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신민수기자] 2019충주세계무예마스터십 조직위원회는 9일 충주종합운동장 내 조직위 회의실에서 충주시 택시조합과 업무 협약을 맺었다. 이날 협약식에는 고영수 개인택시조합 충주시지부장을 비롯해 이대영 ㈜선재택시·여상철 ㈜충주택시·홍성욱 ㈜호반택시·박상수 ㈜일광택시·신재덕 ㈜대성상운 대표 등 충주 택시업계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충주 택시조합은 택시에 탑승해 무예마스터십을 찾는 관람객들에게 경기장을 안내하고, 경기 종목을 간단히 소개한다. 또한 택시에 대회 일정 등 홍보물을 택시에 비치하고 먹거리와 관광지 등을 안내한다. 특히, 외국선수들의 택시 이용 시 최선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모범운전자회를 중심으로 교통안내와 주차 지원 등도 맡을 예정이다. 고영수 지부장은 "1천여 대의 택시가 친절한 손님맞이에 앞장설 것"이라며 "특별히 외국 선수들이 택시를 이용할 경우 아무런 불편이 없도록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말했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충북일보 윤호노기자] 2019 충주세계무예마스터십이 20여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조직위원회가 8일 충주시청 탄금홀에서 대회 성공다짐 결의대회를 가졌다. 이날 결의대회에는 조직위원장인 이시종 도지사와 집행위원장 조길형 충주시장을 비롯해 심기보 충북도의회 부의장, 강정원 문화체육관광부 체육국장 등은 물론 조직위원, 범도민협의회, 문화체육관광부 등 후원기관과 도내 주요 기관단체 관계자 등 350여명이 참석해 대회 성공개최를 확신하며 한 목소리로 결의를 다졌다. 행사는 우륵국악단의 주제가 연주, 홍보동영상 상영, 대회 준비상황 보고, 참가종목 무예시연(태권도, 택견, 우슈, 용무도, 펜칵실랏), 성공기원 퍼포먼스 순으로 이뤄졌다. 이날 이 지사는 "세계인의 이목이 충주세계무예마스터십에 집중되고 있는 만큼 성공적인 대회로 만들기 위해 총력을 기울일 때"라며 "여러분이 대회의 주인이 돼 충북을 찾는 국내외 선수들을 따뜻하게 맞이하고 경기장에서 선수들이 펼치는 열정과 감동의 순간에 함께 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참석자들은 대회의 주역으로서 자긍심을 갖고 원활한 경기진행을 다짐하고 충주를 찾는 선수단과 관람객들에게 쾌적한 관람 및 관광 편의를 제공할 것을 다짐하는 등 참석자 모두가 한마음을 모았다. 세계 최고 가량의 선수들이 한 자리에 모여 자웅을 겨루게 될 2019충주세계무예마스터십은 오는 30일부터 9월 6일까지 8일간 충주에서 '시대를 넘어, 세계를 잇다'라는 슬로건으로 열린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윤호노기자] 2019충주세계무예마스터십이 20여일 앞으로 다가오며 오는 30일 오후 7시 충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릴 개회식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조직위는 이번 개회식을 무예의 가치와 의미를 발견할 수 있는 자리로 꾸밀 예정이다. 개회식은 전통 속에 머물러 있던 무예가 세계인을 하나로 이어주는 스포츠이자 문화로 자리 잡고 무예는 곧 인류 평화와 미래의 새로운 희망이라는 메시지를 함축적이면서도 첨단 기술을 사용한 화려한 무대로 선보인다. 우선 오후 7시 식전공연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전통예술단으로 전 세계 60여 개 국을 순방하며 6천여 회의 공연 및 40여 개 국 정상과의 만남을 통해 평화사절단 역할을 해온 리틀엔젤스예술단의 합창과 무용으로 화려한 시작을 알린다. 