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26일 충북지역은 대체로 흐리겠다.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은 가운데 아침에는 영하 5도 안팎으로 떨어져 춥겠다. 전날 내린 눈으로 인한 빙판길과 도로 살얼음에 유의해야 한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영하 5도·청주 영하 2도 등 영하 7~2도고, 낮 최고기온은 충주 영상 7도·청주 8도 등 5~8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나쁨(81~150㎍/㎥)'으로 예보됐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보은군이 겨울철 대설과 추위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취약계층 긴급 안전 점검에 나선다. 군에 따르면 지난 22일 간부회를 최근 영하 15도 안팎의 강추위로 인해 생활에 불편을 겪는 취약계층의 안전과 피해 예방을 위해 이같이 결정했다. 현재 군내 홀몸노인 수는 4천354명이다. 군과 읍·면 직원들은 담당 마을별로 홀몸노인을 직접 방문해 건강 이상 유무를 확인하고,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복지관 등도 한파 취약 노인 발굴에 적극적으로 나서 맞춤형 노인 돌봄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군은 군내 경로당 289곳에 24시간 난방을 할 수 있도록 난방비도 지원한다. 최재형 군수는 간부회의서 "전 직원이 홀몸노인 가정 등 한파 취약계층을 맞춤형으로 관리하고, 야외 근로자의 저체온증이나 동상 등을 확인해 한파로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라"고 지시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감곡면 여성안심길 조성사업과 음성읍 평곡초 앞 도시계획도로 개설공사를 준공했다. 군은 지난해 여성친화도시 군민 설문조사에서 여성 귀가시 도움받을 안전시설이 부족하다는 응답에 따라 극동대·강동대 기숙사 인근에 여성안심길 조성사업을 착공했다. 여성안심길은 대학주변 원룸과 1인가구 여성이 밀집된 범죄 취약지역 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사업이다. 매괴여중 후문부터 극동대·강동대 진입구간 약 2.7㎞를 선정해 위급상황 발생 시 긴급구조를 할 수 있는 방범용 CCTV 지지대 6곳에 로고젝터와 비상벨(통합관제센터 연결), LED 안내표지판을 설치했다. 군은 지속적으로 어두운 골목길에 비상벨 등 안전 기반시설을 설치해 긴급 구조체계를 확충한다는 계획이다. 경찰서와 자율방범대의 협조를 얻어 안심귀가 특별순찰도 벌이기로 했다. 또 원룸·학교·1인가구가 밀집된 범죄 취약지역과 어두운 골목길을 대상으로 여성안심시설 설치 장소를 추천받는다. 군은 평곡초 인근 음성읍 도시계획도로(소로1-17호선) 개설 공사를 완료했다. 평곡초 인근은 어린이보호구역으로 지정됐지만 인도가 없는 1차선 도로에 아파트 신축으로 교통량이 증가해 등·하교 시 아이들의…
또 시는 상당구 가덕면 코스모스 특화거리의 노동교~인차교 1.3㎞ 구간에 폭 3.5m 규모의 인도도 설치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농촌지역 상생 균형발전과 교통편의 제공을 위해 도로망 확충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지역 내 도로공사 사업을 완료했다고 25일 밝혔다. 먼저 시는 서원구 남일면 송암리 도로 확장공사를 통해 송암리 611-2번지~224번지 0.76㎞ 구간과 송암리 333-2번지~146-4번지 0.47㎞ 구간으로, 3m 도로 폭을 각각 10m, 8m로 넓혔다. 사업비로는 83억원이 투입됐다.
