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청주시가 더 좋은 청주 꿀잼도시를 만들기 위한 민선8기 공약사업의 일환으로 문화예술로 채워지는 원도심 활성화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청주시는 문화예술을 통한 원도심 활성화를 위해 2023년에 13억 원의 예산을 새롭게 투입한다고 29일 밝혔다. 시는 민선8기 출범이후 개최한 문…
[충북일보] 청남대를 거점모델로 하는 '충북 레이크파크 르네상스' 사업 청사진이 제시됐다. 충북도는 김영환 지사의 1호 결재인 '충북 레이크파크 르네상스' 사업을 내년부터 본격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이 사업은 충북발전의 걸림돌을 디딤돌로 만드는 인식의 대전환에서 출발해 충북의 정체…
[충북일보] 충주의 임대아파트 입주민들이 사업자를 상대로 조속한 분양전환 이행을 촉구하고 나섰다. 중앙탑면 신우희가로아파트 임차인대표회의는 28일 충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신우산업개발은 임대아파트의 명확한 분양 일정을 제시하고, 충주시도 입주민 피해가 없도록 업무를…
[충북일보] '구르메℃ 제과점'. 증평읍 송산로의 한 아파트 상가에 몇 달 전 낯선 간판이 들어섰다. 하얀 배경에 구름 그림 속 구르메, 섭씨(℃)를 붙인 독특한 이름은 제과점이라는 수식어로 존재감을 알린다. 제과 제빵 관련 분야에서 여러 직장을 거친 김태구 대표가 자신이 좋아하는 디저트를 중심으로…
[충북일보] 세종과 충북 오송역 사이에 전국에서 처음으로 'BRT(간선급행버스체계) 전용 자율주행버스'가 운행한다.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세종시, 충북도는 27일부터 오송역과 세종시외버스터미널 간 22.4km 구간을 운행하는 'BRT 전용 자율주행버스' 서비스를 전국 최초로 개시…
[충북일보] 새해부터 충북도내 모든 초·중·고등학교 학생들에게 수학여행을 비롯한 수련활동, 현장체험학습 경비가 지원된다. 충북교육청은 학부모 교육비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2023년부터 도내 모든 초·중·고·특수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이 수학여행 등 체험학습에 참여할 경우 해당 학생에게…
[충북일보] '2023 영동 곶감 축제'가 내년 1월 6일부터 8일까지 영동체육관 일원에서 열린다. 영동축제재단은 성공적인 축제 운영을 위해 신년 콘텐츠를 통한 축제 이슈화(새해의 시작), 명품 영동곶감의 부각(명품 곶감과 함께), 겨울의 추억콘텐츠 개발(겨울을 즐기다) 3대 메시지를 이번 축제의 키워…
[충북일보] '2023년도 정부 예산안'이 국회를 통과하며 미래전략산업 육성 등 지역경제 활성화, 인재양성, 균형발전, 재난·안전 등 산적한 충북 현안들도 차근차근 풀어나갈 수 있게 됐다. 25일 충북도와 정치권에 따르면 충북은 내년도 정부예산으로 8조3천65억 원을 확보했다. 이는 올해보다 6천3…
[충북일보] 충북 중부4군(증평·진천·괴산·음성)의 내년도 본예산 규모가 올해 본예산보다 적게는 4.0%, 많게는 7.6% 증가했다. 24일 이들 4개 군에 따르면 음성군은 올해(7천632억 원)보다 7.6%(579억 원) 많은 8천211억 원의 내년 본예산을 확정했다. 음성군은 △도시계획도로 개설(47…
[충북일보] 자정부터 오전 9시까지 청주에는 10cm 안팎의 눈이 내리면서 교통사고와 낙상사고도 잇따랐다. 23일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10시 기준 청주와 보은에는 대설주의보가 발효됐다. 청주·옥천·영동에는 한파주의보, 나머지 8개 시·군은 한파경보가 발효된 상태다. 충…
[충북일보] 충북 청주 미호강과 무심천이 기후 위기로 인한 홍수에 대응하면서도 지역민의 여가와 휴식을 위한 공간으로 거듭날 전망이다. 환경부가 22일 발표한 '홍수에 안전한 지역맞춤형 통합하천사업' 대상지에 청주 미호강과 무심천이 포함됐다. 국민의힘 정우택(청주 상당) 국회부의장에 따…
[충북일보] 22일 눈과 강추위로 인해 낙상·동파사고 피해가 이어지고 있다. 충북도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까지 빙판길 낙상 사고는 15건으로 집계됐다. 이 사고로 14명이 부상을 입었다. 새벽 5시 4분께 충주시 살미면에서 80대 A씨가 대퇴부 골절 등 부상을 입고 병원에 이송됐다.…
