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위안부 할머니들의 아픔과 상처를 예술로 보듬는 무대가 마련된다. 민족춤패 너울은 2일 오후 4시 증평문화회관공연장에서 2017년 정기공연 '끝나지 않은 노래, 나비의 꿈'을 무대에 올린다. 충북도, 충북문화재단의 후원을 받아 진행되는 이번 공연은 위안부 할머니들이 흘린 눈물을 춤으로 형상화해 만든 작품으로 '소녀와 할머니'라는 프롤로그로 시작된다. 공연의 안무를 맡은 오세란씨는 "80년 전 할머니들이 당한 치욕스런 기억과 당시 겪어야 했던 고통을 안고 지내온 삶의 무게를 감히 담아 낼 수 없지만, 아직 끝나지 않은 할머니들의 노래가 세상에 잊혀지지 않도록 이 땅의 여성으로서 할머니의 아픔을 함께 하기 위해 춤을 추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990년 청주에서 창단한 민족춤패 너울은 전통문화를 바탕으로 민중들의 삶과 애환을 해학과 풍자로 표현한 창작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아울러 대중과의 호흡을 통해 삶의 본질에 대한 인식과 잃어가는 민족정서의 건강성을 회복하기 위해 앞장서고 있다. 민족춤패 너울은 "앞으로도 다양한 내용과 형식의 작품들을 선보여 더불어 살아가는 삶의 아름다움과 건강함을 잃지 않는 사회를 만드는데 일조하겠다"고 밝혔다. / 강병조기자
[충북일보=증평] 미국 하버드대학출신으로 대한민국 힐링 멘토의 대표 주자로 잘 알려진 혜민 스님이 증평군을 찾아 군민들을 대상으로 특강을 했다. 증평군보건소(소장 김동희)와 증평군정신건강복지센터(센터장 이기환)는 21일 증평읍 증평문화회관에서 혜민 스님 초청'생명사랑 마음치유 콘서트'를 개최했다. 안전한 지역사회 만들기 모델사업의 일환으로 실시된 이번 콘서트는 OECD국가 중 13년째 자살률 1위 국가, 특히 2016년 전국 17개 시·도 중 자살률 전국 1위 충북도의 오명을 벗고 자살에 대한 책임 공유와 생명이 존중되는 분위기 조성을 위해 마련했다. 사전 선착순 접수로 진행된 이번 강연은 조기에 신청이 마감 될 정도로 인기다. 혜민스님은 이날 강연에서 자존감 회복, 우울증 예방, 의지 강화 방법 등에 대해 강연했다. 저서로'멈추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완벽하지 않는 것들에 대한 사랑'등 다수가 있다. 증평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증평] 22일 저녁 7시30분 증평문화회관에서 개그맨 전유성이 진행하는 폭소 클래식 콘서트'얌모얌모'공연이 펼쳐진다. 얌모얌모 콘서트는 기존의 클래식 음악회와 차별화 된 새로운 형식의 공연이다. 지금까지 전국을 돌며 2천회가 넘는 공연으로 관객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아 온 작품이다. 유쾌하고 재미있는 요소들을 가미해 어렵고 딱딱한 클래식이 아닌 남녀노소 누구나 다함께 웃으며 즐길 수 있도록 만든 공연으로 마술사까지 등장해 재미를 더한다. 증평군은 군민들에게 다양한 문화 공연 제공을 위해 무료로 진행된다. 증평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증평] 대한가수협회가 주관하고 증평군이 후원하는 5060 낭만콘서트가 오는 14일 오후 3시 증평문화회관에서 열린다. 이번 콘서트에는 50~70년대를 풍미했던 전설의 가수들이 총출동해 13인조 송순기 악단의 연주에 맞추어 히트곡을 들려줄 예정이다. 이날 공연에는 △'뜨거운 안녕'의 쟈니 리 △'자주색 가방'의 방주연 △'야생마·금산아가씨'의 김하정 △'달빛 창가에서'의 도시아이들 △'여고시절'의 이수미 외에도 △체리보이 △이갑돈 △김활선 △천메리 등이 출연한다. 사회는 원로 코미디언 원일과 방일수가 나선다. 증평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증평] 증평문화회관에서 4일 오후 3시 근현대 격동의 역사 속에서 사랑과 희망을 노래하는 뮤지컬'목계나루 아가씨'를 공연한다. 