[충북일보] 충주시는 25일 영하권 날씨에 오전부터 내리기 시작한 눈이 얼어붙지 않도록 제설작업에 총력을 다했다. 25일 오전 8시 30분 기준 충주의 평균 적설량은 1.7㎝로, 최대적설량은 칠금동 2.4㎝, 기온은 영하 4도다. 시는 화이트 크리스마스를 맞아 시민들의 야외활동이 증가할 것을 고려해 오전 7시부터 제설차량을 집결하고 7시 40분부터 서충주, 삼탄고개, 충주댐, 하늘나라 등부터 제설작업을 실시했다. 또 보행자가 미끄러지기 쉬운 이면도로, 경사지 등의 경우 25개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직원들과 지역자율방재단원들이 이른 아침부터 제설작업을 진행했다. 시 관계자는 "화이트 크리스마스를 맞은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 하고자 제설작업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며 "영하권 기온이 지속되는 만큼 결빙에 따른 보행, 통행에 시민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동짓날인 22일 충북 전역에 한파 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져 매우 춥겠다. 중·남부지역에는 전날 밤부터 내린 눈이 오전 6시까지 1㎝ 미만으로 쌓이겠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영하 16도·청주 영하 14도 등 영하 18~14도고, 낮 최고기온은 충주·청주 영하 6도 등 영하 7~4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0~30㎍/㎥)'으로 예보됐다. 주말인 23일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7~12도고, 낮 최고기온은 영하 2~0도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원주지방환경청은 충북·강원·지역 산업단지 주변 하천 5개소를 대상으로 유해물질 등 39개 항목을 조사한 결과, 모든 하천에서 안전한 수질을 유지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산단에 인접한 원주천 등 관내 5개 하천을 대상으로 올해 3~11월에 걸쳐 총 4회 실시했다. 산단 하천의 상류와 하류에서 휘발성유기화합물, 중금속류 등 총 39개 항목에 대해 조사했다. 산단하천 전 지점의 생물화학적산소요구량(BOD) 평균은 1.5 mg/L로 대부분 생활환경기준(하천)의 '좋음(Ib, BOD≤2 mg/L) 수준'을 유지했다. 또 미지의 유해물질에 대한 안전성을 확인하는 생태독성항목의 경우 전 지점 안전한 수질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율범 청장은 "앞으로도 산단 주변 하천에 대한 주기적인 유해물질 조사를 통해 지역주민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깨끗하고 안전한 수질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조사결과는 원주환경청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북 도내 럼피스킨 방역대가 전면 해제됐다. 충북도는 음성군, 충주시에 이어 청주시의 럼피스킨 방역대가 21일 0시부터 해제됐다고 밝혔다. 지난 10월 23일 음성군 원남면의 한우농가에서 럼피스킨이 첫 확진된 이후 59일 만이다. 도는 백신 접종 후 1개월이 지났고 최근 4주간 추가 발생이 나오지 않자 방역대 농가에 대한 임상·정밀 검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돼 이같이 결정했다. 이번 해제로 방역대 내 한우농장에 대한 이동제한 방역 조치도 모두 풀렸다. 도는 방역대 해제로 소 거래가 허용되면서 축산농가 경영 안정화 등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서 도는 음성과 충주, 청주 등 3개 시·군 농가 5곳에서 럼피스킨이 발생함에 따라 추가 확산을 막기 위해 소 81마리를 살처분했다. 발생 농가를 기준으로 반경 10㎞를 방역대로 설정해 이동제한 등을 조치했다. 도 관계자는 "전국적으로 방역대는 해제됐으나 내년에 매개곤충 활동이 활발해지면 럼피스킨이 다시 발생할 수 있다"며 "농가들은 백신 접종, 차단 방역, 매개곤충 관리 등 기본방역 수칙을 준수해 달라"고 말했다. 럼피스킨은 모기 등 흡혈 곤충에 의해 소만