식전공연 두 번째 무대는 세계태권도연맹 시범단이 나와 세계 최고 수준의 태권도 시범으로 관람객의 시선을 사로잡을 계획이다. 이어 '시대를 넘어, 세계를 잇다(Beyond the Times, Bridge the World)'라는 주제로 열리는 개회식 주제공연에는 각 나라의 역사와 전통을 이어온 무예의 탄생과 세계 평화와 인류 번영에 기여하는 무예의 가치를 표현하는 의미 있는 공연으로 꾸며진다. 총 4막으로 구성되며 각각 '무예의 탄생(Birth of Martial Arts)'과 '새로운 만남(New rendez-vous)', '평화의 불꽃(Flare of peace)', '영원한 약속(Eternal promise)' 등의 소주제로 나눠 이어진다. 특히 이번 개회식에서는 도내에서 시도된 적 없는 가로 60m, 세로 8m의 초대형 FHD(풀에이치디) LED 스크린과 스크린 게이트 오픈장치가 설치돼 화려한 영상연출이 관람객을 압도할 것으로 기대된다. 여기에 주제공연의 3막 '평화의 불꽃'에서 진행될 성화점화의 최종 주자와 공식행사의 세계무예선언 등 일부 내용은 아직 베일에 쌓여있어 마지막까지 사람들의 궁금증을 자아낼 것으로 보인다. 시민들의 또 다른 관심사 중 하나인 축하공연에는 세계적으로 K-POP 열풍을 이끌고 있는 아이돌 그룹 에이핑크, 파워풀한 밴드그룹 엔플라잉과 실력파 여성 듀오인 다비치, 중장년층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트로트 가수 진해성이 출연한다. 2019충주세계무예마스터십은 오는 30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9월 6일까지 충주지역에서 100개국 4천여 명의 선수와 임원이 참가할 예정이다. 국제경기연맹총연합회(GAISF), 문화체육관광부, 외교부, 대한체육회 등이 후원하는 세계 유일의 국제종합무예경기대회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윤호노기자]2019충주세계무예마스터십을 앞두고 이시종 조직위원회장과 차태환 ㈔충북경제포럼 회장이 7일 충북도청에서 대회 후원 협약을 맺었다. 1998년 창립한 충북경제포럼은 충북의 경제발전을 위해 활동해온 대표적인 경제거버넌스로 이번 무예마스터십에 2천500만원 상당의 대회 물품을 후원해 충주세계무예마스터십의 성공 개최에 힘을 보탠다. 후원물품은 전통장구 장식품, 도자기, 마스크팩 세트 등 600세트로 조직위는 협찬사 명칭을 표상물 사용권에 부여하고 경기장 내 광고물에 명기할 예정이다. 이날 차태환 회장은 "전 세계인이 참여하는 큰 무예 이벤트인 무예마스터십에 조금이나마 일조할 수 있어 영광"이라며 "이번 대회가 성공적으로 열려 무예와 한국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시종 조직위원장은 "민관산학 협치의 중심에서 충북의 경제발전을 선도하고 있는 충북경제포럼의 지원으로 무예마스터십이 반드시 성공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윤호노기자] 충주시가 2019충주세계무예마스터십을 앞두고 홍보 민간사절단을 구성해 6일부터 홍보활동을 전개한다. 시 안전행정국장을 비롯한 국장 6명을 단장으로 시의원, 공무원노조, 민간단체장(임원)으로 구성된 홍보사절단은 충북도내 시·군 기관과 민간단체를 방문해 충주세계무예마스터십대회 알리기에 적극 나서고 있다. 민간사절단은 시·군별 담당제를 운영해 시·군 청사 및 의회와 공무원노조 등을 방문하고 민간단체장들과는 간담회를 열며 대회 홍보동영상, 리후렛, 기념품 전달 등 2019충주무예마스터십대회를 집중 홍보하는 역할을 맡는다. 