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박재원기자] 충북경찰청장은 27일 충주세계무예마스터십을 대비해 충주종합운동장, IBK기업은행연수원 등 주요시설 안전관리·준비상황을 점검했다. 이번 대회는 오는 30일부터 9월 6일까지 충주 일원에서 세계 100여개국 4천여 명이 참가해 충주체육관 등 8개 경기장에서 개최된다. 노승일 충북청장은 "안전하게 대회를 치르도록 경기장·숙소를 중심으로 빈틈없는 경비·안전 활동을 펼쳐달라"고 당부했다. 경비대책 점검에 앞서 노 청장은 도내 '으뜸수사팀'으로 선정된 충주서 여청수사팀 등에 인증패와 표창장을 전달했다. / 강준식기자
[충북일보 윤호노기자] 임택수 충주부시장이 2019충주세계무예마스터십 D-4일을 남겨두고 안전하고 성공적인 대회 추진을 위한 경기장 현장점검에 나섰다. 26일 임 부시장은 대회가 치러지는 충주체육관 등 8개 경기장을 방문해 경기장 안전과 경기준비 상황 등이 잘 진행되고 있는지 점검했다. 특히 경기 기간 중 발생할 수 있는 화재에 대한 대책과 건물 내외 안전시설 관리 상태, 다중이용시설 안전대책도 세심하게 살폈다. 또 폭염과 태풍 등 궂은 날씨에도 대회준비에 매진하는 직원들을 격려하며 "세계 무예가족들이 방문하는 만큼 안전하고 성공적인 대회로 전 세계 무예인들의 축제와 화합의 장이 될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2019충주세계무예마스터십은 8월 30일부터 9월 6일까지 8일간 충주에서 '시대를 넘어, 세계를 잇다'라는 슬로건으로 열리며, 20개 종목에 100여 개국 4천여 명이 참가하는 세계 유일의 종합무예경기대회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최대만기자] 이시종 충북지사는 26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확대간부회의에서 "'2019충주세계무예마스텁 성공개최'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일본의 수출 규제에 따른 경제동향 파악과 충북형 관광 일자리 추진을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이 지사는 충주세계무예마스터십 성공개최와 관련해 "행사가 목전으로 다가온 만큼 대회의 성공개최를 위해 도정의 모든 역량을 집중해야 한다"며 "조직위를 중심으로 대회가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철저하게 준비하고, 특히, 안전과 의전에 있어 불미스러운 일이 한 건도 발생하지 않도록 유관회의 개최를 통해 도의 적극적인 지원방안을 마련하고, 직원 모두가 홍보대사라는 마음으로 타 시도와 외지의 친인척들에게 무예마스터십을 알리는 등 홍보에 각별히 신경 써 달라"고 당부했다. 일본 수출 규제와 관련해서는 "일본의 수출 규제에 따른 지역 경제 파급효과가 당장 나타나지 않는다고 안심하는 것은 위험하다"며 "국내 경제의 불확실성에 따른 대기업과 외국의 투자심리 위축과 중소기업의 불안감 확대 등 경제동향을 면밀히 살피고, 특히, 삼성이나 하이닉스 등 대기업의 투자 진행 상황과 도내 기업들의 생산 현황과 충북의 투자유치 상황 등을 지속적으로 점검하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충북형 관광 일자리와 관련해 "최근 발표된 광주형, 구미형, 강원형 일자리는 제조업 중심으로, 제조업 분야가 튼튼하고 관광분야가 취약한 충북은 관광분야에 접목시킨 충북형 일자리 개념으로 접근할 필요가 있다"며 "충북은 스포츠어코드 컨벤션 같은 대규모 행사를 유치하기 위한 전시장과 회의장, 숙박시설 등 관광인프라가 열악하고, 바다가 없고 수려한 경치도 부족한데다 수도권과 가까워 체류형 관광객 유치가 힘들어 민간의 대규모 투자를 유치하기 어려운 만큼, 세제 혜택과 규제 완화, 자금 지원 등 여러 가지 투자 혜택과 저렴한 숙박비를 통한 관광객 유치 지원 등 관광인프라 구축과 관광분야 일자리 창출을 이끌어 낼 수 있는 충북의 특색 있는 사업 추진을 검토하라"고 주문했다. / 최대만기자
