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음성]음성소방서는 석가탄신일을 대비해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11일까지 음성군 지역 내 전통사찰 및 목조문화재 7개소에 대해 소방특별조사에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조사는 석가탄신일 전후 봉축행사를 위한 연등설치와 촛불 또는 전기·가스 등 화기사용으로 인한 화재발생 위험을 줄이고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추진된다. 중점 추진사항으로는 △소화기 외 초기진화를 위한 소방시설 유지·관리상태 확인 △연등·촛불·가스 등 화기취급시설 안전관리 지도 △화재 시 인근 산림 연소 확대 방지를 위한 대책 협의 △LED 연등 인증제품 사용여부 확인 △사찰 주변 화재취약요인 제거·관계자 화재예방교육 등이다. 신상수 음성소방서장은 "전통사찰 및 목조문화재는 대부분 산중에 있어 화재 발생시 즉각 대처하는데 어려움이 있으므로 평소 관계자의 철저한 시설점검과 안전사고 예방에 주의를 기울여 달라"고 전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음성소방서는 지난 26일 수난사고의 효율적 대응을 위해 금왕읍 육령저수지 일대에서 수난구조장비 조작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저수지 및 하천에서 빈번히 발생할 수 있는 수난사고에 신속하고,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요구조자가 물에 빠져있는 상황을 설정하고 구조보트와 수중영상 탐색장비를 이용해 훈련을 진행했다. 또한, 수난사고 대응절차 메뉴얼을 토대로 장비조작 반복 숙달훈련, 수난 구조 활동 일반원칙 및 안전사고 예방교육, 구조장비에 대한 확인점검 등을 실시했다. 신상수 음성소방서장은 "지속적인 훈련으로 구조대원들의 현장대응능력을 향상시켜 수난 사고를 비롯한 각종 사고로부터 신속히 대처해 나갈 수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음성소방서는 5월 5일 어린이날을 맞아 음성설성공원에서 가족과 함께하는 119소방안전체험장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어린이들에게 일상생활 주변에 일어날 수 있는 각종 안전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시키고 온 가족이 함께 참여해 즐겁게 안전을 배우고 체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소방체험프로그램을 마련할 계획이다. 체험프로그램은 물소화기체험장, 심폐소생술 실습장, 구조장비체험장, 소방활동관련 사진·그림전시회, 다문화가정 소·소·심체험장, 소방관련 과학교실운영, 기초소방시설 의무설치 안내존, 소방캐릭터 포토존 등으로 진행한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음성소방서는 관내 유치부ㆍ초등부를 대상으로 '충청북도 119소방동요 경연대회' 참가신청을 다음달 9일까지 접수를 받는다고 밝혔다. 119소방동요대회는 어린이들이 소방동요를 통해 꿈과 희망을 노래하고, 자연스럽게 안전을 즐기면서 배울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매년 개최되고 있다. 참가대상은 음성군 유치원·어린이집 및 초등학교 어린이들로 15~30명이내 구성된 합창팀이며 유치부와 초등부로 나눠 선발되며 각 부문별 최우수상 합창팀은 제주국제컨벤션센터 탐라홀에서 개최되는'제17회 전국 119소방동요대회'참가자격이 주어진다. 참가를 희망하는 유치원·어린이집 및 초등학교에서는 한국119소년단 홈페이지(www.young119.or.kr)에 접속해 소방동요 135곡 중 1곡을 선택하여 음성소방서 예방안전과 접수하면 된다. 