[충북일보] 충주시가 도로 및 시설물에 대한 안내 표지판 일제 정비에 나섰다. 시는 21일 현안점검회의에서 총 1천27개의 도로와 시설물 안내 표지판을 정비했다고 밝혔다. 먼저 난립된 도로 및 안전 표지판을 하나로 통폐합해 도시 경관을 개선하고 가시성을 높였다. 도로변 불법 입간판에 대한 자진 철거와 양성화를 유도하고, 통합지주간판 설치를 위해 안림사거리~활옥동굴 구간의 특정구역 지정을 검토할 계획이다. 또 도시 경관 개선을 위해 2021년 개발한 충주시 공공시설물 표준 디자인을 적극 활용할 방침이다. 시는 당초 41개 유형의 표준 디자인 외에 2023년 연립형 통합안내사인, 방향 안내판, 알림 표지판 등 6개 유형을 추가 개발했고, 매뉴얼 외 유형의 안내판 개발 필요시 시 차원에서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조길형 시장은 "일회성 정비에 그치지 말고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여 도시 미관과 어울리지 않고 중복되는 안내 표지판을 과감히 정리해야 한다"고 말했다. 조 시장은 각종 정보를 안내하는 현수막의 중요성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현수막은 한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쉽고 간결하되 필수적인 정보가 들어가야 한다"며 "표준 현수막을 만들어 짜임새 있는
[충북일보] 충주시는 지난 3일 전남 고흥 육용오리 농가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PAI)가 최초로 발생한 지 2주 만에 20건이 확진되는 등 빠른 속도로 확산하고 있어 방역 관리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21일 시에 따르면 행정명령과 공고 이행여부 및 농장 차단방역관리 실태 점검 등을 강화하고 있다. 현재 야생조류와 가금농가에서 H5N1과 H5N6 등 두 가지 바이러스가 동시에 발생하고 있다. H5N6가 유행한 2016~2017년 동절기 전국 가금농가에서 총 343건의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한 바 있어 방역 차단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동절기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의 발생농가에 대한 역학조사 결과 농장 출입차량 2단계 소독 미실시, 농장 출입자 방역수칙 미준수(소독·전용장비 미착용), 전실 관리 미흡 등 기본적인 방역수칙과 동절기 특별방역기간 행정명령을 준수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시 관계자는 "H5N6형 바이러스에 감염 후 폐사가 나타나기까지 일정 기간이 소요됨에 따라 경미한 임상증상이 있더라고 세심한 관찰을 통한 조기 신고가 필요한 상황"이라며 "행정명령 및 공고, 농장 출입 2단계 소독실시 등 차단방역수칙 준수에 한 치
[충북일보] 21일 충북지역은 올겨울 들어 가장 춥겠다. 청주기상지청은 충주·제천·단양·음성·진천·괴산·증평·보은지역에 한파경보를, 청주·옥천·영동지역에 한파주의보를 발령했다. 바람도 순간초속 15m로 강하게 불어 체감하는 기온은 더욱 낮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영하 15도·청주 영하 13도 등 영하 17~13도고, 낮 최고기온은 충주·청주 영하 6도 등 영하 7~4도다. 특히 중·남부지역은 새벽 3시까지 눈발이 흩날리는 등 대체로 흐리겠다. 이 지역 도내 예상 적설량은 1~3㎝, 강수량은 5㎜ 미만이다.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0~30㎍/㎥)'으로 예보됐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20일 충북지역은 전날 밤부터 이어진 눈발이 오전 9시까지 흩날리겠다. 낮 동안 잠시 물러난 눈구름은 오후 9시부터 다시 중·남부지역을 중심으로 형성되겠다. 도내 예상 적설량은 1~5㎝고, 예상 강수량은 5㎜ 미만이다. 기온은 온종일 영하권에 머물면서 춥겠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영하 7도·청주 영하 5도 등 영하 10~6도고, 낮 최고기온은 충주·청주 영하 3도 등 영하 5~2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31~80㎍/㎥)'으로 예보됐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는 구제역 확산 방지를 위해 실시한 항체 검사에서 법적 기준치 미만인 항체 양성률 저조 농가에 대해 과태료 부과 등 행정처분을 강화하겠다고 19일 밝혔다. 시는 구제역 발생 위험을 낮추기 위해 구제역 백신접종을 지속해서 실시해 왔으며 농가에 대한 지도 점검을 실시했다. 