[충북일보] 한국철도공사, 코레일이 내년 설날 명절 승차권 예매를 진행한다. 21일 코레일에 따르면 이날 경부·경전·동해·충북·중부내륙·경북선 예매를 진행했고, 22일에는 호남·전라·강릉·장항·중앙·태백·영동·경춘선 승차권 예매가 진행된다. 예매 대상은 내년 1월 20일부터 2…
[충북일보] 충북 전역에 내려졌던 대설주의보가 21일 오후 2시를 기해 모두 해제됐다. 청주기상지청은 이날 오전 괴산과 충주 등 도내 중부지역에서 도내 전역으로 대설주의보를 확대했지만 오후부터 서서히 눈발이 잦아들면서 이같이 예보했다. 오후 9시 보은, 괴산, 충주, 제천, 진천, 음…
[충북일보] 푸르름이라곤 다 사라졌을 법한 추운 계절에도 싱그러운 나뭇잎이 남았다. 잔디나 흙이 없는 마당이지만 가운데 심은 나무를 베지 않고 그대로 살린 자연친화적 구성이다. 이웃과 맞닿은 담벼락 쪽 둘레로는 대나무가 줄지어 서 있다. 하얀 철제 의자와 테이블, 파라솔 등이 한폭의 서양화 같…
[충북일보] 서울에서 거주하더라도 한 달에 하루 이상 충북 단양에 머문다면 충북도와 단양군은 이 사람을 '생활인구'로 보고 인구감소지역대응기본계획을 수립하거나 재원을 투입할 수 있다. 생활인구는 주민등록인구 외에 새롭게 도입된 개념으로 주민등록인구 및 외국인등록인구 외에 지역에 체류…
[충북일보] 지난해 주택문제 해결을 위해 퇴직연금을 중도인출한 사람이 4만4천335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이 당겨 쓴 금액은 1조7천214억 원이다. 특히 30대의 퇴직연금 중도인출이 가장 많았던 것으로 확인됐다. 최근 부동산 침체기에 접어들면서 퇴직연금마저 당겨쓴 이들의 부담이…
[충북일보] 청주 서남부권 발전을 저해하는 '청주교도소 이전' 필요성에 대한 청주시 서원구 주민들의 인식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더불어민주당 이장섭(청주 서원) 국회의원이 공개한 '2022 청주시 서원구 현안 관련 여론조사'를 보면 '청주교도소 이전'과 관련 전체 응답자의 67.4%가 '필요하…
[충북일보] 베트남 출장 중인 김영환 충북지사가 하노이에서 이철우 경북지사를 만나 '중부내륙지원 특별법' 제정에 힘을 모았다. 충북도는 김 지사와 이 지사가 지난 17일 하노이에서 충북과 경북의 상호 발전방안을 논의했다고 18일 전했다. 이들은 바다없는 내륙의 한계 극복을 위해 충북의 중…
[충북일보] 최근 3년간 충북에서 속칭 '대포통장' 알선 등으로 검거된 피의자는 692명에 이르지만 구속된 피의자는 2명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국회 정무위원회 양정숙(무소속·비례) 의원은 금융감독원과 경찰청이 제출한 자료를 공개하며 '솜방망이 처벌'이 대포통장 개설에 따른 국민 피…
[충북일보]속보=충북도장애인체육회 선수 간 성폭행 의혹에 대한 본보 보도와 관련해 충북도가 '찾아가는 스포츠 인권 상담소' 신설을 검토하고 있다. 15일 도에 따르면 도는 내년 1월 추가경정예산안에 상담소 신설 예산 2천여만원을 포함시켜 상정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 도는 상담소를 신…
[충북일보] 증평군이 오는 2030년까지 중부권의 핵심 산업거점 도시 도약을 목표로 '3대 지역전략산업 육성계획'을 발표했다. 이재영 군수는 15일 군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바이오(BT), 반도체(IT), 2차전지(GT) 등 B·I·G 산업을 지역의 전략산업으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바이…
[충북일보] 충북 보은에 도내 첫 '스마트 가축시장'이 문을 열었다. 충북도는 15일 보은군 보은읍에서 삼승면 서원리로 이전한 보은가축시장이 이날 임시개장했다고 밝혔다. 보은옥천영동축협이 운영하는 이 가축시장은 10억 원을 투입해 2만8천㎡ 부지에 사무실, 300마리 규모의 계류장, 주차장…
[충북일보] 청주시가 심야시간대 택시 부족 현상을 해결하고자 15일 밤 10시부터 심야 할증을 시행한다. 택시업계를 떠난 이들 대부분은 법인택시 운수종사자로 장시간 노동·저임금이 주원인으로 꼽힌다. 업계를 떠난 운수종사자들은 택배·배달업계로 이직하면서 심야 운행도 크게 줄었다. 개…