[충북일보 최대만기자] 사흘 앞으로 다가온 2019충주세계무예마스터십의 성공 개최를 위한 각계의 후원이 잇따르고 있다. 2019충주세계무예마스터십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26일 충북상공회의소협의회, ㈜두진건설, ㈜대원이 대회 후원 협약을 했다. 상공회의소와 ㈜두진건설은 애드벌룬, 환영아치 등 홍보시설물 지원, ㈜대원은 대회 기념품을 지원키로 했다. 2019충주세계무예마스터십은 오는 30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9월 6일까지 충주지역에서 100개국 4천여 명의 선수와 임원이 참가할 예정이다. 국제경기연맹총연합회(GAISF), 문화체육관광부, 외교부, 대한체육회 등이 후원하는 세계 유일의 국제종합무예경기대회이다. / 최대만기자 충주세계무예마스터십 후원 잇따라 -충북상공회의소협의회, ㈜두진건설, ㈜대원 7천만 원 상당 물품 지원
[충북일보 안혜주기자] 오는 30일 충주에서 개막하는 '2019 충주세계무예마스터십' 성공 개최를 위한 '세계 전통무예시범 및 무예사진전시회'가 20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렸다. 자유한국당 이종배(충주) 의원이 주최하고 충북도와 유네스코 국제무예센터(ICM)가 주관한 이날 행사는 태권도, 택견, 카포에라(브라질), 펜칵실랏(말레이시아), 아르니스(필리핀), 무에타이(태국) 등 국내·외 8개 무예종목의 시범공연을 선보였다. 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무예 사진들을 전시돼 관람객들의 이목을 끌었다. 이종배 의원은 개회사에서 "무예의 본고장 충주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고, 앞으로도 전통무예진흥 및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시종 충북지사는 환영사에서 "위자이칭 IOC부위원장, 라파엘 키울리 GAISF 회장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하고, 랭킹포인트 도입으로 우수한 선수들이 많이 참여하는 무예마스터십에 의원님들의 많은 참석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세계 유일의 종합무예경기대회인 '2019 충주세계무예마스터십'은 오는 30일부터 9월 6일까지 충주체육관 등 9개 경기장에서 진행된다. '시대를 넘어, 세계를 잇다'를 슬로건으로 20개 종목에서 100여 개국 선수와 임원, 운영요원이 참가한다. 서울 / 안혜주기자
[충북일보 윤호노기자] 1980~1990년대 전 국민의 관심과 환호를 이끌어 내던 모래판의 한판 승부 씨름. 독특한 스텝과 춤사위 같은 동작에 이어 빠르게 상대를 공격하는 택견. 외국인들도 씨름과 택견을 알고 있을까· 5천년 한민족 역사 속에서 전통 무예로 이어져 온 택견과 씨름은 유네스코 세계무형유산으로 지정돼 그 보전 가치와 역사성을 인정받았다. 택견과 씨름은 더 이상 한국인만의 것이 아니다. 세계인과 함께하는 무예가 됐다. 2019충주세계무예마스터십 명단엔트리를 보면 알 수 있다. 2019충주세계무예마스터십 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에 따르면 현재 택견 종목에는 한국, 호주, 벨기에, 캄보디아, 덴마크, 프랑스, 독일, 가나, 영국, 그리스, 이탈리아 등 23개국의 선수들이 참가한다. 택견 선수(81명) 가운데 해외 선수단은 75.3%(61명), 국내 선수단은 24.6%(20명)로, 해외 선수단 비율이 월등히 높다. 