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보은] 무소속 김상문 보은군수 후보는 10일 "군민들의 성원으로 이번 선거에서 반드시 승리해 더불어민주당에 복당하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이날 "당의 결정을 존중하는 차원에서 그동안 공천문제에 대해 언급을 자제해 왔고 직접 군민들의 심판을 받아 정당성을 인정받기 위해 무소속으로 출마했다"며 이 같이 말했다. 이어 "김인수 후보가 sns를 통해 김상문 후보는 당헌당규 제8조 3항에 의해 '영원히 복당이 안된다'는 허위사실을 유포하고 있다"며 "하지만 관련 조항의 예외규정에는 '탈당한 자는 탈당한 날로부터 1년이 경과되지 아니하면 복당할 수 없다. 다만 중앙당당원자격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당무위원회가 달리 의결하는 때에는 그러하지 아니하다'고 규정하고 있어 얼마든지 복당할 수 있다"고 반박했다. 김상문 후보는 "이런 예외 규정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김인수 후보가 '아전인수'식의 해석을 하고 있다"며 "당헌과 당규를 제대로 공부 좀 하고 자료를 배포하기 바란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김인수 후보가 당헌당규 제8조 3항의 예외규정을 슬그머니 빼고 sns를 통해 자료를 배포한 것은 부작위적 허위사실 유포에 해당되는 만큼 강력하게 대응하겠다"고 덧붙였다. / 특별취재팀
[충북일보=제천] 6.13 지방선거와 국회의원 재선거 사전투표율이 2014년 선거에 비해 크게 높아졌다. 지난 9일 오후 6시 마감한 제천지역 사전 투표율은 21.96%로 2014년 지방선거 13.36%와 비교할 때 8.60% 상승했다. 투표인수로 환산하면 2014년 1만4천967명(선거인수 11만2천13명)에서 이번에는 2만5천146명(선거인수 11만4천513명)이 사전투표에 참가했다. 이번 선거가 지방선거와 국회의원 선거가 동시에 치러지며 전국적 관심은 물론 지방선거 후보 간 치열한 경쟁을 벌이는 박빙 선거구가 많아지며 사전투표율도 높아진 것으로 분석된다. 하지만 이 같은 사전투표 분위기가 6월 13일 본 투표일의 최종 투표율까지 이어질지는 미지수다. 사전투표를 한 유권자들은 적극적 투표층인 만큼 이들이 빠진 선거 당일 최종 투표율은 그리 높아지지 않을 수 있다는 시각도 있다. 한편 사전투표 충북도내 평균 투표율은 20.75%를 기록했다. / 특별취재팀
[충북일보] 자유한국당 류한우 단양군수 후보가 "지난해 단양군은 1천11만8천여 명의 관광객이 단양을 다녀가 바야흐로 1천만 관광객 시대를 맞았다"며 "체류형 관광산업이야말로 단양의 종합발전 전략이자 미래 지향 산업으로 대한민국 제1의 체류형 관광지를 만들겠다"고 포부와 함께 관광 관련 공약을 발표했다. 먼저 지난해 큰 화제를 모은 만천하 스카이워크에 알파인코스터와 메가슬라이더, 익스트림 VR체험 존, 모노레일 등 다양한 체험시설과단양호 관광기반조성사업과 단양호 달맞이길, 국가지질공원 인증, 별다른 동화마을, 지질예술공원, 단양승마체험장, 민물고기 축양장 등도 조기에 착공해 체류형 관광시설을 확충한다는 방침이다. 또 올 연말 완공예정인 단양수중보를 이용한 관광청사진으로 뱃길과 땅길, 하늘 길을 하나의 선으로 연결해 뱃길을 따라 다양한 관광시설을 돌아보고 체험하는 신 개념 관광모델을 만들겠다고 했다. 이와 함께 장기적으로 단양호 낭만뱃길뿐만 아니라 레일바이크, 북벽 테마파크, 소백산 케이블카 등도 설치해 명실상부 대한민국 체류형 제1의 관광지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단양군은 올해 지난해보다 30% 늘어난 1천300만 관광객의 방문을 예상하고 있다. / 특별취재팀