하지만 백신접종이 미흡한 농가가 확인되고 있어 행정처분을 엄격하게 적용할 방침이다. 법적 기준은 소 80%, 돼지 비육돈 30%, 돼지 번식돈 60%, 염소 60%다. 항체 양성률 미달 시 최대 1천만 원 이하의 과태료(과태료 1차 500만 원, 2차 750만 원, 3차 1,000만 원)가 부과된다. 아울러 최근 중국의 돼지 차량에서 O형 구제역이 확인됨에 따라 과거 중국 발생 한 달 이후 국내 발생하는 경우가 빈번했던 점을 고려하면 더욱 철저히 백신 접종을 추진해야 한다. 이와 함께 시는 럼피스킨 방역대 이동 제한이 해제됨에 따라 기존 실시하던 소·염소 사육농장 차단방역 일제점검을 재개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가축전염병이 발생하면 피해가 매우 큰 만큼 각 농가에서는 자체 방역에 최선을 다해 주길 바란다"며 "구제역 백신접종 프로그램을 준수해 항체 양성률
[충북일보] 19일 충북지역은 오후 9시부터 다음 날 아침까지 눈이 내리겠다. 도내 예상 적설량은 1~5㎝다. 기온은 점차 오르면서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은 수준으로 회복하겠다. 북부지역을 중심으로는 아침 기온이 영하 10도 이하로 매우 추울 전망이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영하 8도·청주 영하 5도 등 영하 10~5도고, 낮 최고기온은 충주·청주 영상 4도 등 영상 3~5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31~80㎍/㎥)'으로 예보됐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충북 전역에 한파 특보가 발효되면서 한랭질환과 계량기 동파 피해가 발생했다. 18일 충북도에 따르면 전날까지 도내에서 5건의 계량기 동파 사고가 접수됐다. 지역별로 청주 3건, 충주 2건이다. 이번 한파 등으로 인한 한랭 질환자는 이날 오전 10시 기준 제천 2명, 단양 2명, 충주·보은·청주 각 1명 등 총 7명으로 조사됐다. 현재 충북지역은 괴산과 충주, 제천, 단양에는 한파경보가, 나머지 지역에는 한파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영하 15도 이하의 아침 기온이 이틀 이상 지속되거나 아침 기온이 전날보다 15도 이상 낮아질 것으로 예상될 땐 한파경보, 아침 기온이 영하 12도 이하이거나 전날보다 10도 이상 떨어질 땐 한파주의보가 발효된다. 이날 아침 괴산지역이 영하 16.5도로 도내에서 가장 낮은 기온을 보였고 충북 전역의 각 시·군의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4도에서 16도 분포를 보였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가 최근 발생 빈도가 높아진 빈대 등 해충을 제거하기 위해 이달부터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소독서비스를 지원한다. '척척세종 생활민원기동처리반'을 통해 당초 마을회관·경로당에만 제공되던 소독서비스는 지난 3월부터 취약계층 가정까지 확대됐다. 세종시에 따르면 지난달 기준 제공된 소독서비스는 864건에 이른다. 세종시는 그동안 친환경 살균소독과 바퀴벌레 살충 제품을 중심으로 진행하던 소독서비스에 이달부터 빈대 등 해충박멸을 위한 고열증기(스팀) 소독과 개미, 진드기 살충 제품을 추가했다. 생활불편을 신고·접수한 지역 사회취약계층 대상자만 서비스를 지원받을 수 있다. 접수순서에 따라 순차적으로 처리된다. 시 관계자는 "최근 빈대출몰로 시민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어 선제적으로 방제에 나서기로 했다"며 "앞으로 지역주민들의 생활불편을 해소할 수 있는 서비스를 지속 발굴·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이 내년 3월까지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를 추진해 미세먼지 감축에 나선다. 18일 군에 따르면, 계절적 요인으로 발생하는 고농도 미세먼지에 대한 저감대책으로 매연 과다 배출 차량에 대한 단속과 차량밀집지역에서 공회전하는 차량에 대한 단속을 실시한다. 군은 대기오염물질 배출사업장과 공사장을 방문해 대기오염물질 불법배출 여부를 확인하고 농촌 마을, 목재 취급 사업장에 대한 불법소각 행위 현장점검도 실시한다. 차량 통행량이 많은 옥수교~형석중, 연탄사거리~미암사거리 구간은 도로 노면을 청소하고 어린이집, 요양원 등 미세먼지에 민감한 취약계층 시설에 대한 환기설비 설치·가동 여부 등에 대한 점검도 강화한다. 또한, 미세먼지 계절관리제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로 군민들의 참여를 유도해 미세먼지 발생을 사전에 차단한다. 군 관계자는 "미세먼지 계절 관리제 시행으로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지속해서 노력하겠으며 군민들께서도 5차 미세먼지 계절 관리제에 동참해 달라"고 말했다. 배출가스 5등급 차량의 경우 수도권, 대구, 부산에서 시행했던 운행제한 단속이 대전, 울산, 광주, 세종까지 확대되며 단속 시간은 오전 6시 ~ 오후 9시로 토요일