올해 초 국립 해오름극장에서 처음 상영 된 공연단체 우라컴의'목계나루 아가씨'는 2017년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 공모사업에 우수공연 프로그램으로 선정된 작품이다. 남한강 물길의 시작점이자 내륙교역의 중심지였던 목계나루를 배경으로 처녀 뱃사공'달래'와 독립군'정욱'의 애절한 사랑이야기가 주제다. 다양하고 귀에 익은 명곡들이 애절한 사랑이야기와 어우러져 어르신들에게는 추억과 향수를, 젊은 세대에게는 격동과 아픔의 근현대사를 엿 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증평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증평] 증평군 증평문화회관에서 28일 오후 7시 연극'두드려라! 맥베스'공연이 열린다. 이번 공연은 증평군이'공연장 상주단체 육성지원사업'공모사업에 선정돼 진행된다. 충북문화재단에서 주최하는 2016 충북 공연장 상주단체 교류 페스티벌 행사 일환으로 음성군 공연장 상주단체인 극단 해보마가 증평에서 공연하게 됐다. 두드려라! 맥베스는 극단 해보마의 주요 레파토리 작품으로 한국전통연희와 세익스피어의'맥베스'의 스토리텔링을 접목시킨 퍼포먼스 드라마다. 공연은 지역주민의 문화예술 향유기회 확대를 위해 전석 무료로 진행되며 초등학생 이상 관람이 가능하다. 공연장 상주단체 육성지원사업은 공연장과 공연단체간 상생협력을 통해 공연장의 운영활성화를 도모하고, 공연단체의 안정적 창작기반을 마련하는 사업으로 전액 문예진흥기금과 도비로 지원된다. 증평군은 총 9천만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았다. 증평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증평] 1991년 공연이 시작된 이후 1만회 공연과 1천만 관객동원을 한 '뮤지컬 넌센스'가 증평에 온다. 오는 31일 증평문화회관에서 저녁 7시 30분 부터 120분간 펼쳐지는 이번 공연은 고고함과 성스러움의 상징인'수녀'들이 쉴 새 없는 수다와 유머로 관객들에게 재미와 웃음을 선사한다. 넌센스는 2016년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사업 공모에 선정된 프로그램이다.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관하며, 기획재정부 복권위원회와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사업이다. 지역 문화예술의 성장을 도모하는 프로그램으로 운영하기 위해 전국의 지방 문예회관을 대상으로 복권기금 재원으로 추진된다. 공연은 전석 무료이며, 소외계층 초청석을 제외한 나머지 좌석은 공연 당일 선착순 입장하면 된다. 초등학생 이상 관람이 가능하다. 권영이 증평군 문화체육과장은"군민들에게 수준 높은 문화예술을 공연 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인 노력을 다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증평군은 앞서 지난 7월 12일과 13일 증평문화회관에서 어린이 뮤지컬 북극여우 까망이 공연을 실시한 바 있다. 증평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증평] 증평문화원에서는 제21회 증평문화예술의 날을 맞이해 다채로운 문화행사를 선보인다. 군민과 함께 행복한 문화예술을 나누기 위해 펼쳐지는 이번 행사는 오는 26일부터 27일까지 양일간 증평문화원 야외공연장에서 치러진다. 행사 첫날인 26일 오후 7시부터는 증평문화예술의 날 기념식과 초청공연으로 줄놀이보존회와 함께하는 궁중줄놀이마당놀이가 화려하게 펼쳐진다. 둘째날인 27일에는 오후 7시 37사단 군악대 공연 후 윤동주 시인 서거 71주기 기념 영화'동주'가 무료 상영된다. 또한 행사기간에는 야생화 전시 및 화분 분갈이체험과 다도체험 등 다양한 체험이 무료로 진행된다. 행사를 주관한 최건성 문화원장은"제21회 증평예술의 날 행사를 통해 주민들이 함께 문화와 예술을 나누는 동시에 온 가족이 즐거운 시간을 보냈으면 한다"고 말했다. 증평 / 김성훈기자