또한 오는 30일 오후 7시 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충주세계무예마스터십 개회식 참석 협조 및 20개 무예종목을 설명하며 경기장별 관람 협조 요청과 함께 국제무예영화제, 충주세계무술축제 홍보도 펼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100여 개국 4천여 명의 세계인이 참여하는 충주세계무예마스터십대회 뿐만 아니라 볼거리, 먹거리, 체험거리 등이 가득한 국제무예 영화제와 충주세계무술축제 행사를 알리는 홍보마케팅을 펼쳐 나가겠다"며 "국내·외 선수와 방문객들이 충주를 다시 찾고 충주를 세계에 널리 알릴 수 있도록 공무원과 시민이 한마음으로 손님맞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19충주세계무예마스터십은 오는 30일부터 9월 6일까지 8일간 충주시 일원에서 '시대를 넘어 세계를 잇다'라는 슬로건으로 열리는 세계 유일의 국제종합무예경기대회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윤호노기자] 클라우드 맥주와 시원소주 뒷면이 새 옷을 입었다. 충주에서 열리는 '2019충주세계무예마스터십'과 '충주세계무술축제' 홍보라벨이 붙은 것. ㈜롯데주류·㈜충북소주는 이달부터 출시되는 클라우드 맥주와 시원소주 병 뒷면 보조라벨을 통해 2019충주세계무예마스터십과 충주무술축제를 홍보한다. 병 보조라벨에 홍보문구를 삽입한 클라우드맥주와 시원소주 각각 200만병이 유통될 예정으로 보조라벨 사이즈는 맥주 가로 5㎝ 세로 8㎝, 소주 가로 5㎝ 세로 6.5㎝다. 영업용과 가정용 주류 모두 보조라벨에 눈에 띄는 큰 글씨의 대회 홍보문구가 선명하게 삽입됐으며 시원소주는 포스터로도 2019충주세계무예마스터십과 충주무술축제를 홍보한다. 조직위 직원들은 "각각 갈색과 초록 병에 표기된 홍보문구가 눈에 쏙 들어온다"며 "병 뒷면에 기재된 대회 정보도 한 번씩 봐주시고 경기장에도 많이 찾아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롯데주류, 충북소주 홍보협약 - ㈜롯데주류·㈜충북소주가 충북도와 홍보협약을 맺고 출시하는 클라우드 맥주와 시원 소주 홍보 라벨. 사진제공=충주시 충북소주.롯데맥주 홍보 라벨 - ㈜롯데주류·㈜충북소주가 충북도와 홍보협약을 맺고 출시하는 클라우드 맥주와 시원 소주 홍보 라벨. 사진제공=충주시 롯데주류·충북소주가 함께 나섰다 "충주세계무예마스터십 세계무술축제로 오세요" 클라우드 맥주와 시원 소주 뒷면에 대회 홍보라벨 부착 사진 ㈜롯데주류·㈜충북소주가 충북도와 홍보협약을 맺고 출시하는 클라우드 맥주와 시원 소주 홍보 라벨. 사진제공=충주시 클라우드 맥주와 시원소주 뒷면이 새 옷을 입었다. 충주에서 열리는 '2019충주세계무예마스터십'과 '충주세계무술축제' 홍보라벨이 붙은 것. ㈜롯데주류·㈜충북소주는 이달부터 출시되는 클라우드 맥주와 시원소주 병 뒷면 보조라벨을 통해 2019충주세계무예마스터십과 충주무술축제를 홍보한다. 병 보조라벨에 홍보문구를 삽입한 클라우드맥주와 시원소주 각각 200만병이 유통될 예정으로 보조라벨 사이즈는 맥주 가로 5㎝ 세로 8㎝, 소주 가로 5㎝ 세로 6.5㎝다. 영업용과 가정용 주류 모두 보조라벨에 눈에 띄는 큰 글씨의 대회 홍보문구가 선명하게 삽입됐으며 시원소주는 포스터로도 2019충주세계무예마스터십과 충주무술축제를 홍보한다. 조직위 직원들은 "각각 갈색과 초록 병에 표기된 홍보문구가 눈에 쏙 들어온다"며 "병 뒷면에 기재된 대회 정보도 한 번씩 봐주시고 경기장에도 많이 찾아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손근방기자] 공병영 충북도립대학교 총장이 2019충주세계무예마스터십 SNS 릴레이에 홍보주자로 참여했다. 공 총장은 6일 개인 페이스북 계정에 '충북을 무예올림픽의 성지로, 세계무예마스터십 성공개최를 기원합니다'라는 글을 작성하고 대회성공을 응원하는 사진을 게재했다. 2019충주세계무예마스터십 SNS 홍보 릴레이는 지난달 21일 대회 조직위원장인 이시종 도지사를 시작으로, 조길형 충주시장과 송기섭 진천군수, 조병옥 음성군수 등이 참여했다. 