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진천] 진천군 최대 문화 축제인 "생거진천 농다리 축제"가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농다리 일원에서 개최 된다. 이번 축제는 기존의 관행적 행사 위주를 벗어나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형 프로그램으로 알차고 짜임새 있는 프로그램으로 진행 된다. 특히 행사 기간 참여 주민들이 편안하게 행사장을 찾을 수 있도록 하는 교통 편익 제공도 한다. 축제를 주관하는 진천문화원은 군민과 외지 관광객들에게 행사 기간 동안 셔틀버스를 운영한다. 셔틀버스는 진천종합버스터미널에서 축제행사장을 왕복 운행되며, 운행시간 및 배차대수는 26일 2대(오후 1시~밤 11시) 배차간격은 1시간, 27일은 4대(오전 9시~밤 11시) 배차간격은 30분, 28일 2대(오전 9시~오후 4시)로 배차간격은 1시간이며 이용요금은 무료다. 운행노선은 '백곡천 하상주차장(농협아래)·버스터미널·읍사무소·화랑공원·(구)장미웨딩홀·삼진아파트 상가·문상초교·농다리 전시관'이다. 셔틀 버스 운행은 행사장내 차량진입을 최소화하고 교통 혼잡을 막기 위해 운행 된다. 셔틀 버스 이용자에게는 경품추첨권을 배부해 축제 동참을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진천군은 이번 축제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교통 및 안전부분에 대한 총괄 점검을 완료하고, 축제 안전관리 실무위원회를 통해 사전 행사장 전반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또 행사 당일 축제장 주요 진출입로 지점에 통제인력을 배치하고 관할 경찰서와 긴밀한 협조로 축제기간 내 원활한 교통흐름 및 안전사고 대비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진천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 "지역문화를 선도하는 문화원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제15대 진천문화원장에 취임한 신임 장주식(59)문화원장은 "농다리축제와 문화축제를 전국적인 우수축제로 발전시키고, 향토문화 발굴을 위한 학술회의, 다양한 문화예술 강좌를 통해 군민들의 삶과 질을 향상시키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신임 장 문화원장은 30일 문화원 임시총회에서 단독후보로 등록해 임시총회에 참석한 100여명의 회원들의 추대를 받아 만장일치로 선출됐다. 진천읍 출신인 장주식 신임 문화원장은 진천 삼수초와 진천중, 운호고, 충북대 행정대학원을 졸업하고, 제7대 충청북도의회 의원, 진천군사회복지협의회장, 진천문화원 부원장, 진천군바르게살기협의회 부회장 등 관내 주요단체에서 다양한 활동을 한 바 있다. 한편 장 원장은 이정환 전 문화원장의 잔여임기 3년 동안 문화원장직을 수행하게 된다. 진천 / 조항원기자
"어렵고 힘든 시기에 막중한 중책을 맡게 돼 어깨가 무겁습니다"제14대 진천문화원장에 취임한 신임 이정환(61)원장은 "최근 높아지고 있는 군민의 문화적 욕구를 충족시켜 문화가 꽃피는 생거진천으로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 같이 소감을 밝혔다.이 원장은 "문화원 고유 기능인 지역 향토 사례 발굴 및 고증과 고유문화 전수에 신경 써 지역문화 발전에 중심이 되겠다"는 포부다.충북대학교 약학대학 약학과를 졸업한 신임 이 문화원장은 진천봉화로타리 회장, 진천군 약사회장, 진천경찰서 경찰발전위원회 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진천 / 조항원기자
진천군은 18일 오후 3시 진천문화원 공연장에서 관내 중학생들을 대상으로 국어 골든 벨 대회를 개최했다.청주대학교 국어문화원 주관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올바른 국어사용 활성화를 위한 범 군민 운동의 일환으로 학생들에게 우리말의 소중함과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우리말 사랑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번 골든벨 대회에는 예선 30문항, 본선 40문항 등 총 70여 문항이 출제됐다.참가자들의 열띤 경쟁 속에 진천중학교 이상진(3년) 학생이 영예의 골든벨을 울린 주인공이 돼 상금으로 50만원 상당의 문화상품권을 수상했다.군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청소년들에게 국어에 대한 관심과 소중함을 일깨워주는 뜻 깊은 행사가 됐다"며 "앞으로 행정기관부터 국어순화에 솔선수범해 모든 군민들이 쉽고 올바른 국어를 사용할 수 있는 사회적 기반 마련을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진천 / 조항원기자
진천문화원은 계사년 정월대보름을 맞아 22일 오전 11시 진천읍 백곡천 둔치에서 '진천군민과 함께하는 정월대보름 큰잔치'를 개최한다.이번 정월대보름 큰 잔치는 계사년 새해를 맞아 다채로운 민속놀이와 전통 세시 풍속 체험을 통해 지역주민들의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행사는 한해 풍년을 기원하는 길놀이를 시작으로 민속경기인 윷놀이, 연날리기, 제기차기 등이 준비돼 있다.또 투호 던지기, 연·제기·팽이 만들기, 전통 탈·가면 만들기 등 다채로운 민속놀이 체험 행사가 열린다.새해 소망을 소원지에 적어 새끼줄에 매달아 소원을 비는 소원지 작성행사와 달집태우기, 쥐불놀이 등 다채로운 이색 체험행사들도 펼쳐진다.군 관계자는 "이번 정월대보름 행사를 통해 지역 주민들이 다 함께 올해의 풍년을 기원하며 서로 화합할 수 있는 장이 마련되길 기대한다"며 "정월 대보름 행사에 많은 군민들의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 했다. 진천 / 조항원기자
