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단양군이 충북도 레이크파크 르네상스 시대 선두 주자로 나섰다. 군은 9일 단양군청에서 충북도와 사업시행자인 동부건설㈜ 컨소시엄과 단양역 관광시설 개발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주요 협약 내용은 △사업 시행에 따른 행정 협의 △국·공유지 활용과 관광시…
[충북일보] 윤석열 대통령의 공약 사업인 '오송 바이오밸리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포함된 충주 바이오헬스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이 오는 2025년 착공, 2029년 준공을 목표로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 상반기 중 국토교통부의 산업단지계획 승인을 받으면 하반기부터 토지·지장물 조사 등 보상을…
[충북일보] 속보=충북도가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라이즈) 시범운영 지역에 선정됐다. 교육부는 2025년 전 지역에 도입될 라이즈 시범 운영 지역에 충북을 비롯해 경남, 경북, 대구, 부산, 전남, 전북 등 7개 지역을 선별했다고 8일 밝혔다. 당초 5개 지역을 선정하려 했으나 2개 지역이…
[충북일보] 도로명 주소를 적을 듯한 파랗고 작은 사각판에 명료하게 적힌 '칠각'이라는 글자 뿐이다. 하얀 셔터 위에 직접 적은 커다란 글자는 칠각을 오묘한 형태로 변형해 느낌을 살렸다. 청주 운천동 토박이로 자란 김서영 대표는 하고 싶은 일에 집중하는 성향이다. 주변과 어울리기를 즐기던 시절, 동네…
[충북일보] 충북도가 지방의료원의 고질적인 간호사 부족 문제 해결을 위해 공공간호사 육성에 나선다. 도는 청주의료원과 충주의료원의 부족한 간호사 확충을 위해 '2023년 공공간호사 육성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전국 대학 간호학과 4학년 재학생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 서류심…
[충북일보] 윤건영 충북교육감과 김영환 충북지사가 6일 청주 단재초등학교 급식실에서 점심식사를 했다. 윤 교육감과 김 지사가 나란히 초등학교를 찾아 학교급식으로 점심식사를 한 것은 지난해 10월 31일 전국 도단위 자치단체 중 최고수준의 학교무상급식 식품비 단가 인상에 합의한 이후 처음이…
[충북일보] 충청권 4개 시·도지사가 대청호의 수질 보호와 규제 완화를 위해 한 목소리를 냈다. 김영환 충북지사, 이장우 대전시장, 최민호 세종시장, 김태흠 충남지사 는 6일 청남대에서 '대청호 수질보호 및 규제완화를 촉구하는 공동성명서'를 발표했다. 이들은 청정 대청호를 유지하고 청남대…
[충북일보]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볍씨로 알려진 '소로리볍씨' 전시관(박물관) 추진 사업이 진행 중이다. 청주시의 '소로리볍씨' 전시관 조성 사업은 민선8기 이범석 청주시장의 '도농이 어우러진 상생발전도시' 분야 공약 사업이기도 하다. 소로리볍씨는 1994년 충북 청주시 소로리 일원에 오창과…
[충북일보] 괴산군이 지역 농축산물을 활용한 특화 먹거리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군은 지난 3일 군청 회의실에서 '괴산 특화 먹거리 브랜드 개발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열었다. 지역 농축산물 소비 촉진과 함께 관광객을 늘리기 위한 취지다. 고추와 옥수수 등 지역 농특산물을 주제로 한 음…
[충북일보] 마스크착용 자율화이후 2일 첫 등굣길에 나선 충북도내 유·초·중·고·특수학교 학생들과 입학식을 치르는 신입생 대부분이 마스크를 쓰고 학교에 나왔다. 3년을 꼬박 습관처럼 마스크를 착용해온 탓이다. 2일 오전 8시 20분 청주 용아초등학교 정문. 가방을 둘러맨 초등학생들이 마스크…
[충북일보] 속보= 박지헌 충북도의원이 해외연수 중 불거진 항공기내 음주추태 의혹에 대해 공식 사과했다. 박 의원은 2일 사과문을 배포해 "이유여하를 불문하고 저로 인해 물의가 야기됐고, 심려를 끼쳤다"며 "도민여러분과 동료 의원에게 깊은 사과를 드린다"고 밝혔다. 그는 "(제보에) 다소 아쉬…
[충북일보] 충주시에서 특정업체 일감 몰림 현상을 해결하기 위해 '공개 경쟁입찰'을 도입했지만 도입 취지가 무색하게 일감 독점은 여전한 것으로 나타나 개선이 요구된다. 1일 충주시 등에 따르면 지역 내 2023~2025년 생활폐기물(음식물·재활용쓰레기) 수집·운반 대행 입찰 결과 5개 업체가 선…