[충북일보] 청주에는 자폐증을 앓고 있지만 절대음감을 갖고 태어나 세계적 첼리스트를 꿈꾸는 천재음악 소녀가 있다. 경덕중 3학년 이정현 학생의 이야기다. 정현이는 생후 18개월부터 정확한 음정으로 콧노래를 부르기 시작했다고 한다. 여섯 살 때는 따로 배운 적도 없는데 언니의 멜로디언으로…
[충북일보] 충주 사과 과수원에서 올해 처음으로 과수화상병이 발생해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15일 충주시에 따르면 동량면 조동리 건지마을 과수원에서 과수화상병이 발생해 전체 매몰 작업에 착수했다. 과수화상병 예찰을 진행하던 시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5일 해당 과수원에서 잎맥이 타들어 가는 증상을 발견했다. 농촌진흥청의 정밀검사에서 과수화상병 확진 판정이 나온 14일 시는 3천900㎡ 과수원 전체를 매몰하기로 하고 나무뽑기 작업을 진행 중이다. 잎 마름 증상이 나타난 사과나무는 전체 327그루 중 홍로와 양광 등 36그루다. 관련 매뉴얼은 과수화상병 발생 주율이 10%를 넘으면 전체 매몰을, 5% 미만이면 발생 가지만 제거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해당 과수원은 과거 과수화상병이 발생한 선례가 없는 곳이다. 지난해에는 이 과수원에서 1.2㎞ 떨어진 과수원에서 과수화상병이 발생한 바 있다. 충주 사과 발생농가 해당 반경 안엔 사과·배 농가 304곳이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과수화상병 발생 과수원에는 현재 외부인 출입이 차단됐다. 올해 첫 과수화상병이 발생함에 따라 농촌진흥청은 위기 경보 단계를 '관심'에서 '주의'로 격상했다. 관심은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청주의 한 길거리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진 30대 여성이 새내기 경찰관의 도움으로 목숨을 구했다. 주인공은 청주청원경찰서 율량지구대 이의성(31) 순경. 15일 경찰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전 5시 40분께 청주시 청원구 율량동의 한 호텔에서 '공황장애가 있는 여성이 귀가를 못하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119와 공동대응 요청을 받아 출동한 이 순경과 다른 경찰관이 현장에 도착해 여성 A씨의 귀가를 돕던 중 갑자기 A씨가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 당시 여성은 과호흡을 하다 손발이 약간 오그라들고 호흡을 멈추는 증세를 보였다고 한다. 응급처치가 필요한 상황이라는 것을 직감한 이 순경은 A씨의 기도를 확보하고 즉시 심폐소생술(CPR)을 시작했다. 이 순경은 동시에 지나가던 행인에게 119 구조 요청을 했고 그의 신속한 응급처치로 쓰러진 A씨는 의식을 회복했다. 이후 A씨는 구급대에 인계됐고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 순경은 "실제 현장에서 심폐소생술을 실시해본건 처음이었다"며 "혹시나 잘못될까 망설여지기도 했지만, 과거 적십자에서 CPR 교육을 받았던 때를 떠올리며 침착하게 응급 처치를 진행했다"고 말했다.
◇22대 총선 당선인 인터뷰 - 보은·옥천·영동·괴산 국민의힘 박덕흠 "우리 동남 4군 군민의 응원과 지지 덕분에 여러 가지 힘든 상황에서도 4선 국회의원으로 당선한 것 같습니다. 박덕흠을 4선 중진으로 키워준 보은·옥천·영동·괴산군민의 소중한 한 표를 가슴 깊이 담아 앞으로 지역 발전과 좋은 의정활동으로 꼭 보답하겠습니다" 22대 국회 개원을 앞두고 4선 중진 의원의 역할과 책무를 고민하며 지역 발전의 세세한 방안을 구상 중인 국민의힘 박덕흠(70) 당선인은 충북일보와 인터뷰에서 선거 운동 기간 약속했던 공약 이행을 통해 지역구인 보은·옥천·영동·괴산군의 발전을 앞당기려는 각오를 다시 한번 다졌다. 이번 선거에서 박 당선인의 정치 여정은 순탄치 않았다. 공식 선거 운동 전 여론조사에선 더불어민주당 이재한 후보와 지지율이 1%P로 좁혀지면서 초접전 양상을 띠었고, 갈수록 고소 고발도 난무했다.박 당선인은 선거 운동 기간 "한 번 더 일할 기회를 달라"며 진심의 정치를 내세웠다. 이 결과 박 당선인은 4선의 중견 정치인이 됐다. 정계 인사들은 동남 4군 유권자들이 이번 총선에서 개혁보다 지역 발전을 우선시하고 힘 있는 4선 국회의원을 선택한 것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