[충북일보] 한동안 따뜻한 겨울날씨가 이어지던 충북지역에 본격적인 강추위가 찾아올 전망이다. 17일 청주기상지청은 동짓날을 닷새 앞두고 충주·제천·단양·괴산지역에 한파경보를, 청주·보은·옥천·영동·진천·음성·증평지역에 한파주의보를 발령했다. 특히 월요일 출근길인 18일 아침 기온은 전날보다 10도 이상 낮아져 영하 10도 아래로 내려가 매우 춥겠다. 도내 11개 시·군별로 △제천 영하 15도 △괴산·음성 영하 14도 △충주·단양·진천·보은 영하 13도 △증평·영동 영하 12도 △옥천 영하 11도 △청주 영하 10도 순이다. 같은 날 낮 최고 기온은 △제천·단양·괴산·증평·음성·진천 영하 2도 △청주·충주·옥천·보은 영하 1도 △영동 0도 등으로 예보됐다. 바람도 순간초속 15m 이상으로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겠다. 전날 내린 비와 눈으로 도로 살얼음과 빙판길이 조성될 수 있으니 교통 안전에도 유의해야 한다.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0~30㎍/㎥)'이다. 청주 기준 이번주 아침 최저 기온과 낮 최고 기온은 △19일 영하 5도~영상 4도 △20일 영하 3도 △21일 영하 11~6도 △22일 영하 11~4도 △23일 영하 9~
[충북일보] 청주시는 에너지 절약을 실천하거나 자동차 주행거리를 감축한 8천117명의 시민에게 탄소중립포인트 인센티브 2억 794만원을 지급한다고 17일 밝혔다. 탄소중립포인트제는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시민참여 프로그램으로, 가정이나 상가 등에서 전기, 상수도, 도시가스를 절약하고 포인트를 받는 에너지분야와 자동차 주행거리를 감축하고 포인트를 받는 자동차분야로 나눠 운영된다. 현재 시의 탄소중립포인트 에너지분야 가입자는 2만72명이다. 2021년 상반기와 2022년 상반기의 평균 에너지 사용량과 비교해 2023년 상반기 동안 에너지 사용량을 절감한 7천84명에게 총 1억 3,610만원의 인센티브가 지급된다. 자동차분야 참여자는 가입당시 누적 주행거리의 일평균 주행거리와 참여기간의 일평균 주행거리를 비교해 일평균 주행거리가 감축됐을 경우 인센티브를 지급받는다. 올해 참여인원 1천832명 중 1천33명이 주행거리를 감축해 총 7천184만원의 인센티브를 지급받는다. 시는 자동차분야 인센티브는 지급을 완료했으며, 에너지분야 인센티브도 오는 22일까지 지급할 계획이다. 시는 많은 시민들이 탄소중립포인트제에 참여하면서 에너지와 자동차 주행거리를 감축
[충북일보] 올해 낡은 경유차 조기 폐차지원 사업에 참여하지 못했더라도 먼저 폐차를 진행하면 내년에 보조금을 우선 지원받을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세종시는 보조금을 받지 못한 차량 소유자가 조기 폐차하는 경우 내년부터 우선적으로 보조금을 지원하는 '선(先)폐차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저감장치가 부착되지 않은 배출가스 4·5등급 경유차 △2009년 8월 이전 배출허용기준(유로4)에 따라 제작된 덤프트럭, 콘크리트믹서트럭, 콘크리트펌프트럭 등 도로용 건설기계 △티어(Tier)-1 이하의 엔진을 탑재한 지게차, 굴착기다. 선폐차 지원사업 신청자는 10일 이내에 선폐차 확인증을 받아 30일 안에 차량상태확인 검사를 진행하고 폐차한 뒤 구비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보조금 지원을 희망하는 경우 ㈔한국자동차환경협회(인터넷(www.mecar.or.kr), 등기우편(한국자동차환경협회 조기폐차팀(☏1577-7121)), 전자우편(1577-7121@aea.or.kr)으로 신청하면 된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충북 증평에서 빈대 출현 사례가 추가로 나왔다. 지난달 24일 이후 20일 만이다. 17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14일 증평군의 한 가정집에서 빈대 의심 신고가 접수돼 현장 점검 결과 빈대 서식이 최종 확인됐다. 이로써 도내에서 빈대가 출현한 것은 지난달 16일 충주시 주덕읍 소재 원룸에서 처음 발견된 후 7건으로 늘었다. 