[충북일보] 속보=청풍호 벚꽃축제 야시장 개설을 두고 주민 갈등이 재연되자 제천시가 중재에 나섰다. 시에 따르면 지난 28일 청풍면사무소에서는 청풍호 벚꽃축제를 주관하는 주민과 시민단체 관계자들이 참석해 간담회를 열고 오는 4월 7∼9일 열리는 축제에서는 야시장 대신 주민 장터를 개설…
[충북일보]공무국외출장 중인 충북도의회 A의원이 비행기 안에서 음주추태를 부렸다는 의혹이 불거졌다. 27일 충북도의회에 따르면 A의원이 소속된 건설소방위원회 의원 7명과 직원 3명은 지난 21일 유럽 연수길에 올랐다. 인천공항을 출발해 독일 프랑크프루트로 향하는 비행기를 같이…
[충북일보] 오는 3월 8일 실시되는 '3회 전국동시조합장 선거'에서 코로나19로 격리된 선거인은 일시 외출해 특별투표소에서 투표가 가능하겠다. 충북도선거관리위원회는 27일 조합장 선거인 11만5천193명에게 선거공보와 투표안내문 발송을 시작했다. 도내 조합장선거 일반투표소는 117곳에…
[충북일보] 제천시 봄철 대표 축제인 청풍호 벚꽃축제가 4년 만에 열리는 가운데 야시장 개설 문제로 주민 갈등이 재연되고 있다. 청풍호 벚꽃축제는 청풍면 물태리 일원에서 제천시와 한국수자원공사로부터 7천500만 원의 예산을 지원받아 개최되고 있다. 문제는 야시장 개설에 따른 이권 개입으…
[충북일보] 충북도가 미호강변 이어 청주 밀레니엄타운 내에도 대규모 꽃밭을 만들 계획이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청주시 주중동 일원에 조성 중인 밀레니엄타운 내 유휴부지를 활용해 꽃밭을 조성한다. 규모는 현재 활용하지 않고 있는 부지 16만5천289㎡(약 5만평)에서 폐적치물 보관장소 등…
[충북일보] 법원이 청주시청사 건립 예정 부지 인근 상가들에 대한 강제집행에 나섰다. 청주시에 따르면 23일 청주지방법원 집행관실은 청주시 상당구 북문로3가 39-6외 1필지 상 건물 점포에 대해 계고 기한까지 자발적 이전을 하지 않아 강제집행을 실시했다. 철거를 위해 현장에 도착한 집행관…
[충북일보] 청주시가 대형마트 의무휴업일 변경에 나선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23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대형마트, 전통시장, 슈퍼마켓 협동조합이 휴무일 변경을 위한 공감대를 형성 중"이라며 "당사자 간 협의가 완료되면 올해 상반기 중 의무휴업일을 일요일에서 평일로 변경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충북일보] 속보=청주시의회 여·야 갈등으로 빚어진 파행사태가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다. 국민의힘 김병국 의장의 출석요구에도 더불어민주당 시의원들은 계속해서 의사일정 보이콧을 이어갈 예정이기 때문이다. 김 의장은 22일 시의회 76회 임시회에 불참하고 있는 민주당 시의원들에게 거듭…
[충북일보] 보은군이 천연기념물(103호)인 정이품송의 혈통을 이어받은 자목(子木)을 분양한다. 군은 자목 유전자 검사를 마치고, 문화재청에 분양 승인을 요청했다고 22일 밝혔다. 군은 지난 2020년과 이듬해 두 차례 자목을 분양했다. 지난해에는 자목을 키우는 양묘장을 정비하느라 분양하지…
[충북일보] 딸기는 두루 사랑받는 과일이다. 달콤하고 상큼한 과즙이 부드럽게 씹히고 먹는 과정 또한 복잡할 것 없다. 그냥 먹어도 맛있고 각종 재료와도 잘 어우러져 활용도도 높다. 하나의 아쉬움이라면 딸기가 가장 맛있는 계절이 따로 있다는 것이다. 이런 고민을 가장 심도 깊게 해 온 청주의 딸기농장에…
[충북일보] 윤진식(사진) 전 국회의원이 KT 차기 대표이사(CEO) 공모에 지원했다. KT는 대표이사 공개 경쟁 모집 결과 총 18명의 사외 후보자가 지원했다고 발표했다. 내부 규정에 따라 사내 인사 16명까지 더해지면 총 34명이 차기 대표직을 놓고 경합한다. 외부 지원자에는 권은희, 김…
[충북일보] 영상미·음악·스토리텔링까지 다양한 콘텐츠가 집약된 종합문화예술산업. 지역을 넘어 국가의 미래 경쟁력을 높일 게임 개발 인재들과 이들을 지원하는 기관이 충북 지역에 있다. 2018년 청주시에 문을 연 '충북글로벌게임센터'. 4차 산업혁명은 새로운 산업의 발달을 가져왔고, 코로…