[충북일보=증평] 증평군과 전문예술단체인 '씨알누리'가 2016년 공연장 상주단체 육성지원사업 협약을 체결하고 오는 25일 첫 공연을 시작으로 본격 활동을 시작한다. 공연장 상주단체 육성지원 사업은 공연장과 공연단체간 상생협력을 통해 공연장의 운영을 활성화 하고 공연단체의 안정적 창작기반을 마련하는 사업이다. 사업비는 전액 문예진흥기금과 도비로 지원되며, 군은 공모사업에 선정돼 9천만원의 사업비를 지원 받았다. 공연단체인 '씨알누리'는 2013년부터 2014년까지 충북도 지정예술단으로 활동한 전문예술단체로 군과 씨알누리는 지역민의 문화예술 향유기회 확대를 위해 모두 9회의 공연과 함께 다양한 퍼블릭 교육프로그램을 진행키로 했다. 첫 공연으로 오는 25일 오후 7시30분 증평문화회관에서 '5월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씨알누리 퓨전콘서트 '기운생동'을 선 보인다. 기운생동은 전통연희와 퓨전음악을 콘서트 형식으로 엮어 우리 전통예술의 신명과 멋을 즐길 수 있는 공연으로 관람료는 무료다. 군 관계자는"공연장 상주단체 육성지원사업을 통해 지역민과 함께할 수 있는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제공하고 증평문화회관이 지역 문화 활동의 거점공간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군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증평 / 김성훈기자
[충북일보=증평] 증평군은 10일 오후 증평문화회관에서 24개 어린이집 보육교직원 2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아동학대 및 성폭력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증평군이 주최하고 충북육아종합지원센터 주관 아래 어린이집에 종사하는 보육교직원은 연1회 1시간 이상 이수해야 하는 의무교육이다. 지난해까지는 어린이 집별로 청주에서 집합교육을 받았으나 올해는 보육교사 뿐만 아니라 어린이집에 근무하는 보조교사, 운전기사, 조리사 등 모든 교직원들이 참석할 수 있도록 접근성을 강화하기 위해 증평군내에서 교육을 실시했다. 1부는 아동학대 예방교육으로 정경진 충북육아종합지원센터 센터장의 아동학대예방을 위한 사고예후 및 신고절차, 신고의무자로서의 역할 수행에 대한 강의가 진행됐다. 2부는 성폭력 예방교육에 대해 김민주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아동성폭력예방전문가의 '아름다운 성, 소중한 성을 위한 지키미'란 주제로 어린이집 현장에서 적용할 수 있는 다양한 사례를 경청했다. 홍성열 증평군수는 "늦은 시간까지 교육에 참석해 주신 보육관련 선생님들께 감사드리며, 매년 의무교육으로 이뤄지고 있는 중요한 교육인 만큼 증평군의 보육서비스의 질 향상을 위해 애써달라"고 말했다. 증평 / 김성훈기자
호소력 짙은 목소리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JK김동욱이 증평을 찾는다. 증평문화회관에서는 13일 오후 7시부터 100분간 JK김동욱 언플러그드 재즈 라이브 '지금, 만나러갑니다' 를 공연한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관하는 '2015년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사업' 공모 프로그램으로 선정돼 진행하게 됐다. 프로그램은 JK김동욱의 주요 레퍼토리와 함께 인기 재즈 넘버, OST, 중장년층의 추억이 어린 옛 노래 등 감성 보컬리스트 JK김동욱의 탁월한 보컬 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이번 공연은 '엄마와 딸 그리고 여자'라는 특별한 만남을 찾아 그녀들의 사연을 소개하며, 웃음과 잔잔한 감동의 여운을 전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이번 공연은 지역주민의 문화예술 향유기회 확대를 위해 전석 무료공연으로 진행되며, 소외계층 초청석을 제외한 나머지 좌석은 공연 당일 선착순으로 입장하며 초등학생 이상 관람이 가능하다. 