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음성] 음성소방서 중앙119안전센터 직원들은 11일 지속되는 폭염주의보에 따라 무극1리 마을회관 무더위 쉼터를 방문해 건강상태 체크와 폭염시 주의사항에 대한 교육를 실시했다.이는 올해 들어 음성군 관내에서 더운 날씨에 밭일을 하다 쓰러진 폭염관련 환자가 2명이나 발생해 폭염특보 발령시 행동요령과 폭염 관련 질병예방 및 대처 방법 등을 설명해 폭염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진행됐다.119구급대원들은 어르신들의 혈압 및 체온, 당뇨수치측정 등 건강상태를 체크했으며, 냉방기기 사용이 급증함에 따라 안전수칙 설명과 과부하로 인한 화재가 빈발하고 있어 화재발생시 대피요령 및 소화기·심폐소생술 교육 등을 실시했다.한동찬 중앙119안전센터장은 "폭염경보나 주의보 발령시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탈수를 대비해 평소 물을 충분히 섭취하고 야외활동 중 열사병 등 초기증상이 보일 경우 즉시 시원한 장소로 이동해 119구급대원을 기다려야 한다"고 당부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음성소방서는 30일 요양병원 소방시설 소방법령 강화 기준과 관련해 새롭게 적용되는 제도가 조기정착 될 수 있도록 안내 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밝혔다.주요 내용은 신규로 설치되는 요양병원에 대해 면적에 관계없이 소방시설(스프링클러 또는 간이스프링클러·자동화재탐지설비·자동화재속보설비) 설치를 의무화하고 건축허가 동의 대상에 포함했다. 또한, 기존에 운영 중인 요양병원도 소방시설이 설치되지 않은 대상에 대해 오는 2018년 6월 30일까지 소방시설 설치를 의무화하도록 했다.신상수 음성소방서장은 "요양병원 특성상 이용자 대부분이 거동이 불편하여 작은 화재에도 대형인명피해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이번 시행령 개정 취지를 잘 인지해 소급적용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음성소방서는 폭염관련 환자가 매년 증가 추세를 보임에 따라 신속한 대응 및 이송을 강화하기 위한 119구급대원 특별교육을 29일, 31일 양일간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번 특별교육훈련은 충주건국대학교병원 응급의학과 교수인 김진용 교수(음성소방서 구급지도의사)를 주 강사로 지정해 폭염관련 환자의 발생기전 및 전문처치술 등 골든타임 내 신속한 대응에 초점을 두고 교육이 진행됐다. 이날 교육은 비슷해 보이는 폭염관련 질병인 열사병, 일사병, 열탈진에 대한 차이점을 설명하고 환자의 예후나 증상에 따른 응급처치방법을 실습 마네킨을 활용하며 교육했다.신상수 음성소방서장은 "119구급대원의 능력을 강화하여 국민의 소중한 생명을 보호하는 전문 구급대를 만들기 위해 항상 노력하겠다"고 전했다.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음성소방서는 27일 심신전문 이동상담소 및 자살예방 교육을 실시했다.이번 교육은 소방공무원의 PTSD, 직무스트레스 등 심신건강 관리로 근무의욕도 고취시키고 사기도 진작시키기 위해 마련했다. 소방공무원의 교대근무 특성상 전 직원이 한자리에 모이기 어려운 근무여건을 고려해 자살예방 교육과 심신건강 전문상담을 위해 음성군정신보건센터 장영애 팀장과 충북재난심리지원센터 조혜선 상담사가 직접 소방서를 방문해 진행됐다. 