[충북일보=단양] 더불어민주당 단양유세장에서 추미애 대표가 김광직 단양군수 등과 함께 만세를 외치고 있다. 사진제공=김광직 캠프 지난 9일 추미애 민주당 대표 단양지원유세현장에 단양군민과 김광직 단양군수 후보를 비롯한 민주당 후보들과 함께 역대 최고 인파가 몰렸다. 또 이후삼 국회의원 후보도 이날 오후 6시30분 단양구경시장에서 추미애 당대표와 함께 대대적인 집중유세를 펼치며 세 확산에 가속도를 붙였다. 추 대표는 "이 후보는 단양이 낳고 제천이 길렀다"며 "일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춘 국회의원, 당대표가 보증하는 국회의원, 문재인 대통령이 좋아하는 국회의원을 뽑아 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또 이시종 충북도지사 후보가 11일 오전 10시 단양을 세 번째로 방문해 김광직 단양군수 후보 당선을 위해 마지막 힘을 실어준다. 또한 이 자리에는 각종 TV시사프로그램과 최순실 국정농단 청문회에서 뛰어난 활약으로 대중에 잘 알려진 안민석(경기도 오산) 국회의원도 출격한다. 선거기간 동안 단양에는 추미애 당대표, 홍영표 원내대표, 김태년 정책위원회 위원장, 이종걸, 이인영, 원혜영, 한정애, 이재정의원 및 정청래 전 의원 등 민주당 국회의원 10여명이 지원했다. 지원유세에 나선 국회의원들은 한 결 같이 "김광직 단양군수 후보가 당선되면 단양발전에 필요한 예산을 국회와 중앙당 차원에서 확실히 챙겨주겠다"고 약속하며 단양군민들에게 지지를 호소했다. / 특별취재팀
[충북일보=단양] 자유한국당 문정규(63) 단양군의회 의원 후보가 단양 나선거구(2-다)에 출마하며 "단양 1천만 관광객을 북부권으로 유도해 매포·영춘·어상천·가곡면을 잘 사는 마을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문 후보는 "영춘에서 태어나 39년 동안 주민의 생활과 산업현장에서 얻은 풍부한 경험으로 지역 살림에 필요한 준비된 능력을 구비했다"며 "이웃이 행복한 단양을 만들기 위해 공직 중에도 지역 봉사활동을 펼쳐왔다고 관광·농업 발전을 이뤄 단양군민과 농촌이 잘 사는 마을이 되도록 혼신에 힘을 다했다"고 강조했다. 공약으로는 △온달관광지~북벽~용진~오사리를 잇는 잔도길 설치 △상·하수도, 농로개선, 교량 확장, 마을 공동 주차장 등 생활불편 해소 △소백산 휴양림을 명상체험관으로 전환, 세계 연날리기 유치 △창조적 마을 만들기 확대 △경로당 활성화 △만종리 극장 신설 △별방 공중화장실 설치 △농약대금 보조금 지원 등을 내걸었다. / 특별취재팀
[충북일보=진천] 더불어민주당 송기섭 진천군수 후보가 10일 문화 예술이 숨 쉬는 명품 디자인시티 조성을 위해 '문화 · 예술 향유 기회 확대 6대 공약' 과 '자연과 조화로운 디자인도시 4대 공약'을 발표했다. 이날 발표한 문화 · 예술 향유 기회 확대 6대 공약은 △스토리 창작 클러스터 조성(이월면) △종합문화예술회관(랜드 마크 건물)건립(진천읍) △송강 문화창조마을 조성(문백면) △생거진천 판화 미술관 증축 추진 △생거진천 문화의 날 운영(월 1회 문화예술 공연) △진천군지 편찬 등이다. 또 자연과 조화로운 디자인도시 4대 공약으로 △경관 및 공공디자인 기본계획 수립 시행 △진천 상징물 및 경관조명 설치 △공공건축물 색채 및 간판 개선사업 추진 △창조적 마을 만들기 사업 등을 내놨다. 송 후보는 "최근 인구 유입이 증가함에 따라 문화 예술 분야에서도 인구 규모를 반영한 몇 단계 높은 수준의 정책이 요구된다"며 "문화와 예술이 숨 쉬는 명품 디자인 시티를 조성하겠다."고 약속 했다. / 특별취재팀
[충북일보=진천] 자유한국당 정영수 진천(제1선거구, 자유한국당) 충북도의원 후보가 10일 진천지역 농민과 소상공인보호와 진천을 전국최고의 관광명소로 만들기 위한 청사진을 제시했다. 정 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푸드플랜 정책(우수 특산물 수출확대 및 유통체계 확립) △농업인 최저임금 대책 수립 △로컬푸드 육성·지원 종합 계획 수립 △농업인 복지 확대 및 친환경 농산물 생산 시책 확대 △축산업 경쟁력 강화 및 유통기반 확대 추진으로 진천을 살맛나는 농업농촌으로 만들겠다 고 공약 했다. 또 머물다 가는 관광 진천 조성을 위해 △백곡호 관광지 활성화(수변길 등) △특산물(숯, 약초)을 이용한 다양한 관광상품 개발 △농다리 주변 먹거리 타운 조성 ·예술문화회관 건립 등을 약속했다. / 특별취재팀