접수방법 및 자세한 사항에 대해서는 음성소방서 예방안전과(043-880-0253)으로 문의하면 된다. 신상수 음성소방서장은 "어린이들이 즐거운 노래를 통해 안전을 즐기면서 배우는 좋은 기회인 119소방동요대회에 유치원 및 학교 관계자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음성소방서는 주택용 기초소방시설 의무설치를 적극 알리기 위해 오선초등학교 한국119소년단원들과 CM송 제작·홍보에 나섰다. 이번 CM송은 음성소방서 오동계 소방사가 직접 작사·작곡한 노래를 오선초등학교 한국119소년단원 7명이 참여해 아이들의 순수하고 아름다운 목소리로 모든 주택에 소화기와 단독경보형감지기 설치를 독려하고자 지난 8일 제작됐다. 제작된 CM송은 음성소방서 통화연결음으로 사용 될 예정이며, 음성군 공공기관에 배포하여 통화연결음으로 사용될 수 있도록 적극 홍보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주택용 기초소방시설 의무설치는 2017년 2월 4일까지 반드시 설치를 완료해야 하며, 설치기준은 소화기는 세대별, 층별 1개 이상 설치하고 단독경보형감지기는 침실, 거실, 주방 등 구획된 실(공간)마다 1개 이상 천장에 부착하면 된다. 신상수 음성소방서장은 "2017년 2월 4일까지 모든 주택에 소화기와 단독경보형감지기가 설치될 수 있도록 다양한 홍보활동과 캠페인을 함께 추진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음성소방서는 7일 국가공무원 인재개발원에서 실시하는 말레이이시아 중견공무원 현장학습과정 일환으로 제2회 대한민국공무원상 수상(지방소방위 정산규) 근무기관인 현장부서 견학차 말레이시아 공무원 4명이 소방서 방문해 간담회를 가졌다.
[충북일보=음성] 음성소방서는 4일 무극시장에서 화재초기 대처능력 함양과 신속한 출동체계 구축을 위한 가상화재 진압훈련을 실시했다. 전통시장은 화재발생시 많은 인명과 재산피해가 우려되기 때문에 의용소방대원, 시장관계자 40여명에게 가상 화재발생상황을 부여하고 시장 내 소방시설을 이용한 화재진압 및 인명대피훈련을 진행했다. 또한, 소방차량들의 신속한 출동을 위해 출동로 확보훈련도 병행실시했으며, 점포 앞에 놓여있는 장애물들의 이동조치와 시장관계자들에게 소방통로의 중요성을 알렸다. 신상수 음성소방서장은 "많은 점포가 밀집되어 있는 시장은 화재 발생시초기대응이 매우 중요함으로 지속적인 소방훈련과 안전점검을 통해 인명피해 및 화재예방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음성소방서는 청명·한식을 전후로 성묘객 및 등산객에 의한 화재발생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2일부터 6일까지 특별경계근무를 실시한다. 이번 특별경계근무는 소방공무원 137명, 의용소방대원 400명 등 모두 인원 537명과 장비 42대 등을 동원해 출동인원 및 장비를 100% 가동 유지하며 사찰, 주요등산로 등 산림인접지역을 1일 2회 기동순찰을 강화해 신속한 현장대응에 주력한다. 또한, 홍보방송을 위한 소방장비와 의용소방대원들이 산불예방캠페인을 실시해 산불예방요령을 적극 홍보하고 대형화재 및 산악사고를 대비해 음성군청, 군부대 등 유관기관과 협조해 긴급대응태세를 유지할 예정이다. 신상수 음성소방서장은"건조한 날씨가 계속되는 4월은 산불피해가 연중 가장 많이 발생하기 때문에 산불 예방을 위해 산림 주변 소각행위 금지 등 군민들의 관심과 주의가 매우 중요하다"며"산불취약지역에 대한 특별경계근무를 통해 안전한 청명·한식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음성소방서는 단독주택, 다가구주택, 연립주택, 다세대주택에 기초소방시설 의무설치 시행에 대해 지속적인 홍보 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 2012년 개정된 '화재예방, 소방시설 설치 유지 및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신축 주택은 소화기, 단독경보형감지기 등 기초소방시설을 의무적으로 설치해야 하며, 이미 건축이 완료된 기존 주택의 경우에도 오는 2017년 2월 4일까지 기초소방시설을 반드시 설치해야 한다. 