이 두 강사는 소방공무원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올바른 개념 이해와 우울감 및 자살 생각에 대한 위기 탈출 방법, 생명존중 및 정서 개선 프로그램 등을 교육했으며 직원들이 건강한 근무 환경 속에서 활동할 수 있도록 심리상담 및 치료에 관한사항 등을 상담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음성군 생극면 응천으로 낚시를 나갔던 이씨 등 40대 남성 2명이 실종돼 이틀째 경찰과 소방당국이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다.26일 음성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24일 낮 12시30분께 보트를 가지고 낚시하러 나갔던 남성 2명이 현재까지 연락두절된 상황이다. 25일 오전까지 귀가하지 않고 연락도 되지 않자, 가족이 신고하게 됐다. 신고를 받은 경찰과 소방당국은 이날 오전 9시20분부터 오후 9시까지 소방서 및 경찰 215명이 동원돼 수색에 나섰지만 발견하지 못했다. 장맛비로 불어난 유량때문에 수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소방서 관계자는 "아침 일찍부터 보트를 띄워 수색에 나섰고, 전직원이 동원돼 원당리부터 수색을 시작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 관계자는 "장맛비에 유량이 불어난데다 유속이 빨라 사고가 발생했을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들은 26일 오전 9시부터 다시 수색작업을 재개했다. 장소는 생극면 신양리 460 하천에서 시작해 원당~감곡~장호원으로 이어지는 수로를 따라라 수색작업을 이어갈 예정이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음성소방서는 중·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미래소방관 체험교실을 연중 운영하고 있다.체험교실은 자유학기제와 관련해 소방관의 화재진압, 인명구조, 응급처치 등 진로 탐색과 직업체험을 통해 학생 스스로 안전을 배우고 익히며, 타인의 안전을 존중하고 배려할 수 있는 미래 소방관을 육성하기 위해 마련됐다.프로그램 내용으로는 소방서 업무 소개, 소방공무원 채용과정 설명, 소·소·심 소방안전교육, 소방자동차 및 소방청사 내부 견학, 방화복 및 공기호흡기 착용, 구조장비 사용 및 소방차 방수체험 등이다.신상수 음성소방서장은 "미래 소방의 꿈을 가진 학생들에게 직업체험 기회 및 정보전달로 소방공무원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관심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많은 청소년들이 체험교육을 경험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프로그램 운영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음성소방서는 일반주택에 소화기, 단독경보형 감지기 등 기초소방시설을 의무설치하도록 지속적인 안내 활동을 펼치고 있다.개정·시행된 법률의 구체적인 내용을 살펴보면 지난 2012년 2월 5일부터 신규 주택 등에 대해 단독경보형 감지기 및 소화기를 설치하도록 의무화됐고, 2012년 2월 5일 이전에 건축이 완료된 기존 주택도 오는 2017년 2월 4일까지 모두 설치해야 한다.기초소방시설 설치방법은 소화기는 세대별, 층별 1개 이상 설치하고 단독경보형 감지기는 침실, 거실, 주방 등 구획된 실마다 1개 이상 천장에 부착하면 된다.신상수 음성소방서장은 "기초소방시설은 화재 발생 시 초기진압 및 대피에 꼭 필요한 소방시설"이라며 "화재에 대한 경각심을 갖고 내 가족을 지키기 위해 기초소방시설을 자발적으로 설치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음성소방서는 지난 10일 청주시 무심천 체육공원 롤러스케이트장에서 열린 '2015년 충북소방기술경연대회'에서 종합 2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도내 11개 소방관서 88여 명이 출전한 가운데 화재진압(속도방수), 구급분야(외상환자 평가 및 정맥로 확보) 2개 종목으로 진행된 소방기술경연대회에서 고르게 우수한 성적을 거둬 종합 준우승을 차지하는 쾌거를 이뤘다.