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보은] 속리산 세조길이 국내 최고 명품 길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 세조의 발자취를 따라 270m 구간이 연장됐고, 곳곳에 스토리텔링 코스가 조성됐다. 지난해 9월 법주사~목욕소 2.35㎞ 구간에 조성된 뒤 이번에 세심정까지 연장된 코스는 다음 달 초 일반에 개방된다. 세조길은 부스럼(종기)으로 고생하던 세조가 스승인 신미대사가 머물던 복천암으로 요양 차 순행 왔던 곳이다. 지난해 국립공원관리공단이 선정한 '국립공원 단풍길 10선'에 뽑히기도 했다. 국립공원관리공단 속리산사무소는 이번에 추가로 법주사 앞 삼거리에 세조길의 시작을 알리는 문주(門柱)를 세우고, 바위 봉우리인 문장대(해발 1천54m) 모양을 그대로 빼닮은 '작은 문장대'를 설치했다. 탐방로 곳곳에는 거북바위·목욕소 등 지형지물에 얽힌 전설이나 역사 이야기를 쉽고 재미있게 설명한 안내판을 조성했다. 홍대의 소장은 "노인과 장애인을 배려해 안전하고 흥미진진한 탐방환경을 조성했고, 쉼터와 포토존 등도 추가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속리산의 탐방 환경도 대폭 개선됐다. 법주사 삼거리∼태평휴게소 통행로(1.1㎞)가 새로 포장됐고, 매표소 옆에는 연꽃 모양의 깔끔한 화장실이 신축 중이다. 문장대 옆 옛 통신중계소 자리에는 철쭉 등을 심어 식생을 복원했고, 상주시 화북면 백두대간 마루금의 경관을 해치던 폐 전신주 66개도 모두 뽑아냈다. 속리산사무소는 내년까지 14억 원을 들여 상판리(정이품송 앞 산림)∼새목이재∼삼가리를 잇는 4.5㎞ 구간의 질마재 옛길 복원에도 나선다. 보은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보은] 보은 속리산국립공원사무소는 가을철 비법정 탐방로를 이용한 불법 산행의 증가를 막고, 올빼미 등 멸종위기종의 다수 서식지 보호를 위해 묘봉 구간에 탐방예약제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국립공원 탐방예약제 운영 기간은 오는 23일부터 10월22일까지다. 국립공원관리공단 예약통합시스템 홈페이지(http://reservation. knps.or.kr)및 속리산국립공원 홈페이지(http://songni.knps.or.kr)에서 시범 운영 대상지역, 운영 구간, 인원 등을 확인할 수 있다. 탐방예약제 구간은 추락위험지구 등 암릉구간이 많아 탐방객 안전사고 예방 등을 방지해 이용자에게 쾌적한 탐방권한을 제공하는 등 체계적인 관리가 필요해 묘봉 구간을 재선정 했다. 예약방법은 인터넷 및 전화로 사전에 예약이 가능하다. 잔여 인원이 있을 경우 현장에서도 신청할 수 있다. 궁금한 사항은 속리산국립공원사무소(☏043-542-5269) 또는 화북분소(☏054-533-3389)로 문의하면 된다. 이상원 탐방시설과장은 "국립공원 자연생태계 보전 및 탐방객 이용권한 보장을 위해서 탐방예약제에 적극 동참해 달라"고 말했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은 - 운흥리에서 바라 본 묘봉 능선 보도자료화북 오송폭포 (1) - 오송폭포의 모습 묘봉 지도 - 묘봉지도 속리산국립공원 묘봉 탐방예약제 운영 "국립공원 사전예약하고 탐방하세요" 보은 속리산국립공원사무소는 가을철 비법정 탐방로를 이용한 불법 산행의 증가를 막고, 올빼미 등 멸종위기종의 다수 서식지 보호를 위해 묘봉 구간에 탐방예약제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국립공원 탐방예약제 운영 기간은 오는 23일부터 10월22일까지다. 국립공원관리공단 예약통합시스템 홈페이지(http://reservation. knps.or.kr)및 속리산국립공원 홈페이지(http://songni.knps.or.kr)에서 시범 운영 대상지역, 운영 구간, 인원 등을 확인할 수 있다. 탐방예약제 구간은 추락위험지구 등 암릉구간이 많아 탐방객 안전사고 예방 등을 방지해 이용자에게 쾌적한 탐방권한을 제공하는 등 체계적인 관리가 필요해 묘봉 구간을 재선정 했다. 