진천문화원에서는 임진년 정월대보름을 맞아 진천시 건설을 기원하고 다채로운 민속놀이와 세시풍속 체험을 통한 군민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오는 3일 오전 11시 진천군 진천읍 백곡천 둔치에서 '진천군민과 함께하는 정월대보름 큰잔치'를 마련했다.이날 행사는 한해 풍년을 기원하는 길놀이를 시작으로 민속경기인 윷놀이, 연날리기, 제기차기, 줄다리기대회 등이 펼쳐진다.또 투호던지기, 연·제기·팽이, 전통탈·가면 만들기 등 다채로운 민속놀이 체험행사가 준비돼 있어 가족과 이웃이 함께 어우러져 옛 추억을 더듬어 보며 즐기는 뜻 깊은 하루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밖에 군민 누구나 각자의 소망을 소원지에 적어 새끼줄에 매달아 소원을 비는 소원지 작성행사와 달집태우기, 오곡밥 짓기, 귀밝이술 마시기, 부럼깨기 등 다채로운 이색 체험행사를 준비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진천 / 김요식기자 ysk1517@hanmail.net
[충북일보] 출출할 때나 끼니를 놓쳤을 때, 간단하게 찾아 먹을 수 있는 음식 중에 샌드위치를 빼놓을 수 없다. 한 손에 들고 가볍게 먹을 수 있으면서도 빵과 채소, 햄이나 고기, 계란 등 고른 영양소를 함께 챙길 수 있는 든든한 식사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샌드위치는 빵 사이에 고기, 채소 등을 함께 먹는 음식을 통칭한다. 사용하는 빵이 무엇이냐에 따라, 또 그사이에 무엇을 넣느냐에 따라 전혀 다른 음식이 되는 것도 샌드위치의 매력이다. 라바게트 청주대점을 운영하는 남지율 대표에게 샌드위치는 간편하게 자주 찾는 식사 대용식이었다. 항공사에서 근무하며 바쁜 일상 사이를 든든하게 채워준 것도 샌드위치였고 7년간의 근무 끝에 다른 직장으로 이직했을 때도 종종 혼밥을 하게 되면 가볍게 즐겼던 메뉴다. 라바게트의 샌드위치를 처음 맛본 것은 이전에 청주대점을 운영했던 친한 친구 덕분이다. 서울에서 일하다 고향인 청주에 내려올 때마다 친구를 만나기 위해 그가 운영하는 가게에 들렀다. 친구와 이야기를 나누며 전에 맛본 적 없는 바게트 샌드위치에 대한 호기심으로 시킨 첫 주문은 라바게트에 대한 호감으로 변했다. 겉은 바삭하고 속은 쫄깃한 바게트가 샌드위치를 다른 음식으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청주 오송에 바이오의약품 소부장 특화단지와 첨단재생바이오 글로벌 혁신특구 유치에 성공한 충북도가 바이오 특화단지와 K-바이오 스퀘어 조성 사업의 예비타당성조사 면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국내 바이오산업 중심지로 자리 잡은 오송을 바이오 관련 분야에서 세계적 수준의 클러스터로 육성하기 위해서다. 바이오 특화단지는 올해 상반기 지정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보이며 예타 면제는 이때까지 실현시킨다는 목표를 잡았다. 1일 도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한 바이오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공모에 도전장을 던졌다. 특화단지로 지정되면 신규 산단 조성 시 국가산업단지로 신속 지정 검토, 생산시설 신·증설 때 산업단지의 용적률 최대 1.4배 상향 등을 지원 받는다. 정부 연구개발(R&D) 우선 반영, 입주 기관에 대한 국·공유 재산 사용료와 대부료 감면, 예타조사 특례 적용 등이 주어진다. 이 같은 다양한 혜택이 바이오산업 육성에 큰 도움이 되는 만큼 유치전은 뜨겁게 전개되고 있다. 충북을 비롯한 11개 지자체가 뛰어들었다. 인천과 강원, 대전, 경북, 전북, 전남이며 경기는 수원과 성남, 시흥, 고양 등 4곳이 신청했다. 도는 지난달 30일 서
[충북일보] 대형마트의 의무휴업일 평일 전환과 관련해 소비자 10명 중 8명이 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청주시는 지난해 5월 대형마트와 기업형 슈퍼마켓(SSM) 의무휴업일을 2·4주차 일요일에서 수요일로 전환했다. 오는 10일 평일로 전환한 지 1년을 맞는다. 대한상공회의소는 7일 충북 청주시, 서울시 서초구·동대문구 지역의 대형마트와 기업형 슈퍼마켓(SSM)을 이용한 경험이 있는 소비자 520명을 대상으로 한 이용 실태 조사 결과를 밝혔다. 이에 따르면 이용자 81%가 대형마트 의무휴업일 평일 전환에 만족하는 것으로 응답됐다. 이가운데 청주시 소비자들은 78.1%가, 서울시 서초구는 87.2%, 동대문구 81.4%가 만족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보통' 응답은 17.8%, '만족하지 않는다'는 1.2%다. 평일전환에 만족하는 이유(복수응답)로는 '주말에는 언제나 대형마트·SSM 이용이 가능해서'가 69.8%로 가장 많았다. 이어 '일요일에 여유롭게 장을 볼 수 있어서' 57%, '대형마트 의무휴업일을 신경쓰지 않아도 돼서' 45.7%, '가족과 장도 보고 나들이도 할 수 있어서' 34.5% 순으로 응답됐다. 대한상의는 이에 대해 "2012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