[충북일보=진천] 자유한국당 김종필 진천군수 후보가 10일 "군민 알권리를 충족시키는 돈 쓰지 않는 검증 선거, 동원·조직· 편가르기 선거 하지 않고 진천의 가치를 중심으로 하는 군민 통합의 시대를 열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이번 선거의 의미는 "진천판 적폐와 개발이라는 허상으로 얼룩진 구태 세력들에 맞서 진천의 가치를 지키려는 군민들과의 한판 승부다"고 했다. 이어 "진천 땅을 이용해 개발하고 이익을 내는 투기성 외부자본, 결국 난개발로 이어진 외부자본을 엄격하게 제한하겠다"며 "진천의 청정한 환경을 반드시 지켜내겠다"고도 했다. 또 "난개발로 이어진 진천산단의 불법에 대해 강력하게 제동을 걸고 관리체계의 완비, 공공자원인 진천경관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환경자원에 대한 보전으로 지속가능한 진천 실현, 맞춤형 돌봄 서비스와 교육환경 개선으로 보육과 교육의 진천 만들기, 사회서비스 종사자 처우개선 및 요양시설 대폭 확충으로 안정적 복지체계를 구축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불법 진천산단으로 낙인된 2년의 전철을 밟지 않기 위해서라도 혹독할 정도의 군수후보 검증이 필요하다"며 "유권자의 알 권리 충족과 공정하고 정당한 선거권 행사 보장을 위해 필요한 조치로 도덕성 공개 검증은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 특별취재팀
[충북일보=괴산] 자유한국당 송인헌 후보는 더불어민주당의 조령산 도립공원 지정 공약에 대한 반대 공세 수위를 계속 높여가고 있다. 6.13 지방선거 괴산군에 출마한 자유한국당 후보 전원은 선거전 마지막 장날인 지난 8일 괴산시장 앞에서 합동유세를 갖고 조령산 도립공원을 지정하겠다는 더불어민주당의 공약에 대해 도립공원이 지정되면 일체의 개발행위가 중지되고 주택 신축 및 증개축 등 일제의 건축행위가 제한을 받게 된다며 이런 공약을 주장하는 여당을 규탄하며 도립공원 지정 저지 투쟁을 시작한다고 목청을 높였다. 이날 유세에는 박경국 도지사 후보와 박덕흠 지역구 국회의원이 참석했으며 송인헌 괴산군수 후보를 비롯한 도의원, 군의원 후보 등 출마자 전원이 참석했다. 또한 이날 유세에는 조령산이 소재한 연풍면 주민대표 10여 명이 참석해 도립공원 지정을 결사저지하겠다고 주장했다. / 특별취재팀
[충북일보=괴산] 더불어민주당 이차영 괴산군수 후보는 “선거 막판에 접어들면서 흑색선전, 금품살포 등 부정선거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며 “자원봉사자와 선거운동원 등 총 100여명 규모의 부정선거 감시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10일 보도자료를 통해 “그 동안 괴산에서 몇몇 군수님들이 중도 낙마한 것은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라며 “그런 일이 다시는 없어야 한다는 생각으로 정직하고 깨끗하게 준법 선거운동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러나 선거운동 막바지에 들면서 일부 후보 간에 납득하기 어려운 단일화를 하는가 하면 금품살포 등 부정선거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며 “선거법 위반 처벌에서 선량한 군민들을 보호하기 위해서 부정선거 감시단을 발족·운영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또 그는 “현명한 괴산 군민들께서는 흑색선전, 금품제공 등에 흔들리지 마시고, 그런 사례를 인지했을 경우 괴산군선거관리위원회 (043-832-1390)나 이차영 괴산군수 후보 선대위 부정선거감시단 (전화 043-833-2702)으로 신고해 달라”고 부탁했다. / 특별취재팀
[충북일보=음성] 이필용 음성군수 후보는 지난 6월 7일 열린 더불어민주당 조병옥 음성군수후보 지원유세 과정에서 나온 더불어민주당 송기섭 진천군수후보 발언에 대해 강력히 비판하며 진실을 낱낱이 밝히고 군민에게 사과할 것을 촉구했다. 이 후보는 송기섭 후보가 “제가 진천군수를 할 때 많은 부탁을 했습니다. 행정국장을 할때 우리 진천군 직원 징계하면 다 빼달라고 하면 다 빼줬습니다. 조병옥후보가 라는 발언에 대해 조병옥 후보는 명확한 사실관계여부와 관련내용을 군민에게 낱낱이 밝혀야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도청 행정국장의 위치에서 직원의 징계를 임의로 빼줬다는것은 매우 부도덕 하고 문제가 큰 행위”라고 말하며 “송기섭 후보의 발언이 사실이라면 30년 공직생활의 청렴을 강조하던 조 후보의 도의적 책임은 물론 법적인 책임까지 피할 수 없을 것이다” 라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음성군수 선거판에 다른지역 군수후보가 나타나 음성군 인구가 7000명이나 줄었다, 2개면이 없어졌다, 진천에게 추월당할 것이다 등 의 허위사실을 유포하고 모욕한 것에 대해 황당함을 넘어 분노를 금치 못한다”며 “10만 군민을 비롯한 음성군의 자존심이 짓밟히는 순간에도 옆에서 박수치고 좋아하던 조 후보는 과연 음성군민으로서 최소한의 자존심은 있는지, 군수후보로서 자질이 있는지 묻고 싶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 특별취재팀