예약방법은 인터넷 및 전화로 사전에 예약이 가능하다. 잔여 인원이 있을 경우 현장에서도 신청할 수 있다. 궁금한 사항은 속리산국립공원사무소(☏043-542-5269) 또는 화북분소(☏054-533-3389)로 문의하면 된다. 이상원 탐방시설과장은 "국립공원 자연생태계 보전 및 탐방객 이용권한 보장을 위해서 탐방예약제에 적극 동참해 달라"고 말했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보은] 국립공원관리공단 속리산국립공원사무소는 우리나라 대표 계곡으로 이름난 화양동 계곡의 건강정보를 측정해 탐방객에게 서비스한다. 화강암의 전시장이라고 불리우는 화양동 계곡은 총 길이 4.5㎞, 최대 계곡 폭 65m에 너럭바위와 절벽, 소(沼)가 소나무와 함께 어우러지는 자연미와 암서재, 만동묘 등 우암 송시열과 관련된 유적을 함께 품고 있는 곳이다. 2014년 아홉 개 절경에 대하여 '화양구곡' 명승지로 지정됐다. 연간 25만여 명이 탐방하는 화양동 계곡의 피톤치드와 음이온 농도는 각각 3.38ppt, 2천650개/㎤로 측정되어 산림청의 치유의 숲 타당성평가 시 기본 조사항목인 치유환경 분야에서 가장 우수한 5등급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심박수는 걷기 시작지점인 화양동 탐방지원센터 앞(고도 196m) 69bpm으로 시작해서 가장 높은 곳인 파천주변(고도 264m)이 109bpm으로 측정됐다. 고도 폭이 68m에 지나지 않아 계곡 끝까지 걸을 경우 평균 93bpm으로 평상시인 72~77bpm보다 약간 높아 심장에 무리가 가지 않는 것으로 조사됐다. 열량(칼로리=calorie)은 탐방지원센터 기준 계곡을 왕복해서 걸을 경우 512칼로리를 소모하여 이는 1시간 이상 가볍게 뛰는 달리기 효과가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밖에 총 거리는 왕복 8.08㎞, 1만1천542걸음이 소요됐고, 여유있는 걸음으로 걸을 경우 3시간이 소요되는 것으로 조사됐다. 피톤치드와 음이온은 6월 중순께 조사됐다. 기타 정보는 50세 남자를 기준으로 스마트워치를 활용해 조사했다. 속리산국립공원사무소는 걷기 시작지점인 화양동 탐방지원센터와 2곡 운영담, 9곡 파천 등 주요지점 5개소에 건강정보 안내판을 설치하여 탐방객들이 건강증진효과를 알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강성민 화양동분소장은 "화양동 계곡은 수려한 자연경관과 훌륭한 역사문화를 간직한 곳"이라며 "그간 무작정 걷는 탐방활동에서 자연을 즐기며, 건강이 증진되는 정신과 신체 모두에게 이로운 탐방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보은] 국립공원관리공단 속리산국립공원사무소는 오는 9월1일부터 가을 성수기에 임산물 채취 및 불법주차차량에 대한 집중 단속을 실시한다. 가을철 속리산 일대는 버섯을 비롯한 임산물 불법 식물채취가 빈번하게 발생하는 지역이다. 특히 이번 단속기간에는 속리산국립공원 화북지구 지방도 제997호선 내 상주시 밤티마을 일대 4㎞에서 이루어지는 불법주차 및 임산물 채취 행위를 강력하게 단속할 예정이다. 대부분의 불법행위자들이 차량을 이용하여 도로변에 주차를 하고 임산물 채취가 이루어지고 있다. 이 지역의 지형상 도로 급커브가 많아 차량 안전사고의 위험이 존재한다. 이를 사전에 방지하고자 불법주차 차량에 대해서는 경고장을 발부하고 일정시간이 지난 후 자연공원법 제27조제1항제7호에 의거하여 과태료를 부과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해당지역을 주차금지구역으로 지정 공고(속리산사무소 제2017-42호)한 후 현수막·안내간판을 설치했고, 유관기관(상주시청, 상주경찰서)과 협조체제를 공고했다. 