설치 기준을 살펴보면 소화기는 세대별, 층별 1개 이상 설치하고 단독경보형감지기는 침실, 거실, 주방 등 구획된 실(공간)마다 1개 이상 천장에 부착하면 된다. 다만 공동주택(아파트 및 기숙사)은 이미 법정 소방시설이 설치돼 있기 때문에 의무대상은 아니다. 단독경보형감지기는 별도의 전선이 필요없이 감지기 내부에 배터리와 경보장치가 내장돼 단독으로 연기를 감지, 자동으로 경보음이 울리는 장치로 간단하게 설치가 가능하다. 신상수 음성소방서장은 "기초소방시설인 소화기와 단독경보형감지기는 주택 화재 발생 시 우리의 생명과 재산을 지켜줄 수 있는 최소한의 안전장치이므로, 화재로부터 가족의 소중한 생명을 지키는데 적극 동참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음성소방서는 20대 국회의원 선거에 대비해 사전 투·개표소 등 선거관련시설 36개소에 대한 소방특별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조사는 21일부터 30일까지 사전 투표소 9개소, 투표소 26개, 개표소 1개소 등 모두 36개소를 대상으로 화재위험요소를 사전에 제거하고 소방시설을 점검해 안전한 선거가 치러질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중점 확인사항은 투·개표소에 설치된 소방시설 등의 작동·기능 여부 및 고장상태, 피난 및 방화시설 유지·관리 적정여부, 관계자에 대한 안전관리업무 수행실태 등을 확인하고 소화기 사용법 및 화재 시 초기 대응요령에 대해 교육을 실시한다. 신상수 음성소방서장은"철저한 사전 특별조사와 선거 당일 투·개표소에 소방력을 지원해 작은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음성소방서는 15일 화재 및 재난에 대비해 601항공대와 합동소방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음성소방서 및 군부대 직원 20여명과 펌프차, 굴절차 등 차량 6개가 동원돼 601항공대 건물 1층에서 화재가 발생해 부상자가 발생하고 연소가 확대되고 있는 상황을 가상으로 훈련을 실시했다. 중점 훈련내용은 군부대 관계자들의 임무 및 화재신고 요령, 자체 소방시설을 활용한 초기대응 능력을 점검하고 화재 취약지역 및 인명대피로 등 소방활동에 필요한 정보를 공유하며 훈련을 진행했다. 훈련 종료 후에는 심폐소생술 및 응급처지교육과 옥내소화전 사용법 등 소방안전교육도 병행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음성소방서는 관내 어린이 및 청소년을 대상으로 안전문화 조기정착을 위한 주말119안전체험 아카데미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주말119안전체험은'주5일 수업제'전면시행에 맞춰 주말을 이용해 관내 유치원, 초·중·고등학생 및 맞벌이·저소득층 등 결식우려 어린이(청소년)를 대상으로 소방서에서 진행되는 체험위주의 안전교육 프로그램이다. 주요 교육내용으로는 시청각자료를 통해 화재발생시 소화기사용법 및 대피요령을 배우고 심폐소생술 체험과 응급처지요령에 대해 실습이 이뤄지며 화재진압 장비착용 및 방수체험을 실시하는 등 직접 참여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주말119안전체험은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운영하며, 점심식사는 음성소방서에서 무료 제공한다. 신청접수 및 자세한 사항은 음성소방서 예방안전과(043-880-0253)로 문의하면 된다. 