공 총장은 다음 응원 릴레이 주자로 박병규(영동군 장애복지관장) 충청북도 남부발전포럼 부위원장, 한현수(보은발전협의회장) 남부발전포럼 보은대표위원, 강정옥(옥천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남부발전포럼 옥천대표위원을 지목했다. 공 총장은 "대한민국 충북에서 무예올림픽의 역사를 새롭게 만들어가는 것에 자부심을 느끼며, 릴레이 홍보에 참여할 수 있거 돼 너무나 영광"이라며 "2019충주세계무예마스터십이 전 세계인이 함께하는 스포츠로 자리매김하고 화합하는 축제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2019 충주세계무예마스터십은 100여 개국, 20개 종목, 4천여 명이 참가하는 대회로 오는 8월 30일부터 9월 6일까지 8일간 충청북도 충주시 일원에서 개최된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 최대만기자] 2019충주세계무예마스터십 조직위원회는 5일 충북도청에서 조직위원장인 이시종 지사와 ㈜원건설의 김민호 회장 등 주요 임원이 참석한 가운데 대회 후원협약을 가졌다. ㈜원건설은 이번 무예마스터십에 2천만 원 상당의 대회 기념품과 홍보물을 후원하기로 했다. 이 지사는 "건설분야를 선두하는 지역의 대표기업인 ㈜원건설의 2019충주세계무예마스터십 지원에 감사드리며, 지역의 응원에 힘입어 세계무예마스터십이 무예 분야의 올림픽으로 성공할 것을 확신한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2019충주세계무예마스터십은 오는 30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9월 6일까지 충주지역에서 100개국 4천여 명의 선수와 임원이 참가할 예정이다. 국제경기연맹총연합회(GAISF), 문화체육관광부, 외교부, 대한체육회 등이 후원하는 세계 유일의 국제종합무예경기대회이다. / 최대만기자
[충북일보 신민수기자] 최근 일본의 한국 화이트리스트 배제 조치로 양국 간 긴장이 고조되면서 일본 선수가 참가하는 충주무예마스터십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2019충주세계무예마스터십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20개 종목에 104개국 2천918명의 엔트리가 접수됐다. 일본의 참가현황을 보면, 일본 선수단은 9개 종목에 모두 52명(선수 34·임원 18)이 참가한다. 아울러 기술임원 8명도 대회기간 동안 충주를 찾을 예정이다. 종목별로는 △사바테 7명 △유도 10명 △벨트레슬링 4명 △카바디 9명 △펜칵실랏 3명 △통일 무도 7명 △용무도 6명 △택견 5명 △기사 1명이다. 전체 선수단에서 일본 선수단이 차지하는 비율은 1.78%다. 조직위는 최근 양국 간 갈등이 심화되는 상황에 대해 "일본선수단이 무예마스터십 참가를 철회하거나 거부하는 특이 동향은 나타나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이어 "무예마스터십은 정치와는 관계없는 순수 무예(스포츠) 행사로 국적과 상관없이 모든 선수들의 참가를 환영한다"며 "일본 선수들은 물론 모든 선수들이 안전하게 대회를 치루고 돌아갈 수 있도록 안전대책을 철저히 수립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충북일보 최대만기자] 세계 유일의 무예종합경기대회 2019충주세계무예마스터십에 기량이 뛰어난 우수선수가 대거 참가한다. 2019충주세계무예마스터십 조직위원회(조직위)는 지난달 31일 기준 1차 명단엔트리 등록을 마감한 결과 20개 종목 203개 세부 경기에 104개국 2천918명의 선수단이 등록했다고 4일 밝혔다. 2회 대회 명단엔트리는 지난 2016년 1회 대회 명단엔트리 87개국 1천780명보다 64%(17개국 1천138명) 증가했다. 이는 당초 선수단 목표인 2천520명보다 16%(398명) 초과한 것으로, 이중 해외선수단은 2천347명으로 80.4%나 된다. 선수등록이 가장 많은 종목은 세계선수권대회와 동시에 개최되는 크라쉬로, 339명이 등록했다. 