진천군 숙박시설을 제외한 나머지 6곳은 모두 가정집이다. 도 관계자는 "간헐적으로 사례가 확인되고 있는 만큼 도와 시·군 홈페이지에 안내돼 있는 빈대 정보집과 홍보 영상을 확인해 예방 방법을 정확히 숙지해 달라"고 말했다. 빈대는 감염병 등 질병을 유발하는 매개충은 아니다. 하지만 흡혈로 인하 수면 방해나 가려움증 같은 불편함을 초래해 주의가 필요하다. 빈대는 어두운 장소나 벽 틈새 등에서 숨어 살면서 사람이나 동물의 피를 먹지 않고도 수개월간 생존할 수 있다. 살충제 내성을 갖고 있어 박멸이 어렵다. 진공청소기나 고온 열처리 방식의 물리적 방제를 병행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오는 28일부터 경기도 부발~충주 간 운행하던 중부내륙선철도 KTX-이음 열차가 판교역까지 연장 운행한다. 열차는 판교와 충주를 하루 네 차례 왕복하며, 65분이 걸린다. 운임은 일반실 1만2천300원, 우등실 1만5천300원이다. 이와 함께 열차 시간표도 조정됐다. 이종배 국회의원(충주)은 충주에서 수도권으로 출퇴근이 가능한 중부내륙선철도 KTX 시간표가 확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이 의원에 따르면 오는 28일 충주역에서 판교역으로 가는 KTX-이음 첫 열차가 오전 6시30분 출발한다. 기존 시간표보다 11분 당겨졌다. 판교역에서 충주역으로 내려오는 막차는 오후 7시45분으로 기존 이천 부발역 출발 시간보다 15분 늦춰졌다. 이번 시간표 조정은 중부내륙선철도 판교역 개통을 앞두고 첫 열차 출발시간이 늦어 수도권으로 출퇴근이 어렵다는 시민 우려에서 시작했다. 이 의원은 시민 의견을 수렴해 코레일과 국토교통부에 열차 운행 시간표 조정을 강력히 촉구했다. 시간표 조정은 충주 거주자의 수도권 접근 편의성을 높였다는 점에서 앞으로 공공기관·기업 유치나 인구 유입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 의원은 "코레일 측에 향후 이용객
[충북일보] 괴산군은 괴산읍 대사삼거리 횡단보도에 보행자 안전을 위한 스마트 횡단보도 시스템을 설치했다. 스마트 횡단보도 시스템은 횡단보도 보행자를 실시간으로 감지해 운전자에게 보행자 유무를 미리 알려주는 인공지능 교통안전 시스템이다. 보행자 감지 카메라와 운전자 주의 표지판으로 구성돼 있다. 이 시스템은 실시간 감지 카메라에 횡단보도 보행자가 감지되면 LED전광판에 '보행자 있음'을 알리는 문구가 송출된다. 군은 대사삼거리 일대에서 우회전 차량이 횡단보도 보행자를 발견하지 못하고 진출하거나, 보행신호를 인식하지 못하는 경우가 빈번하게 발생해 이 시스템을 도입했다고 설명했다. 군 관계자는 "스마트 횡단보도 시스템이 보행자 교통사고 예방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보행 안전 확보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청주시가 시내버스 환승 거점에 설치한 스마트 승강장이 시민들로부터 호평을 얻으면서 사업을 확대하기로 했다. 시는 올해 상당구와 청원구, 흥덕구에 각각 1곳의 스마트 승강장을 설치한 데 이어 내년에도 상당구와 서원구에 1곳씩 더 설치할 방침이다. 현재 청주지역에는 모두 10곳의 스마트 승강장이 설치된 상태다. 올해 설치된 곳은 충북도청 인근 자생한방병원 앞과 고속버스터미널 승강장, 문화제조창 등이다. 시는 현장조사 등을 통해 내년에 설치할 장소를 구체화 할 방침이다. 스마트 승강장은 혹한기와 혹서기 등 외부 환경에 구애받지 않도록 한 밀폐형 승강장으로, 각종 편의시설이 집적돼 있다. 냉·난방기는 물론이고 버스를 기다리는 시민들을 위한 온열의자도 설치돼있다. 여기에 버스 정보 안내기와 스마트폰 충전 설비를 비롯해 와이파이(WIFI), CCTV, 기상 알림 패널 등으로 시민들에게 편의를 제공한다. 기상 알림 패널로는 미세먼지 등의 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올해 사업에는 모두 1억9천500만원의 예산이 투입됐다. 시민들의 반응은 대체로 좋은 편이다. 지난 9일 청주지역 시내버스 노선 체계가 전면 개편됨에 따라 주요 환승거점에