또한, 지난달 26일에 앞서 열린 구조분야(최강소방관) 개인전에서는 음성소방서 문사진 대원이 우승을 차지해 모든 종목에서 상위권에 머물며 현장에 강한 음성소방서의 저력을 다시 한번 확인시켜줬다.신상수 음성소방서장은 "그동안 밤·낮을 가리지 않고 열심히 준비해 준 대원들의 노고에 감사하며 앞으로도 꾸준한 훈련을 통해 군민들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음성소방서는 소방시설 설치·유지 및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 제25조에 따라 소방안전관리자가 선임된 건축물의 소방시설 작동기능점검 결과를 의무적으로 제출해야 한다고 밝혔다.적용대상은 1급 및 2급 소방안전관리자를 선임해야하는 특정소방대상물이며, 점검시기는 건축물 사용승인일이 속하는 달의 말일까지 자체 점검하고, 점검한 날로부터 30일이내 결과보고서를 소방서에 제출해야 한다.점검은 해당 특정소방대상물의 관계인, 소방안전관리자 또는 소방시설관리업자가 실시할 수 있으며 소방시설을 점검할 수 있는 열·연기감지기 시험기 등 소방시설에 맞는 점검기구를 사용해서 실시해야 한다. 소방시설 자체점검을 실시하지 않으면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지고, 점검결과 보고를 하지 않거나 거짓으로 보고하면 2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신상수 음성소방서장은 "소방시설은 화재로부터 인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는 최소한의 안전장치이므로 평소 꾸준한 안전점검와 관리가 이루어져야 한다"며"작동기능점검 결과보고서를 제출해야 하는 대상물 관계인분들은 작동기능점검을 철저히 이행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음성소방서는 응급상황 발생 시 119구급대원의 현장 응급처치 능력을 평가하는 2015년 충북 소방기술경연대회 출전을 앞두고 구급대원들이 밤 늦은 시간까지 구슬땀을 흘리며 훈련을 실시하고 있다.이번 충북 소방기술경연대회는 9일 청주시 무심천공원에서 개최될 예정이며 충북지역 11개 소방서에서 88여명의 소방관이 각 지역의 소방서를 대표로 출전해 구급분야(외상환자평가 및 정맥로 확보), 화재진압(속도방수전술)등 2개 종목에서 경합을 벌이게 된다. 구급분야는 구급대원 2명이 한 팀이 되어 외상환자평가 및 정맥로 확보로 사고현장에서 환자의 상태를 빠르게 판단해 그에 알맞은 응급처치를 실시하는지 평가받는 종목으로 주어진 시간에 정확한 동작을 실시해야 한다.신상수 음성소방서장은 "열심히 훈련에 임하고 있는 직원들의 땀과 노력이 좋은 결실로 맺어 지길 바라며, 이번 대회를 통해 안전지킴이로서 소방대원들의 열정과 끈기가 도민들에게 더욱 믿음과 신뢰를 가져다줄 것"이라고 전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음성소방서가 심폐소생술의 중요성을 알리고 국민 참여를 높이기 위해 누구나 쉽게 보고 따라할 수 있도록 자체 제작한 심폐소생술 홍보영상 보급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이번 홍보영상 보급으로 국민 누구나 익혀놓아야 할 생명지킴이 교육 자료로 활용되길 바라고 있으며, 위급한 상황에서 심폐소생술을 쉽게 실시할 수 있도록 제작돼 심정지환자 소생률을 높일 것으로 소방서는 기대하고 있다.소방서는 언제 어디서나 쉽게 보고 또 공유할 수 있도록 홍보영상을 음성소방서 홈페이지 게재 및 페이스북, 유튜브에 업로드해 홍보하기로 했다.신상수 음성소방서장은 "이번 심폐소생술 홍보영상을 많은 사람이 보고 배워 심정지 환자 발생 시 침작하고 자신있게 심폐소생술을 실시할 수 있길 기대해보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소방안전에 대한 교육 기회를 확대해 나가도록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음성소방서는 소방관들의 체력증진과 다양한 인명구조 훈련을 할 수 있는 다목적 소방훈련탑을 설치했다.