주재우 자원보전과장은 "가을철이면 고질적으로 발생되는 불법임산물 채취에 대한 근본적 문제를 해결하고자 강력한 불법주차 차량 단속으로 국립공원 내 소중한 자연자원을 지키는데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보은] 속리산국립공원사무소는 오는 9월9일부터 10일까지 일반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속리산국립공원 백두대간 생태학교를 운영한다. 인문학을 접목한 이번 프로그램은 국립공원 백두대간의 이해를 시작으로 자연속 생태해설, 화양서원 선비문화체험, 인문학 특강, 음악 콘서트를 진행하고 2일차에는 문장대 생태트레킹으로 국립공원 역사, 문화를 체험할 예정이다. 이번에 참여하는 대학생들은 1박2일 동안 국립공원을 직접 누비면서 백두대간의 의미와 생태적 가치에 대해 짚어보고 국립공원에 스며있는 다양한 역사와 문화 그리고 예술체험을 통해 내 주변 현실을 직시하고 자신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이상원 속리산국립공원사무소 과장은 "이번 기회를 통해서 백두대간의 생태보전의 중요성을 되새겨보고 자아성찰도 해보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참여를 원하는 충북권 소재 대학교는 속리산사무소(☏043-542-5267~9)로 사전 문의하면 된다"고 말했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보은] 국립공원관리공단 속리산국립공원사무소는 세조길 연장사업 목적으로 목욕소~세심정 약 300m구간에 대해 탐방객과 차량을 분리하는 사업을 8월부터 진행하여 연내 마무리 한다고 밝혔다. 속리산국립공원 세조길은 2016년 9월에 개통돼 약 70만명 이상이 탐방했다. 특히 세조임금의 이야기, 풍경이 뛰어난 수변부, 가을 단풍 등 사계절 특색이 있는 자연경관, 그리고 음이온, 피톤치드가 풍부한 환경 등으로 힐링과 건강을 주는 대표적인 명소로 자리 잡았다. 이번 연장사업은 차량과 탐방객이 병행 이용하는 목욕소 ~ 세심정 약 300m 구간을 차량 간섭 해소, 탐방객 보행 동선 확보, 사계절 안전 탐방 제공 등을 통한 세조길의 완성도를 높이는데 최대한 목적이 있다. 이상원 탐방시설과장은 "세조길 개통으로 지역경제 활성화, 속리산국립공원 인지도 향상 등 긍정적인 결과로 증명되었던 점을 고려 연장사업을 통하여 전국 최고의 차별화된 명품길은 물론 탐방객 만족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보은] 국립공원관리공단 속리산국립공원사무소는 최근 잦은 비로 수량이 풍부해지면서 생긴 속리산국립공원 오송폭포를 사진으로 촬영해 공개했다. 오송폭포는 속리산 주 능선인 신선대(해발 1천25m)에서 발원한 물이 화북면 장암리 문장대 입구까지 내려와 높이 약 15m, 5~7단의 바위 층에서 떨어지는 속리산국립공원 대표 폭포다. 연중 물이 마르지 않아 평소에는 실비단처럼 가늘고 고운 자태를 뽐내며 떨어지다가 여름 장마철에는 풍부한 수량 탓에 장쾌한 폭포수와 함께 웅장한 소리, 하얀 포말이 형성되어 시원함을 더해준다. 홍성열 행정과장은 "오송폭포는 주 등산로에서 벗어나 숨어있는 폭포로 일반인에게 잘 알려져 있지 않은 만큼, 조용하고 시원한 피서지가 될 수 있을 것"이라며 "국립공원 경관자원이 더위를 해소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보은] 국립공원관리공단 속리산국립공원사무소는 탐방객이 집중되는 오는 15일부터 8월15일까지 속리산국립공원 일대 4지구(법주사, 화양동, 화북, 쌍곡)에 불법무질서행위 사전예고 집중단속을 실시한다. 이번 집중단속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속리산국립공원을 찾는 탐방객들의 불법 취사, 야영, 샛길출입 등 불법무질서행위에 대한 일제 단속을 실시한다. 속리산국립공원은 넓은 면적 만큼 만수계곡, 선유계곡, 화양계곡, 쌍곡계곡 등 수많은 계곡들이 있어 계곡변에서 불법행위가 주로 이루어짐에 따라 계곡변 순찰활동을 통해 집중단속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탐방객들로 인해 발생되는 쓰레기에 대해서 포인트를 적립하고 CGV 영화 할인을 받을수 있는 그린포인트 홍보 활동을 병행하여 쓰레기 발생량을 최대한 줄여 나갈 예정이다. 