이어 유도 207명, 통일무도 187명, 무에타이 165명, 펜칵실랏 173명 등의 순이다. 최대 규모 참가국은 대한민국으로 모두 571명(연무·기록 제외 시 257명) 등록했다. 100명 이상 참가하는 국가는 인도 141명, 몽골 119명, 우즈베키스탄 113명 등이다. 이번 대회는 국제연맹에서 모든 경기를 주관하고, 선수모집도 종목별 국제연맹에서 각 국가의 연맹을 통해 국가대표 선수를 선발했다. 그 결과 세계랭킹 8위 이내, 직전 3년 세계선수권대회 및 대륙별 선수권대회 3위 이내 등의 이력을 가진 우수 선수들이 91명(8개 종목)이다. 이재영 조직위 사무총장은 "국제연맹의 추천으로 세계적 수준의 기량을 갖춘 우수 선수들이 많이 참여하여 수준 높은 경기를 펼칠 것"이라며 "성공적인 국제종합무예대회가 되도록 경기 외에 비자 지원, 수송, 숙박, 급식, 경기운영시스템 등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2019충주세계무예마스터십은 오는 30일부터 9월 6일까지 충주체육관을 비롯한 9개 경기장에서 개최된다. 태권도, 유도, 무에타이 등 20개 종목에 100개국 4천여 명이 참가하는 세계 유일의 국제종합무예경기대회이다. / 최대만기자
[충북일보 이형수기자] 세계 유일의 무예종합경기대회 2019충주세계무예마스터십에 기량이 뛰어난 우수선수가 대거 참가해 기대감이 상승되고 있다. 2019충주세계무예마스터십 조직위원회는 지난달 31일 기준 1차 명단엔트리 등록을 마감한 결과 20개 종목 203개 세부 경기에 104개국 2천918명의 선수단이 등록했다고 밝혔다. 이번 2회 대회 명단엔트리는 2016년 1회 대회 명단엔트리 87개국 1천780명보다 64%(17개국 1천138명) 증가했다. 이는 당초 선수단 목표인 2천520명보다 16%(398명) 초과한 것이며 이중 해외선수는 2천347명으로 80.4%나 된다. 선수등록이 가장 많은 종목은 세계선수권대회와 동시에 개최되는 크라쉬로 339명이 등록했고 유도 207명, 통일무도 187명, 무에타이 165명, 펜칵실랏 173명 등의 순이다. 최대 규모 참가국은 대한민국으로 모두 571명(연무·기록 제외 시 257명) 등록했으며 100명 이상 참가하는 국가는 인도 141명, 몽골 119명, 우즈베키스탄 113명 등이다. 이번 대회는 국제연맹에서 모든 경기를 주관하고 선수모집도 종목별 국제연맹에서 각 국가의 연맹을 통해 국가대표 선수를 선발했다. 그 결과 세계랭킹 8위 이내, 직전 3년 세계선수권대회 및 대륙별 선수권대회 3위 이내 등의 이력을 가진 우수 선수들이 91명(8개 종목)이다. 엔트리 연장 중인 태권도, 씨름, 한국합기도, 용무도 등 일부 종목은 추가로 접수받을 계획으로 이후 최종 참가선수는 105개국 3천명 이상 접수될 것으로 보이며 선수단·기술임원·운영요원 등은 모두 4천500명 이상 참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조직위 이재영 사무총장은 "국제연맹의 추천으로 세계적 수준의 기량을 갖춘 우수 선수들이 많이 참여해 수준 높은 경기를 펼칠 것"이라며 "성공적인 국제종합무예대회가 되도록 경기 외에 비자 지원, 수송, 숙박, 급식, 경기운영시스템 등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2019충주세계무예마스터십은 오는 30일부터 9월 6일까지 충주체육관을 비롯한 9개 경기장에서 태권도, 유도, 무에타이 등 20개 종목에 100개국 4천여 명이 참가하는 세계 유일의 국제종합무예경기대회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2019 충주세계무예마스터십'이 한 달 앞으로 다가온 상황에서 잡음이 들려오고 있다. 텅 빈 관중석을 우려한 '공무원 동원령'이다. 충북도는 자신감만으로 처음 개최한 지난 '2016 청주세계무예마스터십' 당시 텅텅 비어있던 관중석을 경험했던 터라 올해 대회는 개최 전부터 미리 관객 확충에 나선 모양새다.