한편 이번 공연에 이어 오는 18일 오후 7시에는 대한민국 대표 댄스뮤지컬 '사랑하면 춤을 춰라'공연이 증평문화회관에서 펼쳐진다. 공연문의 및 기타 자세한 사항은 증평군청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문화체육과(043-835-4111~4)로 문의하면 된다. 증평 / 김성훈기자
[충북일보=증평] 증평군은 지난 30일 저녁 7시 증평문화회관에서 '2015 증평인삼골축제'의 성공적인 개최에 따른 고마움을 전하는 군민콘서트를 열었다. 증평문화원(원장 최건성) 주관으로 10월8일부터 11일까지 4일간에 걸쳐 열린 2015 증평인삼골축제에 참여한 추진단체의 노고를 위로하고 감사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감사 콘서트에는 추가열, 청이, 민수현 등 인기가수가 출연했다. 이날 최 문화원장은 "행사 준비에 앞장섰던 자원봉사자를 비롯한 증평군민과 추진단체 관계자, 증평군 공무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이번 인삼골축제의 성공개최는 지금의 일상을 좀 더 행복하게 만드는 에너지를 축적해 앞으로 더욱 살기 좋은 증평을 만들어 가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증평 / 김성훈기자 hunijm@hanmail.net
[충북일보=증평] 육군 37사단이 7일 오후 7시, 증평문화회관에서 '증평군민과 함께하는 2015 공감! 가을콘서트'를 개최한다.콘서트는 광복70주년과 사단창설 60주년을 계기로 나라사랑의 마음과 호국보훈의 의미를 되새기고, 군 장병과 지역주민이 어우러지는 화합의 장을 마련코자 기획됐다.90여분 간 진행되는 콘서트는 청주방송(CJB) 최지현 아나운서의 사회로 과거 전장에 출정하는 군인들의 용기와 사기를 북돋는 육군 국악대의 모듬북 '진군의 북소리'로 시작된다. 이어 충용부대 합창단의 독립군가 합창과 뮤지컬, 광복70주년 의미를 담아 선곡한 군악연주, 현대악기와 국악기의 협주에 의한 창작곡 퓨전국악, 걸 그룹'포켓걸스'공연, 소프라노 장혜란 의 성악, 충청대 실용음악과 학생들의 아카펠라 공연, 그리고 사물놀이와 관악기의 협주인 '신모듬'으로 대미를 장식하는 등 다양하고 다채로운 공연으로 이어진다.사단 관계자는 "가을을 맞이하여 지역주민, 장병과 가족들에게 음악의 선율과 함께 이웃으로서 하모니를 이뤄 호국의 의지도 함께 다질 수 있는 계기로 삼고자 공연을 준비했다"라고 말했다.공연은 무료이며, 관련내용은 37사단 정훈공보부(043-835-6652~4) 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증평 / 김성훈기자 hunijm@hanmail.net
[충북일보=증평] (사)증평예총이 주최하고, 증평한별이 합창단이 주관하는 제2회 증평합창축제가 작년에 이어 오는 11일 오후 6시30분 증평문화회관에서 열린다. 이날 합창축제에는 김성관 CJB 아나운서가 진행을 맡고, 주관단체인 '증평한별이 합창단'을 비롯해 지역 내 주민들로 구성된 △증평글로에합창단 △레인보우문화합창단 △나무합창단 △차돌교사합창단 △증평군청직원합창단 △증평군 이장연합회합창단 등 7개의 합창단이 무대에 오른다.제2회 증평합창축제를 위해 합창단원들은 지난 7월부터 무더운 날씨에도 꾸준히 연습하며 실력을 갈고 닦았다. 증평합창축제는 경연이나 경쟁이 아닌 서로 단합하고 화합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자리로, 아름다운 하모니로 증평 가을 밤을 수 놓을 예정이다.증평 / 김성훈기자 hunijm@hanmail.net
[충북일보=증평] 증평군은 25일 오전 10시, 11시 2차례 증평군 문화회관에서 지역 어린이집 어린이 700여명을 초청 기후변화 대응 관련 환경인형극 '얼음 도둑은 누구' 을 공연했다.