한국을 제외하고 가장 많은 택견 선수가 참가하는 해외 국가는 우즈베키스탄 14.8%(12명)이며, 그 다음은 말레이시아 12.3%(10명), 일본 (5명) 등이다. 씨름도 다양한 국가에서 선수들의 참가가 이어지고 있다. 한국과 중국, 조지아, 인도, 이란, 카자흐스탄, 키르기스스탄, 몽골, 러시아, 스리랑카, 우즈베키스탄 등 12개국 선수가 참가의사를 밝혔다. 씨름 선수(84명) 가운데 해외 선수단은 73.8%(62명), 국내 선수단은 26.1%(22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한국을 제외하고 가장 많은 씨름 선수가 참가하는 해외 국가는 인도 16.6%(14명), 몽골 10.7%(9명), 우즈베키스탄·러시아 9.5%(8명) 등이다. 택견과 씨름 두 종목 모두 참가하는 나라는 가나와 우즈베키스탄, 스리랑카 등이다. 이처럼 택견과 씨름이 우리나라에서만 즐기는 무예가 아니라 세계인인 함께 즐기는 스포츠로 자리 잡고 있는 것이다. 세계인들에게 우리나라 전통 무예인 택견과 씨름이 인기 있는 이유는 무엇일까. 조직위 관계자는 "해외에 한류 열풍이 거세게 불면서 마음과 정신을 수련해 육체를 단련하는 한국 무예도 주목받고 있다"며 "외국인들에게 예전보다 한국 무예를 접할 기회가 많아지면서 선수들도 늘어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20개 종목에 100개국 4천여 명이 참가하는 세계 유일의 국제종합무예경기대회인 2019충주세계무예마스터십은 오는 8월 30일부터 9월 6일까지 충주체육관을 비롯한 9개 경기장에서 열린다. 모든 경기는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신민수기자] 충북도가 국립무예진흥원 설립에 자신감을 내비치며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지만 속내는 복잡한 분위기다. 유관 부처인 문화체육관광부가 설립에 부정적 입장을 견지하고 있는데다 국립무예진흥원 유치의 실익을 두고 회의적 시각이 많기 때문이다. 도는 '국제무예진흥원 충주 유치'에 상당한 공을 들이고 있다. 충주에 들어설 유네스코 국제무예센터와 국립무예진흥원을 연계해 충주가 세계 무예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시너지를 창출한다는 복안이다. 이를 위해 이시종 지사를 비롯한 도청 직원들은 국회와 중앙부처를 찾아다니며 국립무예진흥원 설립의 당위성을 역설하고, 협조를 구하고 있다. 특히 전통무예진흥법 개정안의 조속한 국회통과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충주가 지역구인 자유한국당 이종배 의원은 지난 2017년 11월 국립무예진흥원 설립 근거조항을 담은 전통무예진흥법 개정안을 발의했지만, 현재 개정안은 법안소위를 통과하지 못하고 있는데다 문체부도 국립무예진흥원 설립에 반대 입장이다. 문체부는 △국제무예센터와 무예진흥원의 기능 중복 △국립기관 설립에 따른 재정 부담 △부족한 경제성 △무예진흥원 역할의 한계 등을 우려하고 있다. 문체부가 최근 실시한 국립무예진흥원 설립타당성 용역 결과, 비용대비 편익(B/C)은 0.944로 경제성이 있다고 판단되는 1을 넘지 못했다. 또한 건립비는 440억 원에 달했다. 문체부 입장에선 경제성이 부족한 무예진흥원을 국비가 지속 투입되는 국립기관으로 설립할 이유가 없는 셈이다. 아울러 특정 기관을 설치해 230여 개(64개 종목)에 달하는 무예단체를 통합 관리하는 일에도 큰 부담을 느끼고 있다. 문체부 관계자는 "무예단체에 대한 관리가 제대로 이뤄지지 못하는 상황에서 무예진흥원이 설립된다면 오히려 혼란을 일으킬 수 있다"며 "여러 사안을 고려해 국립무예진흥원 설립에 반대한다"고 밝혔다. 