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충북지역본부에 따르면 최근 공무원들에게 '2019 충주세계무예마스터십 관람계획 알림'이라는 제목의 공문이 날아왔다. 공문 내용에는 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주민과 공무원을 포함한 세부적인 동원 계획이 적혀있었다. 해당 시·군 공무원들은 관객 동원에 대한 세부 계획을 마련해 오는 26일까지 제출해야 한다고 명시됐다. 입장권 금액에 대한 부분은 공문에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전공노 충북본부 관계자는 "도에서 가이드라인을 정해준 뒤 주민과 공무원을 포함한 세부적인 동원 계획을 세우라는 내용의 공문이 각 시·군 공무원들에게 전달됐다"며 "공무원들도 대회의 성공 개최를 바라지만, 이 같은 방식으로는 안 된다"고 지적했다. 전공노 충북본부는 1일 이 같은 내용과 관련해 도청 브리핑룸에서 강제동원 계획 철회 기자회견을 열 예정이다. 충북도의 관객 동원 공문 사태는 지자체 주관 세계 단위 체육대회의 어두운 면을 보여주고 있다. 최근 광주광역시에서 열린 '광수세계수영선수권대회'. 세계수영선수권대회는 세계 4대 스포츠 대회로 손꼽을 만큼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대회다. 하지만, 대부분 표가 팔려나갔음에도 구매자들의 '노쇼(No-show)'로 인해 대회 기간 내내 관중석은 썰렁했다. 결국, 광주시는 공무원 동원령을 내렸다. 이후 공무원증만 있으면 일행과 함께 무료입장이 가능해져 광주시는 형평성 논란과 함께 '실속 없는 보여주기식 행정'이라는 비판을 받았다. 충북도가 지난 2016년 세계 첫 무예올림픽이라는 자부심 아래 개최한 '2016 청주세계무예마스터십'도 대부분 관중석에 공무원·선수단·임원·자원봉사자 등 대회 관계자들이 앉아 있는 등 흥행 부진에 시달렸다. 비인기 종목 대회일수록 상황은 심각해진다. 기본적인 관심도가 낮다 보니 표를 구매하지 않을뿐더러 대회 개최 여부조차 모르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도내 한 공무원은 "주민과 공무원들의 자발적 참여를 끌어내는 것이 대회 관계자들이 해야 할 일"이라며 "이대로라면 사비로 표를 구매하는 것은 물론 예산이 투입될 가능성도 있다. 최후에는 체육 진로 희망 학생 등 학생들이 동원되게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와 관련해 충북도는 1일 오후 1시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한 협조 요청 내용의 브리핑을 가질 계획이다. 안석영 충북도 행정국장은 "기존 알려진 대로 공문에 강제성은 전혀 없다"며 "국제대회로 승인받고, 각국에서 손님들이 오는 만큼 힘을 합쳐 손님맞이를 하자는 내용의 협조 형식"이라고 해명했다. 충주세계무예마스터십 조직위원회 관계자도 "1회 대회와는 다르게 세계적 수준의 선수들이 참여하는 만큼 대회의 질 자체가 다르다"라며 "이에 따른 도민들의 관심도가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대회 수준에 대한 실망감은 걱정 안 해도 된다"고 강조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충주] 2019충주세계무예마스터십 조직위원회는 31일 도청에서 한국관광협회중앙회와 무예마스터십 성공 개최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날 협약식에는 조직위원장인 이시종 지사와 윤영호 한국관광협회장를 비롯해 이상영 충북관광협회장, 최철원 대전관광협회장, 강대철 세종관광협회장, 김인배 충남관광협회장 등 충청권 관광협회장들이 모두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한국관광협회중앙회는 △무예마스터십 운영·관람 안내 지원업무 △홍보활동 지원 등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도울 예정이다. 