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직장인 서모 씨는 아내로부터 컬러링북과 색연필을 선물 받았다.책을 펼쳐보니 올봄 신혼여행으로 다녀온 서유럽의 아름답고 익숙한 풍경이 그려진 그림책이었다.하지만 그림은 테두리 선만 있고 내부에 색칠이 없는 미완성 그림책이었다. 아내는 그림에 색칠을 하는 것 만으로도 집중력이 생기고 스트…
대한민국의 미래 농업을 책임질 청년 농업인들이 독도수호결의 대회를 열었다. 광복70주년을 맞아 58명의 청년 농업인이 독도를 찾아 환경정화 활동과 독도수호결의식에서 태극기를 흔들며 결의를 다지고 있다. 전국 7만여명의 영농 4-H회원을 대표해 청년 농업인 등 58명이 참석해 올바른 역사관을 확립하…
[충북일보] 2015 청주공예비엔날레 미리보기 충북일보 시민기자 신창수
[충북일보] 제11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스케치시민기자 신창수
한강의 수질오염이 불보듯 뻔한 경북 상주시 문장대온천 개발 저지에 충북인들이 혼신의 노력을 기울이는 것과 반대로 최대 수혜자인 수도권 주민들과 기관들은 강건너 불보듯 수수방관하고 있어 지역민들이 분노하고 있다.특히 한강유역 수계관리를 목적으로 설립된 한강유역환경청(청장 오종극)이 역할을…
충북 괴산군 소수면에서 사과농사를 짓는 이제택(57) 씨가 유해조수의 피해를 예방할 수 있는 퇴치용 기구를 개발해 화제가 되고 있다.천적의 개념을 이용해 애드벌룬에 독수리연을 매달아 하늘에 띄우는 방식으로 만든 이 기구는 산까치 등 과수농가의 가장 큰 골칫거리인 유해조수를 90% 이상 퇴치하는 효…
법무부 청주출입국관리사무소는 국제결혼을 준비하는 한국인에게 국제결혼관련 법령, 제도 및 현지문화와 관습을 소개하는 국제결혼안내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우리 국민 중 중국, 베트남, 필리핀, 캄보디아, 몽골, 우즈벡, 태국의 국민과 국제결혼을 하려고 하거나 이미 결혼을 한 상태에서 외국인 배우자…
지난 20일 오후 전남 나주시 금천면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배연구소 시험포장에서 연구원들이 올해 첫 여름배인 '한아름' 품종을 수확했다.2006년 대한민국 우수품종대상에서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수상하며 여름 배로 인정받은 '한아름'은 당도가 높고 과즙이 풍부해 여름철 갈증 해소에 도움…
손으로 그린 그림 문자라는 뜻의 캘리그라피가 최근 인기다.캘리그라피는 광고나 간판, 책표지, 제품 디자인, 방송프로그램 타이틀 등 그 활용이 점점 다방면으로 확대되고 있고 전문디자이너도 직업으로 각광을 받고 있는 분야이기도 하다.글자의 유연하고 동적인 선!글자 자체의 독특한 번짐, 살짝 스쳐가는…
지난 8월 초 청주시에서는 거짓말 같은 단수 사태가 일어났다. 단수야 백 번 양보해서 그럴 수 있다고 하지만, 미리 단수에 대해 주민들에게 알리지 않은 것이 큰 문제였다. 일부 고지대 지역은 4일 동안이나 이어졌고, 그 불편은 고스란히 주민들이 안아야 했다. 일부 소송의 움직임이 일어 날 수 있다는 언론의…
[충북일보] 옥천포도복숭아 축제 스케치 시민기자 신창수
청주시 용암동 낙가천이 관리가 되지 않으면서 시민들로부터 버림받고 있다.지난해 말 청주 용암동 아파트 밀집 지역에 위치한 낙가천은 사업비 5억원을 들여 6개월의 준비과정을 통해 생태저수로와 생태습지 등의 복합 친수공간을 조성했다.복합친수공간을 조성한 후, 시 관계자는 새로운 모습으로 태어난…
충주사람들은 '권대기'하면 중원문화의 보루이자 자존심이라는 단어를 바로 연상한다.올해로 음악인생 50년에 접어든 권대기 충주예총 고문(65·13대 충주예총회장)의 목소리는 충북 북부지역 60여만명을 매일 오후 충주MBC 표준FM 96.1에 묶어놓는다.(올해부터는 충북전역에 방송)권 고문이 1990년…