[충북일보] 청주시의회의 후반기 원구성에 후보등록제를 도입하자는 제안이 나왔지만 결국 상임위원회를 통과하지 못했다. 시의회 운영위원회는 지난 26일 국민의힘 김태순 의원이 대표 발의한 '청주시의회 회의규칙 일부 개정안'을 심사한 뒤 부결시켰다. 당초 운영위 10명의 위원 중 5명이 이 개정안에 공동서명해 상임위를 통과할 수 있을 것이란 관측이 높았지만 최종적으로 진행한 표결에서 반대표가 과반을 넘어섰다. 결국 이 개정안은 상임위의 문 턱을 넘지 못했지만 본회의에서 재차 다뤄질 여지도 있다. 상임위를 통과하지 못했더라도 지방자치법 81조에 따라 재적 의원 3분의 1인 13명의 서명을 받아 본회의에 직접 안건을 상정하는 것도 가능하기 때문이다. 현재 이 개정안에 공동으로 이름을 올린 의원만해도 18명에 달해 가능성도 높다. 당초엔 19명이 공동 발의를 했지만 국민의힘 이상조 의원이 찬성표를 거둬들이면서 18명이 공동 발의하게 됐다. 다음달 2일 열리는 3차 본회의에서 이 개정안이 다시 도마위로 올라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김 의원이 제안한 후보등록제 방식은 후보등록과 정견발표, 본회의 무기명 비밀투표로 의장을 선출하는 방식이다. 국민의힘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정부가 30일 글로벌 혁신특구 지정을 확정 발표하는 가운데 충북은 첨단재생의료 특구로 지정될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다. 이 분야의 최종 후보 지역으로 선정된 청주 오송은 인프라가 잘 갖춰졌고 바이오 개발 전주기를 지원할 수 있는 국내 유일한 클러스터이기 때문이다. 글로벌 혁신특구는 규제를 최소화하는 네거티브 규제가 적용된다. 오송이 유치에 성공하면 바이오와 첨단재생의료 분야에서 세계적 수준으로 도약하는데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28일 충북도와 충북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중소벤처기업부는 30일 규제자유특구위원회를 열어 글로벌 혁신특구를 신규 지정할 예정이다. 앞서 중기부는 지난해 12월 충북(첨단재생바이오), 부산(차세대 해양모빌리티), 강원(AI 헬스케어), 전남(에너지 신산업) 4곳을 최종 후보지로 선정했다. 위원회는 규제·실증·인증·허가·보험 등 글로벌 기준에 맞는 제도가 적용되는 특구 지정을 결정해 5월 고시할 방침이다. 1차 관문을 무난히 통과한 충북은 최종 지정도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청지인 청주 오송은 연구개발 등의 기획 단계부터 실증, 사업화까지 원스톱 추진이 가능한 것이 최대 강점이다. 국내 바이오산업의 메
[충북일보] 저탄소 식생활을 가장 손쉽게 실천하는 방법은 바로 지역 먹거리인 '로컬푸드(Local Food)'로 식사를 해결하는 것이다. 로컬푸드는 침체된 지역농가도 살리고 운송·유통과정에서 발생하는 환경오염도 줄일 수 있다. 로컬푸드는 장거리 이동과 다단계 유통과정을 거치지 않은 지역에서 생산된 농식품을 의미하며 국가나 단체·협회마다 다르게 규정되고 있다. 국내에서는 '지역농산물 이용촉진 등 농산물 직거래 활성화에 관한 법률(농산물직거래법)'에 따라 '특별자치시·특별자치도·시·군·구(자치구)에서 생산·가공된 농산물로서 해당 지역에서 유통·판매되는 것을 지역농산물'로 정의하고 있다. 로컬푸드는 농가 소득증대와 농산물 유통구조 개선 측면에서 활성화됐으나 탄소 배출량, 즉 푸드마일리지를 줄이는 대안으로도 주목받고 있다. 하지만 로컬푸드를 구매하고 싶어도 거주하는 지역에서 농식품이 생산되지 않는다면, 판매처가 없다면 일상생활에서 실천하기 어렵다. 국내에서 로컬푸드가 가장 활성화된 지역은 전북특별자치도 완주군을 꼽을 수 있다. 전북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완주군 면적은 821.3 ㎢로 전북 전체 면적(8천78㎢)의 10.2%를 차지한다. 전북 14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