소방훈련탑은 재난 대비 인명구조 및 화재진압 훈련을 강화해 현장활동의 전문성을 확보하고 안전사고 감소를 위해 설치됐으며 지역주민들에게도 개방해 소·소·심교육 등 소방안전체험장으로 활용할 계획이다.소방훈련탑은 높이 12m로 고층진입을 위한 수직사다리, 지하층 인명구조훈련, 맨홀 갇힘사고를 대비한 맨홀 구조훈련, 아파트 화재 진압훈련, 레펠을 이용한 하강훈련 등 각종 훈련시설과 비상탈출을 위한 완강기 등을 갖추고 있다.신상수 음성소방서장은 "복잡하고 다양한 각종 재난사고에 대비하여 사고유형별 전문교육 및 훈련을 진행하여 도민의 안전을 위해 한 발 더 다가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음성소방서는 다중이용업소 화재배상책임보험 가입 유예대상의 가입 기일인 오는 8월22일이 도래함에 따라 다중이용업소 관계인을 대상으로 가입안내를 위해 음성소방서 홈페이지 게재와 안내문 발송 등으로 적극 독려한다고 밝혔다.다중이용업소 화재배상책임보험은 다중이용업소에서 발생한 화재로 인해 제3자의 생명ㆍ신체ㆍ재산상에 피해를 주었을 때 이를 보상하는 보험으로 다중이용업소의 안전관리에 관한 특별법 제13조의 2(화재배상책임보험 가입의무)에 의한 다중이용업소 영업주의 법적 의무사항이다.화재배상책임보험 유예대상인 150㎡미만인 5개업종(휴게음식점·일반음식점·게임제공업· PC방·복합유통게임제공업) 다중이용업소는 오는 8월 22일까지 가입을 완료해야 한다. 또한 기한 내 가입하지 않는 다중이용업소의 경우 미가입 기간에 따라 최소 30만원에서 최대 200만원이하의 과태료가 부과 된다.신상수 음성소방서장은 "평상시 안전을 위해 소방시설 유지·관리를 철저히 해나가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예기치 못한 화재발생 시 피해자에게 최소한의 보상이 이뤄 질 수 있도록 화재배상책임보험 가입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음성소방서는 지난 25일 여름철 물놀이 안전 및 피서객 안전 확보를 위한 2015년 119시민수상구조대 발대식을 가졌다.이날 발대식은 음성군 의용소방대원 20명으로 구성된 시민수상구조대에 임명장을 수여하고 수난안전수칙 이론교육과 심페소생술 실습교육이 이뤄졌으며, 로프매듭법을 활용한 수난안전 구조방법등을 익히는 시간을 가졌다.119시민수상구조대는 7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활동하며 물놀이 장소 안전 확보를 위해 예방순찰과 수난사고발생시 인명구조활동과 응급처치등 피서객들의 안전을 책임질 계획이다. 신상수 음성소방서장은 "무더위와 수난사고 위험 속에서 피서객 및 구조대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한 건의 안전사고가 발생되지 않도록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음성소방서는 지난 24일 음성소방서 119소방동요경연대회에서 발랄한 율동과 아름다운 화음을 선보인 오선초등학교가 최우수상을, 용천초등학교가 우수상을 시상했다고 25일 밝혔다.이날 시상에는 '고마운119' 소방동요를 불러준 오선초등학교 30명의 어린이들에게 음성소방서장 표창과 트로피가 수여됐으며, 어린이들이 소방동요를 통해 안전을 즐기면서 배울수 있도록 지도해주신 오선초 정경희 교사에게는 음성교육지원청교육장 표창이 수여됐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오선초 합창단은 제16회 충청북도 119소방동요경연대회에 음성군 대표로 출전하며, 충북대회에서 대상을 차지하면 충북대표로 오는 10월에 개최예정인 전국 119동요대회에 참가할 기회를 갖게 된다.신상수 음성소방서장은 "소방동요대회는 어린이들에게 안전의 중요성을 알리고 소중한 추억을 간직할 수 있는 자리이며, 우리 어른들에게는 어린이들이 들려주는 선하고 부드러운 목소리를 통해 잠시나마 순수했던 어린시절을 되새길 수 있는 의미있는 자리"라며 "대회준비를 위해 열심히 노력해 준 어린이들과 지도교사분들에게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 청주시가 민선8기 3대 핵심현안 중에 하나로 꼽고 심혈을 기울였던 '우암산둘레길'이 엉터리 공사로 눈총을 받고 있다. 