윤영호 회장은 "전 세계 무예 고수들이 실력을 펼치는 무예 올림픽이 충주에서 열리게 된 것을 축하드린다"며 "대회가 성공적으로 치러질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충북일보] '2019 충주세계무예마스터십'의 성공적 개최를 기원하는 다채로운 문화행사가 펼쳐지고 있다. 무예마스터십 조직위원회는 30일 충주체육관에서 'KBS 전국노래자랑'을 진행했다. 국내 최장수 인기 프로그램인 KBS 전국노래자랑은 국민MC 송해의 맛깔스러운 진행과 끼와 재능이 가득한 시민들이 만나 흥미로운 무대를 선보이는 프로그램이다. 이날 행사에는 예선을 통해 선발된 15개 팀이 참여해 택견 시범, 창, 트로트, 가요 등 다양한 볼거리로 충주세계무예마스터십을 응원했다. 또한 초대가수로 진성, 김혜연, 지원이, 박서진, 송혁이 등장해 축제 분위기를 더욱 고조시켰다. 이날 녹화된 방송은 오는 8월 25일 낮 12시 10분 KBS1TV에서 방영될 예정이다. 아울러 KBS가요무대가 오는 8월 18일 저녁 7시 30분 청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충주세계무예마스터십 개최에 앞서 전 세계적인 참여 분위기를 조성하고, '2019 청주공예비엔날레' 축제 분위기를 띄우기 위해 기획됐다. 이를 위해 가수 남진, 하춘화, 김연자, 박현빈, 금잔디, 윙크, 윤수현과 개그맨 엄용수, 윤택, 방송인 조영구 등 총 18명이 출연해 특별한 공연을 선보인다. KBS 가요무대에는 초대권을 소지해야 입장 가능하며, 초대권은 오는 8월 8일부터 KBS청주방송총국 및 청주시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등에서 배포한다. 이날 행사는 KBS1TV에서 오는 8월 26일 밤 10시에 방영된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충북일보=충주] 2019충주세계무예마스터십 조직위원회는 29일 충주종합운동장 회의실에서 차질 없는 행사 준비를 위한 관련기관 합동 파트너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워크숍에는 조직위를 비롯한 충북도, 충주시, 보건환경연구원, 대행사 등 관련기관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해 현재까지의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편안한 잠자리 제공 △안전한 먹거리 △고품질 의료서비스 △감염병 대책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모았다. 또한 참가자들은 행사가 무더운 여름에 열리고 전 세계에서 많은 선수들이 참여하는 만큼, 해외유입 감염병과 식중독 등 질병관리에 만전을 기할 것을 강조했다. 아울러 무예를 겨루는 대회로서 응급환자가 발생할 우려가 있어 경기장과 선수촌에 진료소를 설치하고, 신속한 후송 체계를 갖추기 위해 건국대병원 및 충주의료원과 협력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이재영 조직위 사무총장은 "질병관리본부, 식품의약품안전처, 충주시 소재 의료기관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갖춰 감염병, 식중독, 응급환자에 대한 대응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2019충주세계무예마스터십은 오는 8월 30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9월 6일까지 충주체육관 등 9개 경기장에서 진행되며, 100개국에서 4천여 명의 선수와 임원이 참가할 예정이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