[충북일보] 3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 후보자등록 신청이 시작되면서 선거의 열기가 한층 더 달아오르고 있다. 오는 3월 8일 실시하는 3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의 후보자등록 신청이 21일부터 22일까지 이틀간 관할 구·시·군선관위에서 접수한다. 이번 조합장 선거에서 충북지역은 농협 66곳과…
[충북일보] 충주 사과 과수원에서 올해 처음으로 과수화상병이 발생해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15일 충주시에 따르면 동량면 조동리 건지마을 과수원에서 과수화상병이 발생해 전체 매몰 작업에 착수했다. 과수화상병 예찰을 진행하던 시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5일 해당 과수원에서 잎맥이 타들어 가는 증상을 발견했다. 농촌진흥청의 정밀검사에서 과수화상병 확진 판정이 나온 14일 시는 3천900㎡ 과수원 전체를 매몰하기로 하고 나무뽑기 작업을 진행 중이다. 잎 마름 증상이 나타난 사과나무는 전체 327그루 중 홍로와 양광 등 36그루다. 관련 매뉴얼은 과수화상병 발생 주율이 10%를 넘으면 전체 매몰을, 5% 미만이면 발생 가지만 제거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해당 과수원은 과거 과수화상병이 발생한 선례가 없는 곳이다. 지난해에는 이 과수원에서 1.2㎞ 떨어진 과수원에서 과수화상병이 발생한 바 있다. 충주 사과 발생농가 해당 반경 안엔 사과·배 농가 304곳이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과수화상병 발생 과수원에는 현재 외부인 출입이 차단됐다. 올해 첫 과수화상병이 발생함에 따라 농촌진흥청은 위기 경보 단계를 '관심'에서 '주의'로 격상했다. 관심은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청주의 한 길거리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진 30대 여성이 새내기 경찰관의 도움으로 목숨을 구했다. 주인공은 청주청원경찰서 율량지구대 이의성(31) 순경. 15일 경찰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전 5시 40분께 청주시 청원구 율량동의 한 호텔에서 '공황장애가 있는 여성이 귀가를 못하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119와 공동대응 요청을 받아 출동한 이 순경과 다른 경찰관이 현장에 도착해 여성 A씨의 귀가를 돕던 중 갑자기 A씨가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 당시 여성은 과호흡을 하다 손발이 약간 오그라들고 호흡을 멈추는 증세를 보였다고 한다. 응급처치가 필요한 상황이라는 것을 직감한 이 순경은 A씨의 기도를 확보하고 즉시 심폐소생술(CPR)을 시작했다. 이 순경은 동시에 지나가던 행인에게 119 구조 요청을 했고 그의 신속한 응급처치로 쓰러진 A씨는 의식을 회복했다. 이후 A씨는 구급대에 인계됐고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 순경은 "실제 현장에서 심폐소생술을 실시해본건 처음이었다"며 "혹시나 잘못될까 망설여지기도 했지만, 과거 적십자에서 CPR 교육을 받았던 때를 떠올리며 침착하게 응급 처치를 진행했다"고 말했다.
◇22대 총선 당선인 인터뷰 - 보은·옥천·영동·괴산 국민의힘 박덕흠 "우리 동남 4군 군민의 응원과 지지 덕분에 여러 가지 힘든 상황에서도 4선 국회의원으로 당선한 것 같습니다. 박덕흠을 4선 중진으로 키워준 보은·옥천·영동·괴산군민의 소중한 한 표를 가슴 깊이 담아 앞으로 지역 발전과 좋은 의정활동으로 꼭 보답하겠습니다" 22대 국회 개원을 앞두고 4선 중진 의원의 역할과 책무를 고민하며 지역 발전의 세세한 방안을 구상 중인 국민의힘 박덕흠(70) 당선인은 충북일보와 인터뷰에서 선거 운동 기간 약속했던 공약 이행을 통해 지역구인 보은·옥천·영동·괴산군의 발전을 앞당기려는 각오를 다시 한번 다졌다. 이번 선거에서 박 당선인의 정치 여정은 순탄치 않았다. 공식 선거 운동 전 여론조사에선 더불어민주당 이재한 후보와 지지율이 1%P로 좁혀지면서 초접전 양상을 띠었고, 갈수록 고소 고발도 난무했다.박 당선인은 선거 운동 기간 "한 번 더 일할 기회를 달라"며 진심의 정치를 내세웠다. 이 결과 박 당선인은 4선의 중견 정치인이 됐다. 정계 인사들은 동남 4군 유권자들이 이번 총선에서 개혁보다 지역 발전을 우선시하고 힘 있는 4선 국회의원을 선택한 것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