주재우 자원보전과장은 "이번 여름 성수기 사전예고 집중단속으로 탐방객들이 국립공원의 가치를 재인식하고 성숙한 탐방문화 정착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보은] 속리산국립공원사무소는 충청권을 포함한 전국에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시간당 20㎜ 내외의 강한 비가 오고 있는 가운데 괴산지역 호우주의보 발표를 기점으로 산사태, 낙석 등 예방을 위해 속리산국립공원 25개 전구간의 탐방로를 통제했다. 속리산국립공원 탐방로 전구간을 통제중인 가운데 현재 산사태 등 자연재해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국립공원 직원들이 안전점검 순찰중이며 탐방로 개방은 기상특보 해제 후 안전점검을 통해 개방할 계획이다. 속리산국립공원 사무소 관계자는 "탐방객들은 속리산국립공원 탐방로 통제에 적극 협조해줄 것과" "산행시 에도 낙석, 산사태 등 재해위험 가능성에 대비해서 산행해 줄 것"을 당부했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보은] 국립공원관리공단 속리산국립공원사무소는 오는 16일 법주사탐방지원센터 앞에서 심장돌연사 예방을 위하여 탐방객 안전 홍보캠페인을 실시한다. 2016년 국립공원 사망사고 중 심장실환에 의해 발생되는 사고는 전체의 64%로 절반이상의 비율을 차지하고 있어 사전예방 및 안전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속리산사무소는 심정지환자 발생시 현장에서 신속한 현장조치가 이루어 질 수 있도록 탐방객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하고 충북대학교병원과 합동으로 예방캠페인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상원 탐방시설과장은 "가급적 여러 사람과 함께 산행을 하되 산행 전 준비 운동은 필수"라며 "특히, 경사진 등산로는 자주 쉬어가며 심장에 무리를 주지 않도록 산행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햇다. 이어 "향후 지속적인 현장 캠페인 실시로 경각심을 높이는 등 예방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보은 / 엄재천 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보은] 국립공원관리공단 속리산국립공원사무소는 오는 27일 속리산유스타운 본관에서 개그맨 이홍렬 강사를 초빙해 시민대학 심화과정 명사특강을 진행한다. 속리산국립공원 시민대학은 국립공원의 가치와 관리방향을 알리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큰 호응을 얻으며 7년간 총 185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올해 시민대학은 수료생들의 요청으로 심화과정으로 진행되며 50여명의 수강생이 참여하고 있다. 이홍렬 씨는 38년차 개그맨이자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홍보대사, 배우 등으로 활발한 활동중이다. 이번 특강은 '웃음과 긍정의 삶'이란 주제로 행복의 중요성을 2시간에 걸쳐 강의할 예정이다. 이번 강의는 시민대학 수강생 외에도 수강을 희망하는 모든 사람들이 들을 수 있는 열린 강의로 진행된다. 주재우 자원보전과장은 "지역사회의 다양한 교육프로그램 제공을 위해 명사특강을 기획했다"며 지역주민과 학생들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보은/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보은] 새로운 전지훈련 코스 및 관광 트레킹 명소로 각광받고 있는 속리산 꼬부랑길에서 매월 걷기 행사가 열린다. 