본보 취재결과 시가 지난해 12월 시민들에게 개방한 상당구 수동 우암산둘레길의 나무들이 제대로 수분을 흡수하기 어려운 환경에 자리잡은 것이 곳곳에서 확인됐고 심지어 일부 나무들은 뿌리까지 시멘트에 잠겨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9일 본보 취재팀이 육안으로 직접 확인한 생육환경이 열악한 나무들만 수십그루에 달한다. 이같은 사례 중 가장 쉽게 찾을 수 있는 나무는 데크길에 위치한 나무들이다. 최대한 나무를 피해 데크길을 설치하려는 시의 계획은 이해가 되는 부분이지만 나무와 데크 사이 틈이 너무 좁아 과연 나무들이 수분을 흡수할 수 있는가하는 의구심이 드는 대목이다. 게다가 곳곳에선 데크 구멍에 흙이 쌓여 투수가 불가능해보이는 곳도 보였다. 특히 일부 보행자인도에 위치한 나무들은 뿌리까지 시멘트가 덮여있는 모습들도 포착됐다. 나무의 뿌리 부분은 시멘트 아래에 묻혀 이대로 몇 년만 지나면 고사할 위기에 놓였다. 더욱이 해당 나무들은 주변의 나무들과 비교해 생육이 원활하지 않아 일부 기둥 부분이 갈라지고 이파리도 적게 달려있는 모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청주시가 민선8기 3대 핵심현안 중에 하나로 꼽고 심혈을 기울였던 '우암산둘레길'이 엉터리 공사로 눈총을 받고 있다. 본보 취재결과 시가 지난해 12월 시민들에게 개방한 상당구 수동 우암산둘레길의 나무들이 제대로 수분을 흡수하기 어려운 환경에 자리잡은 것이 곳곳에서 확인됐고 심지어 일부 나무들은 뿌리까지 시멘트에 잠겨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9일 본보 취재팀이 육안으로 직접 확인한 생육환경이 열악한 나무들만 수십그루에 달한다. 이같은 사례 중 가장 쉽게 찾을 수 있는 나무는 데크길에 위치한 나무들이다. 최대한 나무를 피해 데크길을 설치하려는 시의 계획은 이해가 되는 부분이지만 나무와 데크 사이 틈이 너무 좁아 과연 나무들이 수분을 흡수할 수 있는가하는 의구심이 드는 대목이다. 게다가 곳곳에선 데크 구멍에 흙이 쌓여 투수가 불가능해보이는 곳도 보였다. 특히 일부 보행자인도에 위치한 나무들은 뿌리까지 시멘트가 덮여있는 모습들도 포착됐다. 나무의 뿌리 부분은 시멘트 아래에 묻혀 이대로 몇 년만 지나면 고사할 위기에 놓였다. 더욱이 해당 나무들은 주변의 나무들과 비교해 생육이 원활하지 않아 일부 기둥 부분이 갈라지고 이파리도 적게 달려있는 모
[충북일보] 옥천군은 물가 안정과 지역의 소비 촉진을 위해 착한가격 업소에서 옥천사랑 상품권(향수 OK 카드)을 사용하면 기존 10% 적립금에 5%를 추가해 15%의 적립금을 제공한다고 9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군내 착한가격 업소는 모두 33곳이며, 15% 적립금제공은 9일부터 예산 소진 때까지 한다. 군은 재정 여건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고금리·고물가로 고통받는 소상공인을 위해 2024년 옥천사랑 상품권 할인 혜택을 지난해와 같은 월 구매 한도 70만원, 적립금 10%를 유지하고 있다. 이에 더해 착한가격 업소에서 결제 때 15% 적립금을 제공함으로써 주민의 착한가격 업소 이용을 촉진하는 한편 지역 상인들의 가격안정화 참여를 유도한다는 게 군의 방침이다. 군은 행정안전부의 착한가격 업소 추가 할인 사업비 1천500만원 등 국비를 포함한 2천500만원의 지역사랑상품권 예산을 1회 추경에 확보한 바 있다. 황규철 군수는 "가격은 저렴하지만, 품질은 우수한 착한가격 업소를 주민께서 더 적극적으로 이용해 달라"며 "소상공인과 주민이 상생하는 지역경제를 위해 더 노력하겠다"고 했다. 옥천 / 김기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