일각에선 도가 역점을 두고 있는 '무예 진흥'을 통해 얻을 수 있는 성과가 무엇인지 냉철하게 돌아볼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아울러 전통무예진흥법이 개정돼 국립무예진흥원이 들어서도 문체부 공모사업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큰 만큼, 충주 유치를 어떻게 자신할 수 있냐는 의구심도 일고 있다. 이에 대해 도 관계자는 "국립무예진흥원이 공익시설임을 감안하면 B/C값이 낮은 수치가 아니다"라며 "국립무예진흥원이 충주에 들어선다면 국제무예센터 뿐 아니라 충주세계무예마스터십의 발전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정부 부담을 줄이기 위해 무예진흥원을 문체부 산하 기타공공기관으로 추진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무예 중심지로 성장 중인 충주는 다른 지역보다 우수한 경쟁력을 갖췄다"고 덧붙였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충북일보 강준식기자] '2019충주세계무예마스터십'이 대회 개최 초읽기에 들어가면서 충북경찰이 긴장하고 있다. 대회 기간 수많은 외국인이 충북지역을 방문하는 탓에 각종 범죄 예방·외국인 불법 체류 등 경비 작전 계획 수립에 여념이 없는 모습이다. 충주세계무예마스터십은 오는 30일부터 9월 6일까지 충주체육관, 호암1·2체육관, 건국대 체육관, 한국교통대 체육관 등 충주 일원에서 열린다. 대회 조직위원회가 1차 엔트리 등록을 마감한 결과, 104개국에서 2천918명의 선수가 시합 출전을 위해 등록했다. 국가별로는 우리나라를 제외하고 인도가 141명으로 가장 많고, 몽골 119명·우즈베키스탄 113명 등이 뒤를 이었다. 조직위는 최종 엔트리 등록이 끝나면 선수단·기술임원·운영요원 등을 포함해 4천500여명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충북경찰은 대회 시작 전부터 잔뜩 긴장한 상태다. 지난 2016년 청주지역에서 열린 1회 대회, '2016청주세계무예마스터십'에서 출전을 위해 입국한 외국인이 사라지는 등 잡음이 끊이지 않아서다. 당시 대회에서는 타지키스탄 국적 선수 4명, 스리랑카 국적 선수 3명, 우간다 국적 코치 1명 등 8명이 대회 기간 잠적했다. 우즈베키스탄 국적 선수 4명은 잠적했다 복귀하는 소동이 빚어지기도 했다. 이들은 공항·선수촌 등 장소를 가리지 않고 사라져 관리 소홀 등의 문제점을 낳았다. 타지키스탄·스리랑카·우간다 국적의 8명은 7~30일 정식비자인 C-3-1을 발급받아 국내에 입국했지만, 비자 유효기간이 끝난 상태에서도 행방이 묘연해 '불법 체류자'로 분류되기도 했다. 미등록 외국인이 관계기관에 적발될 경우 출입국관리소를 통해 강제 출국당한다. 세계 규모 대회는 종목을 불문하고 불법 체류자 양산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뒤따랐다. 지난 2017년 12월 말 25만1천41명이었던 미등록 외국인 체류자는 2018년 5월 말 31만2천346명으로, 6만명 이상 증가했다. 당시 2018년 2월에는 평창동계올림픽이 열렸다. 이 같은 사태를 대비하기 위해 충북지방경찰청은 경비 작전 계획을 수립하는데 여념이 없는 모습이다. 선수단 관리는 경찰의 역할이 아니지만, 경기를 끝낸 이들이 숙소를 이탈해 지역 치안을 어지럽힐 가능성이 있어서다. 