손으로 그린 그림 문자라는 뜻의 캘리그라피가 최근 인기다.캘리그라피는 광고나 간판, 책표지, 제품 디자인, 방송프로그램 타이틀 등 그 활용이 점점 다방면으로 확대되고 있고 전문디자이너도 직업으로 각광을 받고 있는 분야이기도 하다.글자의 유연하고 동적인 선!글자 자체의 독특한 번짐, 살짝 스쳐가는…
광복절 연휴, 대한민국 독립운동사의 성지인 충남 천안 독립기념관이 올 여름방학 마지막 가족 나들이 장소로 주목받고 있다.독립기념관은 우리민족의 5천 년 역사 속에서 무수한 외세의 침략에도 굴하지 않고 강인한 독립 의지와 자주 정신으로 오늘의 대한민국을 물려주신 선열들의 빛나는 역사를 기록하고…
청주시가 수십억원을 들여 조성한 거리(청주시 상당구 중앙로)가 주차장으로 변했다. 길 양쪽으로 아직은 갸냘픈 가로수 묘목이 심겨져 있고 중앙에는 시민들이 걷기 좋게 만들었지만 몰지각한 사람들의 차량 주차로 제기능을 상실해 버렸다. 주차금지 현수막이 부끄러울 정도로 양쪽에 차량들이 주차돼 있다…
한 나라의 품격은 구성원인 국민들의 자질로 결정되기도 한다.우리나라 역시 대다수 국민들의 성숙한 시민의식과 나라사랑이 없었다면 오늘에 이르지 못했을 것이다. 특히 자원봉사로 사회를 밝고 건강하게 만드는 사람들이말로 이 시대 우리들이 존경해야할 숨은 영웅이 아닐 수 없다.자원봉사 현장에서 만…
광복 70주년, 청주시민 70%가 태극기를 제대로 그리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시민기자가 지난 16일부터 1주일간 청주시 거주 10대 청소년부터 50대 성인에 이르기까지 무작위 100명을 대상으로 태극기 그리기 설문조사를 시행한 결과, 71명이 태극기를 제대로 그리지 못하는 결과로 이어졌다.문제는 1…
벼농사 제초로봇을 영농 현장에 투입해 로봇 농작업의 실용성과 현장 적응성을 평가하는 자리를 마련돼 농업인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제초로봇이 벼농사 현장에 투입된 곳은 충남 당진 대호간척지. 지난 22일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이곳에서 벼농사 제초로봇을 영농 현장에 적용하기 위한 현장연시회를…
악기를 배우면서 건강도 챙길 수 있는 하모니카 교실이 인기를 얻고 있다.충주시 문화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지역 주민자치 프로그램 최초로 하모니카 교실을 개설해 주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그동안 동에는 기체조, 노래교실, 서예교실, 댄스스포츠, 탁구교실 등 5개 주민자치 프로그램이 운영돼 왔지만…
지난 17일부터 20일까지 강원도 태백에서 열린 13회 태백산배 전국중고육상경기대회에서 충주출신 정유선이 고등학생 최초로 투포환 대회 3연패를 달성해 화제가 됐다.충북체고(교장 이갑수) 3학년에 재학중인 정유선은 이미 고등학교 1학년때인 지난 2013년부터 선배들을 제치고 금메달을 차지했다. 이…
[충북일보] 청주시 상당구 금천광장(현 용담광장)은 직장인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번화가다. 좁은 골목 틈으로 주차할 공간도 없을 정도로 밤 늦은 시간이나 주말에는 불야성을 이룬다. 건물 앞의 현란함을 뒤로 건물 뒤의 모습은 과연 안전할까 의문이 든다. 덥고 습윤한 요즈음 에어컨 가동이 빈번한데 실…
[충북일보]
본격적인 휴가철이 다가왔다. 자연 속에서 다양한 농촌 체험을 하면서 농촌 문화를 종합적으로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있는 농촌체험휴양마을이 훌륭한 가족여행지로 손꼽히고 있다.충청북도에는 현재 59개의 충북농촌체험마을이 운영되고 있다. 최근 농림축산식품부에서 '물놀이 하기 좋은 농촌체험휴양…