군은 매월 둘째·넷째 주 토요일을 '읍면 걷기의 날'로 정하고, 오는 11월까지 꼬부랑길 걷기 행사를 운영할 계획이다. 올해 첫 번째 걷기 행사는 오는 20일에 열리며 6월부터는 매월 둘째·넷째 주 각 읍면별 걷기 행사가 개최될 예정이다. 참가 방법은 별도의 신청 없이 행사 당일 오전10시까지 간편한 차림으로 말티재 정상 꼬부랑길 입구로 오면 된다. 군은 이번 꼬부랑길 걷기 정착을 통해 꼬부랑길을 전국에 알리고 군민화합 및 건강을 증진시킬 방침이다. 한편 갈목·중판리 일원에 조성된 10㎞ 코스의 꼬부랑길은 완만한 경사의 비포장 숲길로 전지훈련 선수단 및 트레킹 관광객의 큰 인기를 얻고 있다. 군 관계자는 "많은 군민들이 참여하여 꼬부랑길의 푸르름을 만끽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보은 / 엄재천 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보은] 보은 속리산 주변에서 자생하는 야생화가 한자리에 모여 선보인다. 보은군은 속리산을 찾는 관광객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하고 결초보은을 널리 알리기 위해 오는 3일부터 7일까지 속리산 잔디광장에서 2017년 속리산들꽃사랑회 야생화 전시회를 개최한다. 개장식은 3일 오후2시 속리산 잔디광장에서 열린다. 보은군과 법주사가 후원하고 속리산들꽃사랑회(회장 박성노)가 주최·주관하는 이번 야생화 전시회는 31명의 회원들이 농업에 종사하면서 틈틈이 정성 들여 돌본 야생화 200여점을 전시한다. 올해로 13회째를 맞이하게 되는 이번 전시회에는 야생화 회원들이 출품한 병아리난초, 우산나물, 돌단풍 등 이름도 생소한 다양한 야생화 200여 점이 전시될 예정이다. 또 깨진 기와, 단지뚜껑, 깨진 항아리, 소구유, 괴목, 돌판 등 다양한 용기에 담겨 야생화의 소박하고 아름다운 자태를 뽐낼 것으로 기대된다. 전시회 기간 동안 회원들이 야생화 재배법에 대한 설명은 물론, 농가에서 가꾼 야생화도 판매할 계획이다. 박성노 회장은 "전시회에 많은 분들이 오셔서 우리 야생화의 향기에 취해보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보은 / 엄재천 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보은] 속리산국립공원사무소는 '국립공원 3050 주간'을 맞아 오는 29일 세조길 일원에서 손숙 전 환경부장관과 함께 하는 '국립공원 힐링로드' 걷기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국립공원 지정 50주년, 공단 설립 30주년을 기념하고 다채로운 콘텐츠를 활용해 지역사회 관광 진흥을 위해 기획됐다. 이번 걷기대회는 손 전 장관을 초청해 나만의 힐링로드 기념사진 촬영, 생태체험 부스운영, 자연愛 토크 콘서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속리산 세조길(문화길)은 법주사 삼거리~태평휴게소~목욕소에 이르는 2.3㎞ 구간이다. 세조길은 노년의 세조가 권력찬탈을 위해 저지른 악행을 참회하고 스승 신미대사를 만나 참회와 깨달음을 얻었던 사은순행길이다. 천년고찰 법주사와 세조가 피부병을 치료했던 목욕소, 정이품송을 비롯한 천년송림길에서의 피톤치드가 주는 행복충전의 힘을 느낄 수 있다. 참가방법은 속리산사무소로 전화(☏043-542-5269) 또는 당일 현장접수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홍대의 사무소장은 "가족의 달 5월에 국립공원 3050주간 행사에 참여해서 자연속에서 힐링하고 가족의 소중함도 느끼는 소중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보은/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은 지난 21일 등산객 등 관광객을 대상으로 속리산국립공원에서 유관기관 합동 산불조심 캠페인 및 산림정화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에는 보은군청, 중부지방산림청 보은국유림관리소, 보은군산림조합, 속리산국립공원관리사무소 등 산불 유관기관 관계자 70여명이 참여했다. 