정지수 충북지방경찰청 경비경호계장은 "청주에서 펼쳐진 1회 대회 당시 발생한 문제가 생기지 않도록 긴장의 끈을 늦추지 않고 경비 작전에 임하겠다"며 "외국인 선수 간 폭력 행위 관련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실무위원회를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충주지역에는 경찰서가 1개소뿐이라 충북청 소속 경력, 4개 기동중대 등 가용 경력을 모두 동원해 방범 순찰 등을 벌일 계획"이라며 "생활안전·외사계 등 기능별 지원과 테러에 대비한 경찰특공대, 인근 지방경찰청 지원도 고려 중"이라고 덧붙였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신민수기자] 충북도가 차기 세계무예마스터십의 해외 개최 가능성을 높게 점치고 있다. 19일 세계무예마스터십위원회(WMC)에 따르면, 2019 충주세계무예마스터십에 차기 대회 유치 의향을 내비친 국가의 대표단 방문이 확정되면서 본격적인 대회 유치경쟁이 벌어질 것으로 보인다. WMC는 그동안 인도네시아, 중국, 우즈베키스탄, 말레이시아의 관계자들과 유치협의를 진행해 왔다. 특히 인도네시아의 경우 지난해 8월 이시종 지사의 현지방문 당시 인도네시아무예마스터십위원회(IMC)를 설립하고, 차기대회 유치의향서를 제출하는 등 유력한 개최국으로 꼽힌다. 인도네시아에서는 프라보오 수비안토 IMC위원장과 체육청소년부 장관을 비롯한 스포츠계 거물들이 이번 대회를 찾을 예정이다. 또한 다른 유치 의향 국가들의 주요 인사 방문이 이어져 이번 대회 기간 중 차기대회에 대한 윤곽이 나올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WMC는 무예마스터십의 해외 진출을 위해 국가무예마스터십위원회(NMC) 출범에 적극 나선다는 계획이다. 현재는 인도네시아에만 NMC가 설립된 상태다. WMC 관계자는 "지난 2017년부터 3회 대회를 해외로 진출시킨다는 목표가 있었다"며 "WMC 본사가 청주에 있는 만큼, 해외 진출을 통해 충북의 위상을 강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충북일보 윤호노기자] 2019충주세계무예마스터십 성공을 향한 홍보사절단의 열띤 행보가 이어지고 있다. 16일 충주시와 충주시주민자치협의회 및 기업인협의회 임원, 충주시의원 등으로 구성된 2019충주세계무예마스터십 홍보사절단은 대회의 성공개최를 위해 괴산군을 방문해 홍보활동을 펼쳤다. 홍보사절단은 여대연 괴산군 행정복지국장, 신동운 괴산군의회 의장과의 면담 및 지역 직능단체장들과의 간담회 자리를 통해 세계무예마스터십 추진상황을 설명하고 많은 군민들이 행사에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 홍보와 참여를 요청했다. 또 괴산군청 내 각 부서를 순회하며 무예마스터십 개최를 알렸다. 이에 괴산군은 대회에 적극 참여할 것을 약속했으며, 나아가 무예마스터십의 성공 개최를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민경창 충주시 경제건설국장은 "충주시는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대회 준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대회에 도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충주세계무예마스터십은 오는 8월 30일부터 9월 6일까지 8일간 충주시 일원에서 '시대를 넘어 세계를 잇다'라는 슬로건으로 열린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신민수기자] 2019충주세계무예마스터십 조직위원회는 16일 대회의 위상을 높이고 전 세계에 대회를 알리는 역할을 수행할 종목별 국제명예홍보대사를 위촉했다. 조직위는 이날 도청 부지사 집무실에서 위촉식을 열고 국제연맹(IF)으로부터 추천 받은 씨름·택견·펜칵실랏·크라쉬·한국합기도·통일무도 종목의 국제명예홍보대사를 각각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국제명예홍보대사는 △씨름 이태현(43·대한민국) △택견 정경화(65·대한민국) △펜칵실랏 쉐이크 파만 빈 쉐이크 알루딘(22·싱가포르) △크라쉬 조비딘 코지니 야조프(40·우즈베키스탄) △한국합기도 아스투딜로 파리드 데이비드(46·프랑스) △통일무도 피타야 스리수완(49·태국)이다. 