신상수 음성소방서장은"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소방안전에 관한 상식을 전달하고 흥미와 자발적 참여를 유도하는 체험 위주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며 "안전문화 조기정착을 위해 다양한 소방안전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음성소방서는 이달 31일까지 한국 119소년단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한국 119소년단은 체계적인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해 안전에 관한 생생한 지식과 정보를 직접 느끼고 경험하며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써 재난 및 안전사고 대처능력을 향상시켜 안전에 대한 중요성을 일깨우는 단체다. 음성소방서는 이달 말일까지 한국 119소년단원을 조직 구성해 4월중 학교별로 입단식을 개최할 계획이며 주요활동내용으로는 이동안전체험차량 체험, 소방안전관련 전문교육, 미래소방관 체험활동지원, 119소년단 수련캠프, 화재예방 캠페인 및 불조심 작품공모, 봉사활동 및 안전문화 활동 행사 참여 등 다양한 활동을 추진한다. 신상수 서장은 "많은 학생들에게 안전에 대한 지식과 정보를 공유하고 사고 대처능력을 키워 나갈 수 있도록 체계적인 프로그램을 통해 안전교육의 기회을 제공하겠다"며 한국 119소년단 모집에 교육기관 및 관계자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음성소방서는 지역 여건에 맞는 선제적 소방안전대책 추진으로 안전한 환경조성, 대형화재예방, 자율안전관리 역량강화를 위해 "맞춤형 공장화재 예방안전대책"추진한다. 음성군은 산업단지를 비롯해 공장 등 산업체가 많고, 최근 5년간 발생한 화재 667건 중 공장화재가 164건으로 24.6%로 산업체 화재 발생비율이 높은 편이다. 이러한 지역 실정을 고려해 소방서장 CEO안전통화제, 산업체 관계자와의 소통 및 공감을 위한 간담회, 대규모 기업현장 지도방문, 소방안전 기업지원협력팀 등 안전한 환경조성을 위한 다양한 시책과 해율소방안전관리 능력향상을 위해 우수사례 발표 및 직장자위소방대 소·소·심 경진대회를 추진한다. 신상수 음성소방서장은 "실효성 있는 맞춤형 공장화재예방대책 추진으로 대형공장화재를 줄이기 위한 선제적 예방과 화재피해를 최소화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음성소방서는 군민에게 심폐소생술을 보급하고 생활안전교육을 실시하는 119수호천사 8명, 생활안전강사 4명을 선발해 운영하고 있다. 119수호천사는 우리 주위에서 갑자기 심정지 환자가 발생했을 때 대처할 수 있는 심폐소생술을, 생활안전강사는 일상생활에서 자주 생길 수 있는 화재예방, 안전수칙 등 교육·홍보하는 임무를 맡고 있다. 29일 이들이 제역할을 성실히 해나갈 수 있도록 심폐소생술 및 소방안전교육을 교육을 실시하고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교육은 성인 및 소아 심폐소생술의 이론교육 및 실습 등을 통해 응급상황 시 적절한 대응을 할 수 있고 우리의 일상생활 속에서 지킬 수 있는 안전교육을 통해 군민에게 적극적인 봉사활동을 할 수 있는 능력 강화에 중점을 두고 실시했다. 최정자 119수호천사대원은"심폐소생술 교육을 받음으로서 내 가족과 주변 지인들까지도 지킬 수 있다는 생각에 참 고마운 교육이였으며, 지역 주민들을 위해 열심히 봉사하겠다"고 전했다. 음성소방서장 신상수는 "심폐소생술은 최초 발견자의 기본적인 응급처치는 응급상황에서 환자의 생명을 좌지우지할 정도로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이런 교육을 통해 소생률을 높이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 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 청주시가 민선8기 3대 핵심현안 중에 하나로 꼽고 심혈을 기울였던 '우암산둘레길'이 엉터리 공사로 눈총을 받고 있다. 