 750m, 사이클 20㎞, 달리기 5㎞ 구간에서 엘리트 선수 경기가 펼쳐지며, 이튿날인 7월 2일은 수영 1.5㎞, 사이클 40㎞, 달리기 10㎞ 구간에서 일반 동호인 선수들의 경기가 치러진다. 올해는 대회 개최를 기념해 7월 1일 세종호수공원 일대에서 기념 공연, 경품행사 등 다채로운 행사도 함께 진행된다. 시는 대회 기간 중 참가 선수, 가족을 포함해 2천여명이 세종시를 방문하게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따라 2027년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홍보는 물론 한글디자인이 삽입된 메달, 대회 코스가 그려진 기념티셔츠, 수모 등을 제작해 대대적인 홍보에 나설 계획이다. 세종 / 김정호기자
[충북일보] 62회 충북도민체육대회가 오는 11일부터 열린다. '살맛나는 영동, 하나되는 충북'이라는 슬로건으로 영동군 일원에서 열리는 이번 도민체전에는 도내 11개 시·군 4천700여명의 선수단이 참가한다. 대회는 본대회와 사전경기로 진행되고 육상과 축구, 테니스, 소프트테니스 등 일반부 25개 종목, 학생부 4개 종목으로 치러진다. 앞서 지난달 22일부터 27일까지 사전경기로 배드민턴과 게이트볼, 태권도, 풋살 경기가 먼저 진행됐다. 대회 성화는 10일 영동군 난계사에서 채화된다. 이후 정영철 영동군수와 130여명의 성화봉송 주자들이 영동군 일원 140km를 순회한 뒤 영동군민운동장으로 성화가 안치된다. 11일 열리는 개막식에서는 '음악으로 조율하다'를 주제로 한 주제공연과 드론아트쇼, 국악과 과학기술을 접목한 LED미디어 퍼포먼스 등 다채로운 볼거리가 마련된다. 이찬원·에일리·김연자·경서 등 국내 정상급 인기가수들의 축하공연도 함께 펼쳐진다. 각종 공연도 대회기간 영동지역 일원에서 펼쳐진다. 11~12일 삼일공원에서는 지역예술인의 버스킹 공연, 12~13일 영동전통시장 일원에서는 마술·일렉티아·마임쇼 등 즐길거
[충북일보]충북체육고등학교는 사격부 이지안(2년) 학생이 '제6회 대구광역시장배 전국사격대회'에서 금메달 수상했다고 8일 밝혔다. 이지안 학생은 25M 화약 경기에서 566점으로 본선 2위로 결선에 진출했으며, 결선에서 7명의 선수를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이 학생은 "지난 4월 대회에서 우승하겠다고 다짐했는데, 그 다짐이 좋은 결실로 돌아왔다"며 "앞으로 더 열심히 하는 학생 선수가 되겠다"고 다짐했다. 이 학생은 지난 4월에 열린 '제16회 대통령경호처장기 전국사격대회'에서 같은 종목 2위를 차지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음성읍 영빈웨딩컨벤션센터에서 62회 충북도민체육대회에 참가하는 선수단 결단식을 열었다고 8일 밝혔다. 선수와 임원들은 지난 대회 종합순위 5위에서 두 단계 상승한 종합순위 3위를 목표로 필승의 결의를 다졌다. 음성군 선수단은 이번 도민체육대회에 26개 종목 500여명이 참가해 도내 10개 시·군 선수들과 열띤 경쟁을 펼친다. 선수단은 사전 경기에서 금, 은 각 1개(사격)와 동 3개(게이트볼, 배드민턴, 태권도 학생부)를 획득하는 등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하고 있다. 결단식에 참석한 조병옥 음성군수는 자신의 기량을 맘껏 펼치고 좋은 성적을 거둬 음성군민의 자긍심을 높여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62회 충북도민체육대회는 11일부터 13일까지 3일 간 영동군에서 열린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진천군 이월면 주민들을 위한 다목적체육관이 준공됐다. 군은 지난 5일 이월면 송림리 일원에서 지역주민과 생활체육인을 위한 '이월 다목적체육관 건립사업'을 완료하고 준공식을 가졌다. 이날 준공식에는 송기섭 진천군수를 비롯해 장동현 진천군의회 의장, 임호선 국회의원, 지역 도의원 및 군의원, 김명식 진천군 체육회 회장과 생활체육인, 지역주민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에 준공된 체육관은 지역주민의 생활체육 활성화와 저변확대를 위해 지난 2019년 6월 응모한 국민체육진흥기금 공모사업에 선정되면서 조성이 시작됐다. 지난 2021년 4월 착공을 시작으로 총사업비 60억 원을 투입해 연면적 1천923.4㎡, 지상 2층 규모 실내 체육관으로 신축했다. 체육관 내부에는 배구, 배드민턴, 탁구 등을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생활체육시설과 함께 다목적실 2개소와 무대를 설치해 주민들을 위한 주민자치 프로그램과 각종 문화행사도 진행할 수 있도록 했다. 송기섭 진천군수는 "진천군은 지방소멸의 위기 속에서도 인구, 산업경제 등 지역발전 주요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며 "이에 맞춰 늘어나는 생활체육 수요와 스포츠 인프라 확충을 위해 맞춤형 공