이들은 종목 소개와 응원메시지를 담은 UCC 영상을 제작해 홈페이지, SNS, 유튜브 등에 게시하며, 개회식에 참석해 언론과의 인터뷰를 진행하고 경기장을 찾아 선수들을 격려·응원할 계획이다. 이태현 국제명예홍보대사는 "충주세계무예마스터십에 씨름 경기가 참가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 이번 대회를 통해 세계인에게 씨름을 알리고, 세계 곳곳에서 씨름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씨름의 세계화에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위촉식에는 이태현씨가 대표로 참석해 위촉장을 받았으며, 해외 거주 국제명예홍보대사들은 국제연맹을 통해 위촉장을 받는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충북일보 신민수기자] 충북도는 지난 14~15일 이틀에 걸쳐 2019충주세계무예마스터십 출전 종목 가운데 다소 생소한 종목인 '카바디', '크라쉬', '벨트레슬링', '펜칵실랏'에 대해 소개했다. 힌디어로 '숨을 참다'란 뜻인 카바디는 인도문화에서 가장 오래된 경기 중 하나다. 경기의 기원을 정확히 알 수 없지만 5천 년 이상 된 것으로 추정된다. 카바디는 각 개인이나 집단이 공격을 받는 경우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고안된 무예로, 방어·공적 생존의 기술 발달을 목적으로 한다. 이후 인도 인근 지역에서 민속놀이처럼 여겨졌으며, 근대부터 경기가 시작돼 지난 1936년 11회 베를린올림픽 당시 시범 종목으로 채택됐다. 경기에는 한 팀당 12명이 등록하고 7명의 선수가 참가한다. 같은 편끼리 서로 손을 맞잡고 수비하는 유일한 스포츠로 민첩성, 근력, 순발력, 유연성, 체력 등이 골고루 필요하며 상당한 집중력도 요구된다. 이번 대회에서 카바디 경기는 5인제 실내대회로 진행된다. 크라쉬는 사전적 의미로 '경쟁하다', '시합하다', '싸우다'라는 의미로, 3천여 년 전 우즈베키스탄에서 유래한 전통씨름이다. 특히 징기스칸의 손자 아미르티무르 시대에 와서 크라쉬가 절정으로 흥행했다고 전해진다. 과거 우리나라에서 씨름 우승자에게 황소를 상품으로 준 것처럼, 크라쉬도 소·말·양 등을 상품으로 내걸고 경기를 즐기곤 했다. 크라쉬의 경기 방식과 기술은 일본의 유도와 매우 흡사하다. 그라운드 기술을 제외한 상·하체 기술은 유도와 별반 다르지 않다. 벨트레슬링의 역사는 기원전 2600~2800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벨트레슬링은 몸에 걸친 샅바나 벨트 종류를 잡아 상대를 넘어뜨리는 경기다. 경기 규칙은 유형에 따라 다르지만 선수가 옷을 입고 벨트를 착용하는 모습은 동일하다. 이번 대회에는 흰 바지에 빨간 벨트를 차고 녹색 및 청색 자켓을 입는 '알리시'와 카자흐스탄 민속 무예인 '쿠레스' 등 두 종목이 출전한다. 펜칵실랏은 한국영화 '아저씨'와 태국영화 '옹박'을 통해 널리 알려진 무술로 동남아시아 지역의 전통무술이다. 과거 마자파힛 왕국에서 왕족과 귀족들이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사용됐고, 이후 군부대 등에 널리 퍼졌다. 현재 아시안 게임 정식종목인 펜칵실랏은 실전성이 높아 세계 각국의 특수부대와 경호원들이 수련하고 있다. 펜칵실랏 경기는 대련분야와 시연경기로 나눠지며, 대련분야에서는 예술적 동작이 있어야 많은 득점을 할 수 있다. 시연경기는 예술적 동작만으로 점수를 가리며, 1인(퉁갈)·2인(간다)·3인(레구)시연이 있다. 종목별 경기일정 및 장소는 2019충주세계무예마스터십 홈페이지(www.chungju2019.