본보 취재결과 시가 지난해 12월 시민들에게 개방한 상당구 수동 우암산둘레길의 나무들이 제대로 수분을 흡수하기 어려운 환경에 자리잡은 것이 곳곳에서 확인됐고 심지어 일부 나무들은 뿌리까지 시멘트에 잠겨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9일 본보 취재팀이 육안으로 직접 확인한 생육환경이 열악한 나무들만 수십그루에 달한다. 이같은 사례 중 가장 쉽게 찾을 수 있는 나무는 데크길에 위치한 나무들이다. 최대한 나무를 피해 데크길을 설치하려는 시의 계획은 이해가 되는 부분이지만 나무와 데크 사이 틈이 너무 좁아 과연 나무들이 수분을 흡수할 수 있는가하는 의구심이 드는 대목이다. 게다가 곳곳에선 데크 구멍에 흙이 쌓여 투수가 불가능해보이는 곳도 보였다. 특히 일부 보행자인도에 위치한 나무들은 뿌리까지 시멘트가 덮여있는 모습들도 포착됐다. 나무의 뿌리 부분은 시멘트 아래에 묻혀 이대로 몇 년만 지나면 고사할 위기에 놓였다. 더욱이 해당 나무들은 주변의 나무들과 비교해 생육이 원활하지 않아 일부 기둥 부분이 갈라지고 이파리도 적게 달려있는 모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청주시가 민선8기 3대 핵심현안 중에 하나로 꼽고 심혈을 기울였던 '우암산둘레길'이 엉터리 공사로 눈총을 받고 있다. 본보 취재결과 시가 지난해 12월 시민들에게 개방한 상당구 수동 우암산둘레길의 나무들이 제대로 수분을 흡수하기 어려운 환경에 자리잡은 것이 곳곳에서 확인됐고 심지어 일부 나무들은 뿌리까지 시멘트에 잠겨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9일 본보 취재팀이 육안으로 직접 확인한 생육환경이 열악한 나무들만 수십그루에 달한다. 이같은 사례 중 가장 쉽게 찾을 수 있는 나무는 데크길에 위치한 나무들이다. 최대한 나무를 피해 데크길을 설치하려는 시의 계획은 이해가 되는 부분이지만 나무와 데크 사이 틈이 너무 좁아 과연 나무들이 수분을 흡수할 수 있는가하는 의구심이 드는 대목이다. 게다가 곳곳에선 데크 구멍에 흙이 쌓여 투수가 불가능해보이는 곳도 보였다. 특히 일부 보행자인도에 위치한 나무들은 뿌리까지 시멘트가 덮여있는 모습들도 포착됐다. 나무의 뿌리 부분은 시멘트 아래에 묻혀 이대로 몇 년만 지나면 고사할 위기에 놓였다. 더욱이 해당 나무들은 주변의 나무들과 비교해 생육이 원활하지 않아 일부 기둥 부분이 갈라지고 이파리도 적게 달려있는 모
[충북일보] 옥천군은 물가 안정과 지역의 소비 촉진을 위해 착한가격 업소에서 옥천사랑 상품권(향수 OK 카드)을 사용하면 기존 10% 적립금에 5%를 추가해 15%의 적립금을 제공한다고 9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군내 착한가격 업소는 모두 33곳이며, 15% 적립금제공은 9일부터 예산 소진 때까지 한다. 군은 재정 여건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고금리·고물가로 고통받는 소상공인을 위해 2024년 옥천사랑 상품권 할인 혜택을 지난해와 같은 월 구매 한도 70만원, 적립금 10%를 유지하고 있다. 이에 더해 착한가격 업소에서 결제 때 15% 적립금을 제공함으로써 주민의 착한가격 업소 이용을 촉진하는 한편 지역 상인들의 가격안정화 참여를 유도한다는 게 군의 방침이다. 군은 행정안전부의 착한가격 업소 추가 할인 사업비 1천500만원 등 국비를 포함한 2천500만원의 지역사랑상품권 예산을 1회 추경에 확보한 바 있다. 황규철 군수는 "가격은 저렴하지만, 품질은 우수한 착한가격 업소를 주민께서 더 적극적으로 이용해 달라"며 "소상공인과 주민이 상생하는 지역경제를 위해 더 노력하겠다"고 했다. 옥천 / 김기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