[충북일보] 15일 충북지역은 시간당 10~20㎜의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리겠다. 돌풍을 동반한 천둥·번개가 치는 곳도 있겠다. 도내 예상 강수량은 30~80㎜다. 비가 그친 뒤에는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기온이 급격히 떨어지겠으니 건강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7도·청주 11도 등 4~11도고, 낮 최고기온은 충주 9도·청주 14도 등 6~14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0~30㎍/㎥)'으로 예보됐다. 주말인 16일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도~영상 2도고, 낮 최고기온은 영하 1도~영상 3도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오는 6월 1일 0시를 기점으로 청주페이 인센티브 지급방식을 캐시백 형태로 전환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일정 금액을 충전하면 인센티브가 동시에 지급되는 선불형 방식으로 운영해왔는데 오는 6월 1일부터는 충전된 금액을 사용하면 결제 후 인센티브가 적립되는 후불형(캐시백)으로 변경된다. 시는 6월 인센티브예산으로 12억원을 배정했고, 인센티브 지급률을 7%로 설정했다. 인센티브는 사용금액 30만원 한도 내에서 결제 즉시 지급된다. 기존에는 충전하는 순서대로 인센티브가 지급됐다면 6월부터는 사용하는 순서에 의해 인센티브가 지급된다. 따라서 월 배정예산이 소진될 경우 종전과 같이 인센티브 지급은 중단된다. 다만 결제 후 인센티브가 지급되는 캐시백의 특성으로 인해 월별 인센티브 예산의 소진 속도는 다소 늦춰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시는 청주페이 인센티브 지급방식을 캐시백 형태로 전환하는 근본 목적을 부정유통 방지에 두고 있다. 선불형의 경우 인센티브가 포함된 카드를 불법적으로 거래할 가능성이 있어 정부에서도 캐시백으로의 전환을 적극 권장하고 있다. 현재까지 청주지역에서는 이러한 사례가 발생한 적은 없는 것으로 확인되고 있지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오송참사와 관련해 김영환 충북지사와 이범석 청주시장의 중대재해처벌법 기소 여부가 조만간 결정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검찰의 기소 여부는 이르면 다음주, 늦어도 6월 중에는 결정될 것이란 것이 지역정가의 예상이다. 중대재해처벌법, 줄여서 중처법은 사업 또는 사업장, 공중이용시설 및 공중교통수단을 운영하거나 인체에 해로운 원료나 제조물을 취급하면서 안전·보건 조치의무를 위반해 인명피해를 발생하게 한 사업주, 경영책임자, 공무원 및 법인의 처벌 등을 규정한 법이다. 오송참사의 발생과 추후 대처에 법적 책임자, 혹은 지역 단체장으로서 김 지사와 이 시장이 제 역할을 했는 지 여부가 관건이다. 현재 검찰은 중처법 위반 혐의로 고발된 김 지사와 이 시장에 대한 조사를 진행하며 기소 여부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중처법에선 '중대시민재해' 부분을 따로 정리해두고 있는데 검찰은 △재해예방에 필요한 인력·예산·점검 등 안전보건관리체계의 구축 및 그 이행에 관한 조치 △재해 발생 시 재발방지 대책의 수립 및 그 이행에 관한 조치 △안전·보건 관계 법령에 따른 의무이행에 필요한 관리상의 조치 등에서 두 단체장이 어떤 책임이 있는가를 따질
◇22대 총선 당선인 인터뷰 - 증평·진천·음성 더불어민주당 임호선 "부족한 사람에게 다시 한번 중임을 맡겨주신 군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번 총선 승리는 개인의 승리가 아니라 약속드린 미래 비전을 군민들께서 선택하신 것이라 생각합니다" 재선에 성공한 임호선(61)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증평·진천·음성)은 겸손한 자세로 소통하며 어려운 민생부터 확실히 챙겨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총선은 윤석열 정부에 대한 강력한 경고"라며 "서민경제를 살피지 못하고 국정운영을 독단적으로 하며 과거로 퇴행하려는 정부에 브레이크를 잡으라는 민심이다. 제1야당으로서 총선에서 드러난 민심을 적극 따르며 민생해결과 지역발전에 책임감을 갖고 임하겠다"고 앞으로의 의정활동에 대해 설명했다. 22대 국회에서는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활동을 원하고 있다. 임 당선인은 "저는 농촌에서 태어나 자라왔고 현재도 농촌에 살고 있다"며 "지역적으로도 증평·진천·음성군이 농촌이기에 누구보다 농업농촌의 현실을 잘 이해하고 농민의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농촌의 현실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임 당선인은 "농촌이 어렵지 않은 적이 없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