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카바디 - 카바디 경기 장면. 사진제공=충북도 크라쉬 - 크라쉬 경기 장면. 사진제공=충북도 벨트레슬링 - 벨트레슬링 경기 장면. 사진제공=충북도 펜칵실랏 - 펜칵실랏 경기 장면. 사진제공=충북도 카바디·크라쉬·벨트레슬링·펜칵실랏을 아시나요(사진) -충북도 무예마스터십 출전 생소한 종목 소개 충북도는 지난 14~15일 이틀에 걸쳐 2019충주세계무예마스터십 출전 종목 가운데 다소 생소한 종목인 '카바디', '크라쉬', '벨트레슬링', '펜칵실랏'에 대해 소개했다. 힌디어로 '숨을 참다'란 뜻인 카바디는 인도문화에서 가장 오래된 경기 중 하나다. 경기의 기원을 정확히 알 수 없지만 5천 년 이상 된 것으로 추정된다. 카바디는 각 개인이나 집단이 공격을 받는 경우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고안된 무예로, 방어·공적 생존의 기술 발달을 목적으로 한다. 이후 인도 인근 지역에서 민속놀이처럼 여겨졌으며, 근대부터 경기가 시작돼 지난 1936년 11회 베를린올림픽 당시 시범 종목으로 채택됐다. 경기에는 한 팀당 12명이 등록하고 7명의 선수가 참가한다. 같은 편끼리 서로 손을 맞잡고 수비하는 유일한 스포츠로 민첩성, 근력, 순발력, 유연성, 체력 등이 골고루 필요하며 상당한 집중력도 요구된다. 이번 대회에서 카바디 경기는 5인제 실내대회로 진행된다. 크라쉬는 사전적 의미로 '경쟁하다', '시합하다', '싸우다'라는 의미로, 3천여 년 전 우즈베키스탄에서 유래한 전통씨름이다. 특히 징기스칸의 손자 아미르티무르 시대에 와서 크라쉬가 절정으로 흥행했다고 전해진다. 과거 우리나라에서 씨름 우승자에게 황소를 상품으로 준 것처럼, 크라쉬도 소·말·양 등을 상품으로 내걸고 경기를 즐기곤 했다. 크라쉬의 경기 방식과 기술은 일본의 유도와 매우 흡사하다. 그라운드 기술을 제외한 상·하체 기술은 유도와 별반 다르지 않다. 벨트레슬링의 역사는 기원전 2600~2800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벨트레슬링은 몸에 걸친 샅바나 벨트 종류를 잡아 상대를 넘어뜨리는 경기다. 경기 규칙은 유형에 따라 다르지만 선수가 옷을 입고 벨트를 착용하는 모습은 동일하다. 이번 대회에는 흰 바지에 빨간 벨트를 차고 녹색 및 청색 자켓을 입는 '알리시'와 카자흐스탄 민속 무예인 '쿠레스' 등 두 종목이 출전한다. 펜칵실랏은 한국영화 '아저씨'와 태국영화 '옹박'을 통해 널리 알려진 무술로 동남아시아 지역의 전통무술이다. 과거 마자파힛 왕국에서 왕족과 귀족들이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사용됐고, 이후 군부대 등에 널리 퍼졌다. 현재 아시안 게임 정식종목인 펜칵실랏은 실전성이 높아 세계 각국의 특수부대와 경호원들이 수련하고 있다. 펜칵실랏 경기는 대련분야와 시연경기로 나눠지며, 대련분야에서는 예술적 동작이 있어야 많은 득점을 할 수 있다. 시연경기는 예술적 동작만으로 점수를 가리며, 1인(퉁갈)·2인(간다)·3인(레구)시연이 있다. 종목별 경기일정 및 장소는 2019충주세계무예마스터십 홈페이지(www.chungju2019.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충북일보 윤호노기자] 충주시는 최근 탄금홀에서 2019충주세계무예마스터십의 성공을 위한 응원서포터즈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오는 30일을 시작으로 9월 6일까지 충주에서 진행되는 무예마스터십의 19개 종목에서 펼쳐질 열띤 경기를 응원할 서포터즈의 출범 및 사기진작을 위해 추진됐다. 행사는 충주세계무예마스터십을 소개하는 홍보영상 시청을 시작으로 서포터즈 대표의 결의문 낭독, 한충완 조직위원회 기획총괄본부장의 대회 추진상황 설명 순서로 진행됐다. 