이날 중부지방산림청 보은국유림관리소는 드론을 활용한 산불예방 홍보활동을 펼쳐 눈길을 끌었다. 군 관계자는 "입산자의 사소한 부주의가 큰 산불로 번질 수 있다"며 "소중한 산림 자원 보호를 위해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보은 / 엄재천 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 지난해 7월 30명의 사상자를 낸 오송 지하차도 참사와 관련해 이범석 청주시장이 26일 검찰에 출석했다. 이날 법조계에 따르면 청주지검은 이 시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비공개 소환해 조사하고 있다. 현직 단체장 중 검찰의 소환 조사를 받게 된 것은 이 시장이 처음이다. 검찰은 중대재해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중대시민재해 혐의와 관련해 이 시장을 조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청주지검 관계자는 "아직 수사 중인 사안이라 자세한 내용은 알려줄 수 없다"고 말했다. 앞서 참사 유가족 등은 참사 직후 이 시장과 김영환 충북지사, 이상래 전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장 등 최고책임자들을 중대재해처벌법 혐의 등으로 고발했다. 검찰은 이 시장을 시작으로 나머지 최고책임자들에 대한 수사도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주에서 망치로 주차된 차량을 부수고 차주까지 폭행한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충주경찰서는 A(58)씨를 특수재물손괴·폭행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4일 오전 6시 10분께 충주시 신니면 문숭리 한 노상에서 주차된 차량을 망치로 내려쳐 파손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그는 술에 취한 상태였으며, 이를 제지하려는 차주 B(59)씨를 주먹으로 여러 차례 폭행하기도 했다. 피해자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또 A씨가 지니고 있던 망치를 압수하고 응급 입원 조치했다. 다행히 B씨는 크게 다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조사 결과 A씨와 B씨는 일면식도 없는 사이였고, 차량도 별다른 이유 없이 파손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냄새가 새어나오지 않고 간편하게 보관할 수 있는 '어쩌다 못난이 캔김치'를 다음 달부터 청주국제공항 특산물 판매장에서 구입할 수 있다. 충북도는 25일 청주시 특산물 판매장 청주공항점과 ㈜보성일억조코리아가 못난이 캔김치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측은 못난이 캔김치 프로모션과 납품 물량 등 세부 사항을 협의한 뒤 다음 달 1일부터 정식 판매할 예정이다. 못난이 캔김치는 국산 100% 원재료로 만들었다. 일반 썰은 김치와 볶음김치 두 종류이며 캔당 3천500원에 판매한다. 캔김치의 장점은 멸균 가공 처리해 유통기간이 3년으로 길다. 냄새가 새어나오지 않아 보관이 용이하다. 도 관계자는 "청주공항 출국장 면세점에서도 캔김치가 판매될 수 있도록 협의 중"이라며 "다양한 가공식품을 개발해 못난이 김치에 대한 인식 제고와 시장 확대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천영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