[충북일보=괴산] 무소속 임회무 괴산군수 후보가 선거일을 5일 앞두고 사퇴했다. 임 후보는 지난 8일 오후 자유한국당 송인헌 후보 선거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그동안 지지해주고 사랑해준 군민들에게 깊은 사죄를 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선거는 일방통행의 깜깜이 선거가 되고 정책과 인물이 배제된 양상으로 흘러 개탄함을 느낀다”며 “오로지 뭉쳐야 한다는 각오로 후보를 사퇴하고 저의 원래 뿌리인 자유한국당으로 돌아가기로 결심했다”고 강조했다. 그는 “최근 여론조사 결과를 보고 참담함을 느꼈다”며 “저의 둥지였던 한국당의 침몰을 더 이상 볼 수 없어 보수의 대승리를 위해 송인헌 후보를 지지하겠다”고 덧붙였다. 송인헌 후보는 “임회무 후보의 용단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이번 괴산군수 선거에서 기필코 승리하겠다”며 “임회무 후보의 공약을 전폭적으로 수용해 군수 당선시 그 뜻을 계속 이어 가겠다”고 환영의 뜻을 전했다. 임 후보의 사퇴로 4파전으로 진행되던 괴산군수 선거가 더불어민주당의 이차영 후보와 자유한국당의 송인헌 후보, 무소속 박동영 후보간 3파전으로 치러지게 됐다. 임 후보의 사퇴로 임 후보를 지지하던 표심이 어느 후보로 향할지가 남은 기간 최대 관전포인트로 떠오르고 있다. 또, 임 후보의 사퇴가 괴산군민의 민심에 어떤 영향을 줄것인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한편, 이차영 후보와 박동영 후보는 임 후보의 사퇴에 대해 아무런 입장을 내지 않고 있다. 반면 송인헌 후보는 환영 입장을 밝히며 기세를 한층 올리는 모양새다. 한편, 임 후보는 이날 괴산군선거관리위원회에 사퇴서를 제출했다. 투표용지에는 ‘사퇴’가 표기된다. / 특별취재팀
[충북일보=옥천] 더불어민주당 김재종(사진) 옥천군수 후보는 9일 "개발 제약이 많은 지역 현실에 적합한 친환경, 생태, 치유 등을 고려한 옥천만의 관광 상품 개발하겠다"고 약속했다. 김 후보는 이날 "대형 개발보다는 보존이 중심이 되고, 집객 효과가 지역 주민에게 골고루 돌아갈 수 있는 사업을 중심으로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친환경 농업과 연계해 지역 식물, 농작업, 음식, 환경 등을 활용해 심신건강 치유, 학습, 사회적 재활 등에 초점을 맞춘 '치유농업관광' 상품을 개발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대청댐을 활용한 관광 상품으로 수변 둘레길 트래킹 등 생태형 관광 상품을 확대하고, 반딧불이 자원 활용 등 보존 자연을 기반으로 미래형 관광을 지향하겠다"라며 "우선 군민 쉼터 기능 구축에 주력 하겠다"라고 밝혔다. 김 후보는 "옥천 특화형 관광사업 추진으로 관광객 200만 시대의 기반을 마련하고, 보존된 자연 등을 활용한 국내에서 가장 차별화된 관광 상품으로 지역 이미지 향상에 이바지하겠다"고 약속했다. / 특별취재팀
[충북일보=세종] 6·13 지방선거에서 세종시의 사전투표율이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3위를 기록했다. 9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전날 시작된 사전투표를 이날 오후 6시 마감한 결과 전국 평균 투표율은 20.1%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2014년 6·4 지방선거 당시 최종 사전투표율 11.5%의 약 2배에 달하는 높은 수치다. 시·도 별로는 △전남(31.7%), △전북(27.8%) △세종(24.8%) 순으로 높았다. 