특히 응원 전문 치어리더가 화려한 공연을 선보이며 응원 퍼포먼스 및 실제 경기에서 활용할 수 있는 응원방법을 설명해 효율적인 서포터즈 활동이 이뤄질 수 있도록 도왔다. 시는 25개 읍면동 주민들과 사회단체 등을 통해 3천여 명의 응원 서포터즈를 구성했으며, 읍면동별로 각각 17개 종목을 나눠 담당하게 된다. 또 행정지원부서와 읍면동을 매칭해 경기 응원을 함께 진행해 행정적인 지원도 원활하게 이뤄지도록 할 계획이다. 시는 100여 개국 4천여 명의 선수와 임원, 운영진이 참여하는 세계유일 무예올림픽인 세계무예마스터십을 성공적으로 치러 지역의 위상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길형 시장은 "충주세계무예마스터십의 성공을 위해 뜨거운 성원을 보내준 시민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전국체전, 세계소방관경기대회 등 큰 대회를 연달아 성공시키며 보여준 우리시의 저력을 이번 대회에서 다시 증명할 것"이라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최대만기자] 2019충주세계무예마스터십 조직위원회(조직위)는 대회 홍보를 위해 12일 낮 12시 서울 광화문 세종문화회관 설가온에서 한국체육기자연맹 회원사 체육부장들과 오찬간담회를 가졌다. 오찬간담회는 조직위 이시종 위원장과 한국체육기자연맹 회원사 체육부장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한국체육기자연맹은 대한체육회 소속의 32개 언론사가 소속돼 있다. 조직위는 오는 30일부터 9월 6일까지 8일간 충주시 일원에서 열리는 2019충주세계무예마스터십에 대한 소개와 추진상황, 미디어 등록 등에 관해 설명하고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조직위원장인 이시종 지사는 "GAISF(국제경기연맹총연합회)가 공식 후원하는 유일한 국제종합무예경기대회인 2019충주세계무예마스터십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주목해달라"며 "전통무예를 통해 세계인이 하나 되어 올림픽과 함께 지구촌 양대 축제로 발전할 수 있도록 한국체육기자연맹 회원사 체육부장님들이 힘을 실어주길 바란다"고 부탁했다. / 최대만기자
[충북일보 윤호노기자] 충주시와 충주시새마을협의회 회원으로 구성된 2019충주세계무예마스터십 홍보사절단이 9일 대회의 성공개최를 위해 보은군과 옥천군을 방문해 홍보전을 펼쳤다. 홍보사절단은 충주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을 포함한 간부공무원과 충주시새마을협의회장 및 협의회 임원진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보은군 정상혁 군수와 옥천군 이광섭 행정복지국장과의 면담 및 지역 직능단체장들과의 간담회 자리를 통해 세계무예마스터십 추진상황을 설명하고 많은 군민들이 행사에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와 참여를 요청했다. 이에 보은군과 옥천군은 대회에 적극 참여할 것을 약속했으며, 나아가 무예마스터십의 성공 개최를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우선택 국장은 "대회의 시작까지 남은 기간 동안 충주를 찾는 선수단과 관광객에게 불편이 없도록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대회에 많은 도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2019충주세계무예마스터십은 오는 8월 30일부터 9월 6일까지 8일간 충주시 일원에서 '시대를 넘어 세계를 잇다'라는 슬로건으로 열린다. 충주 / 윤호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