[충북일보] 지난해 7월 30명의 사상자를 낸 오송 지하차도 참사와 관련해 이범석 청주시장이 26일 검찰에 출석했다. 이날 법조계에 따르면 청주지검은 이 시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비공개 소환해 조사하고 있다. 현직 단체장 중 검찰의 소환 조사를 받게 된 것은 이 시장이 처음이다. 검찰은 중대재해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중대시민재해 혐의와 관련해 이 시장을 조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청주지검 관계자는 "아직 수사 중인 사안이라 자세한 내용은 알려줄 수 없다"고 말했다. 앞서 참사 유가족 등은 참사 직후 이 시장과 김영환 충북지사, 이상래 전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장 등 최고책임자들을 중대재해처벌법 혐의 등으로 고발했다. 검찰은 이 시장을 시작으로 나머지 최고책임자들에 대한 수사도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도가 청주 오송과 오창, 진천, 음성, 충주를 연결하는 '충북 서부축 고속화도로' 건설에 시동을 걸었다. 바이오와 방사광가속기, 배터리, 수소연료 등 도내 핵심산업이 집중된 이들 지역을 직접 잇는 도로망을 만들어 연계 발전과 시너지 효과를 내기 위해서다. 도는 최적의 노선을 발굴한 뒤 타당성 분석과 논리 개발로 이 사업을 국가계획에 반영해 추진한다는 구상이다. 25일 도에 따르면 '충북 서부축 고속화도로 타당성 검토 및 논리 개발' 연구용역을 준비 중이다. 현재 용역을 진행할 외부 전문기관 선정 절차에 들어갔다. 다음 달 업체가 최종 확정되면 용역을 의뢰할 예정이다. 기간은 착수일로부터 1년이다. 도가 서부축 고속화도로 건설에 나선 것은 충북 서북부 지역을 연결하는 도로가 없어 물적·인적 교류와 산업 연계 육성 등에 어려움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대규모 개발에 따른 교통 수요와 광역 이동 통행량 증가 등으로 교통 정체 해소와 간선 기능 확보도 필요하다. 실제 도내 서북부 지역은 오송생명과학단지, 오창일반산업단지, 충북혁신도시, 충주기업도시 등이 들어섰고 K-바이오 스퀘어와 방사광가속기 클러스터 조성이 추진 중이다.
[충북일보] ◇올해 충북청주FC의 목표는. "지난해 리그는 목표였던 9위보다 한 단계 높은 8위로 마감했고 14경기 무패 기록도 세웠다. 그 배경에는 최윤겸 감독을 비롯한 코칭 스태프의 훌륭한 전략과 빈틈 없는 선수 관리가 있었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스포츠 경영 리더십을 바탕으로 올해는 조금 더 높은 목표인 플레이오프를 향해 달려보려 한다. 13개 팀 중 5위 이상의 성적은 욕심으로 보일 수도 있겠지만 달성을 위해 갖은 노력을 하고 있다. 특히 매주 목요일 감독·코칭 스태프를 중심으로 선수 강화팀, 대외협력팀, 마케팅 홍보팀 등 사무국의 모든 팀이 모여 PPT 발표를 한다. 이 발표를 통해 지난 경기를 분석함과 동시에 다가오는 경기에 대한 전략을 구체적으로 수립·이행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나아가야할 구단 운영 방향은. "단순하게 축구 경기 한 경기, 한 경기로만 끝나는 것은 바라지 않는다. 스포츠는 막강한 힘을 품고 있다. 스포츠 경기 활성화로 작게는 건전한 가족문화 형성부터 크게는 지역 소통, 나아가 지역 경제 성장까지 이룰 수 있다고 믿는다. 홈경기 날이 되면 가족 단위의 관중들이 경기장을 많이 찾는다. 경기 관람을 통해서 여가 시간에 시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