[충북일보] 제천시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각종 스포츠대회를 시 일원에서 풍성하게 개최한다. 시는 지난 1일 시작된 전국 최대 규모 배구대회인 '제78회 전국종별배구선수권대회'를 기점으로 전국 유소년 야구 꿈나무들의 축제의 장인 '제2회 제천시 전국 유소년 야구대회', 전국 리듬체조 요정들이 참가하는 '제36회 회장배 전국리듬체조대회', '2023 K리그 유니파이드컵', '대학실업연맹 하키대회', '문체부장관배 전국풋살대회', '2023 제천시 아이리그 축구대회' 등을 연이어 개최한다. 먼저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어린이날 연휴에는 '제2회 제천시 전국 유소년 야구대회'가 열렸다. 총 3일간 15개 팀 선수단 300여 명이 참가해 금성야구장와 송학야구장 일원에서 경합을 벌인 이 대회는 5월 1차 리그 이후 오는 7월 22~23일(예정) 2차 결선리그로 나뉘어 진행한다. 여기에 제천체육관에서는 오는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제36회 회장배 전국리듬체조대회'가 펼쳐진다. 포스트 손연재를 꿈꾸는 무대 위 요정들의 환상적인 무대가 펼쳐질 것으로 기대된다. 청풍명월 국제하키장에서도 오는 20일부터 26일까지 7일간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대학실
[충북일보] 충북도가 청주시를 대상으로 진행중인 종합감사에서 도청 감사관실 일부 직원들이 시 소속 직원들에게 갑질을 했다는 제보가 접수됐다. 도 감사관실은 지난달 24일부터 이달 17일까지 청원구청에 감사장을 차려놓고 시 산하 전 부서를 상대로 종합감사를 벌이고 있는데, 이 과정에서 갑질을 했다는 것이다. 대체로 제보자들은 "행정적 미비사항이나 지적사항에 대해서는 충분히 용인할 수 있지만, 일부 사안에 대해 대답을 요구해놓고 막상 대답을 하니 말투와 태도 등에 대해 선생님에게 혼나는 학생 취급을 받았다"며 "게다가 행정적 미비사항도 아닌 부분에 대해서까지 억지로 지적사항에 끼워 넣으려는 태도에 기가 찼다"고 토로했다. 해당 제보자들이 당했다는 언어적 갑질폭력을 구체적으로 기사에 서술할 경우 제보자가 특정될 수 있어 밝힐 순 없지만, 이들은 대체로 "인격적인 모욕감을 느꼈다"고 입을 모았다. 한 직원은 제보를 하면서 "안그래도 업무에 회의를 느꼈는데 이제는 더 이상 참기가 힘들고 사표를 내고 싶다"고까지 말하고 울먹였다. 또 다른 제보자는 감사에 임하는 직원들의 업무이해도를 문제 삼기도 했다. 한 제보자는 "감사를 보는 직원이 업무를 너무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충북도가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의 성공적 조성을 위해 예비타당성조사 신청 준비에 공을 들이고 있다. 내년 상반기 내 예타가 마무리돼야 오는 2029년까지 사업을 완료한다는 도의 구상에 차질이 생기지 않기 때문이다. 16일 도에 따르면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의 공동사업 시행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충북개발공사는 오는 9월 기획재정부에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공공기관이 진행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국가산단 조성에는 5천500억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된다. 도는 이때 예타가 진행될 수 있도록 힘을 쏟고 있다. 공기업 관련 예타 신청은 1월과 5월, 9월 등 연 3회로 제한돼 예타 대상에 포함되지 못하면 사업이 지연될 수밖에 없다. 특히 '신속 예타'로 신청할 계획인데 대상에 반드시 반영되길 기대하고 있다. 이 제도는 예타 기간이 기존보다 3개월 정도 단축돼 6개월 정도면 결과가 나온다. 그런 만큼 사업 추진에 속도가 붙게 된다. 도는 예타 통과를 위한 준비도 철저히 하고 있다. 이 사업이 예타를 통과하려면 경제성이 중요한 만큼 기업의
◇22대 총선 당선인 인터뷰 - 증평·진천·음성 더불어민주당 임호선 "부족한 사람에게 다시 한번 중임을 맡겨주신 군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번 총선 승리는 개인의 승리가 아니라 약속드린 미래 비전을 군민들께서 선택하신 것이라 생각합니다" 재선에 성공한 임호선(61)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증평·진천·음성)은 겸손한 자세로 소통하며 어려운 민생부터 확실히 챙겨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총선은 윤석열 정부에 대한 강력한 경고"라며 "서민경제를 살피지 못하고 국정운영을 독단적으로 하며 과거로 퇴행하려는 정부에 브레이크를 잡으라는 민심이다. 제1야당으로서 총선에서 드러난 민심을 적극 따르며 민생해결과 지역발전에 책임감을 갖고 임하겠다"고 앞으로의 의정활동에 대해 설명했다. 22대 국회에서는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활동을 원하고 있다. 임 당선인은 "저는 농촌에서 태어나 자라왔고 현재도 농촌에 살고 있다"며 "지역적으로도 증평·진천·음성군이 농촌이기에 누구보다 농업농촌의 현실을 잘 이해하고 농민의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농촌의 현실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임 당선인은 "농촌이 어렵지 않은 적이 없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