세종은 전체 유권자 22만 2천852명 중 5만5천149명이 사전투표에 참가했다. 반면 전국에서 투표율이 낮은 지역은 △대구(16.4%) △부산(17.2%) △경기(17.5%) 순이었다. 세종시는 지난해 5월 9일 치러진 대통령선거와 2016년 4월 13일 실시된 국회의원 선거에서는 최종 투표율이 각각 80.7%,63.5%로 전국 2위를 기록했다. / 특별취재팀 160310 세종시 캐릭터_기본동작1 - 세종시청 캐릭터. 자료 제공=세종시 180609-표-시도 별 사전투표율(최종) - 6·13 지방선거 시도 별 최종 사전투표율. 자료 제공=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세종시 최종 사전투표율 24.8%로 전국 3위 [충북일보=세종]6·13 지방선거에서 세종시의 사전투표율이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3위를 기록했다. 9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전날 시작된 사전투표를 이날 오후 6시 마감한 결과 전국 평균 투표율은 20.1%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2014년 6·4 지방선거 당시 최종 사전투표율 11.5%의 약 2배에 달하는 높은 수치다. 시·도 별로는 △전남(31.7%), △전북(27.8%) △세종(24.8%) 순으로 높았다. 세종은 전체 유권자 22만 2천852명 중 5만5천149명이 사전투표에 참가했다. 반면 전국에서 투표율이 낮은 지역은 △대구(16.4%) △부산(17.2%) △경기(17.5%) 순이었다. 세종시는 지난해 5월 9일 치러진 대통령선거와 2016년 4월 13일 실시된 국회의원 선거에서는 최종 투표율이 각각 80.7%,63.5%로 전국 2위를 기록했다. / 특별취재팀 -------- 첨부 2개
[충북일보 최준호 기자] 정부서울청사에 있던 국무총리실(국무조정실·비서실)은 지난 2012년말 정부세종청사로 이전했다. 이에 따라 주요 선거에서 총리들은 각각 부인과 함께 세종시에서 투표에 참가, 지역언론의 집중 조명을 받았다. 하지만 이낙연 현 총리 부부는 주소지가 세종으로 돼 있는 데도 서울에서 사전투표를 했다. ◇정홍원,황교안 전 총리는 세종에서 투표 세종청사 시대 출범 이후 처음으로 전국 단위 선거를 치른 국무총리는 정홍원 전총리(2013.2~2015.2)였다. 정 전총리는 2014년 6월 4일 지방선거 당일 오전 8시 30분께 세종시 도담동 연세초등학교에 마련된 도담동 제3투표소에서 부인 최옥자 씨와 함께 투표했다. 당시 그는 "정부세종청사 시대를 맞아 총리로서 첫 투표를 하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작년 5월 9일 치러진 대통령선거에서는 황교안 대통령권한대행 국무총리(2015.6~2017.5)가 오전 8시께 세종시 제6투표소(어진동)에서 부인 최지영 씨와 함께 투표했다. 하지만 이번 6·13 지방선거에서는 국무총리가 세종시에서 투표하는 모습을 볼 수 없었다. 황 전총리 후임으로 작년 5월 취임한 이낙연 현 총리는 사전투표 마지막 날인 9일 오후 2시30분께 국무총리 서울공관 인근에 있는 서울 종로구 삼청동주민센터에서 부인 김숙희 씨와 함께 투표했다. 이에 대해 손 모(39·주부·세종시 고운동)씨는 "지방분권을 강조하는 문재인 정부의 첫 국무총리는 부인과 함께 지방에서 투표하는 모습을 보였으면 더 좋았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총리는 2014년 지방선거에서 전남도지사에 당선됐다. ◇이낙연 현 총리 부부도 주민등록상 세종시민 이날 이낙연 총리 부부의 투표 사진이 공개되면서 세종시민들 사이에서는 역대 국무총리들의 세종시 전입 행태도 화제가 되고 있다. 국무총리실이 세종청사로 이전하면서 서울에 이어 세종에도 총리공관이 생겼다. 이에 따라 임기 도중 세종으로 이전한 김황식 전총리(2010.10~2013.2)를 제외한 △정홍원 △이완구(2015.2~2015.4) △황교안 총리는 모두 부인과 함께 세종 총리공관으로 전입,세종시민이 됐다. 국무총리실에 따르면 이낙연 현 총리 부부도 취임 직후인 지난해 6월 1일 세종시에 전입신고를 했다. 세종 / 최준호 기자 choijh5959@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