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청주] CJB청주방송이 오는 11월 17~18일 청주대학교 석우문화체육관에서 '놀러올 RAP IN 청주'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콘서트는 수도권에 비해 소외된 지역 문화를 넓히고 청소년들의 문화적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다음달 17일 콘서트에서는 크러쉬를 비롯해 행주, 지투, 레디, 팔토알토 등 래퍼들의 공연이 준비돼 있다. 18일에는 도끼, 더 콰이엇, 슈퍼비, 면도, 긱스 등이 출연한다. 입장료는 △VVIP석 9만9천 원 △VIP석 7만7천 원 △R석 4만4천 원 △S석 2만2천 원이다. 수능을 치른 수험생은 1일권 10%, 2일권 20%의 할인을 받고, 일반인은 2일권을 구입하면 10%를 할인 받는다. 입장권 예매는 인터파크에서 할 수 있다. 콘서트 관련 기타 문의사항은 청주방송(043-279-3756)으로 하면 된다. / 조성현기자
[충북일보] 충북도의회 사상 최초의 여성의장인 김양희 충북도의장이 CJB청주방송 교양강좌에 출연해 여성 정치인의 삶을 솔직담백하게 소개했다. 김 의장은 '도전하는 삶!, 마감 시간은 없다'를 주제로 한 특강에서 평교사 시절의 꿈과 정치입문 계기, 생활정치에 대한 철학 및 신념, 여성 정치인으로서의 도전과 좌절, 보람 등 다양한 경험담을 진솔하게 풀어냈다. 김 의장은 "도전은 누구에게나 두렵고 불편한 것이지만, 자기 스스로를 보다 당당하고 아름답게 하는 원천"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생활 속의 실천덕목으로 △변화를 즐겨라 △실패를 두려워하지 마라 △생각의 틀을 바꿔라 △긍정적 사고를 갖자 △유머 감각을 갖자 △항상 준비하라고 강조했다. 한편, 김 의장이 출연한 CJB청주방송 교양강좌는 19일 낮 12시 50분 방송된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 오는 5월 아름다운 재즈 선율이 옛 대통령 별장 청남대의 봄을 연다. CJB청주방송은 오는 5월19~21일 사흘간 청남대에서 중부권 최초 국제재즈축제 '청남대재즈토닉페스티벌2017'을 개최한다. 수도권에 비해 소외된 지역문화의 외연을 넓히고, 지역주민의 문화적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재즈토닉페스티벌에는 국내 재즈음악과 월드뮤직의 새로운 트렌드를 이끌고 있는 젊은 아티스트들이 총출동한다. 이들 뮤지션은 같은 시기 서울에서 열리는 '서울뮤직위크'에 참가하는 아티스트들이다. 재즈토닉페스티벌은 팝아트 전시를 통해 음악과 미술이 공존하는 새로운 페스티벌로 꾸며진다. 코트라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인 한젬마 감독을 필두로 국내 최고의 팝 아티스트 20여 팀이 참가한다. 잔디밭 메인무대 '프레지던트 스테이지(PRESIDENT STAGE)'에서는 행사기간 오후 1시부터 밤 10시까지 한 시간 단위로 세계적인 재즈아티스트들의 공연이 펼쳐진다. 서브무대인 '토닉 스테이지(TONIC STAGE)'에서는 시민참여 버스킹 프로그램 '말하는 청남대로'가 진행된다. '말하는 청남대로'는 명사들의 강연과 버스킹, 토킹 프로그램으로 이뤄져 관람객들과 아티스트들이 자유롭게 버스킹 문화를 즐길 수 있는 무대로 꾸려질 예정이다. 행사장 주변에는 낭만과 편안함을 만끽할 수 있는 푸드트럭 존과 치맥 존, 와인 존 등이 마련돼 관람객들에게 휴식처를 제공한다. 청남대 재즈베스티벌을 총괄 기획하는 이찬후 감독은 국내 유수의 음악페스티벌이 열리는 남이섬이나 자라섬과 비교해도 청남대보다 더 좋은 곳을 찾을 수 없다고 극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감독은 "이번 청남대재즈토닉페스티벌의 첫발을 성공적으로 내디뎌 중부권은 물론 국내 최고의 재즈페스티벌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CJB청주방송 관계자는 "현재 국내에는 서울재즈페스티벌과 자라섬 재즈페스티벌 등 수도권을 제외하고는 수준 높은 음악페스티벌이 자리잡기가 매우 어려운 환경"이라면서 "대부분 기획스태프들이 서울에 편중돼 있는데다 해외의 다양한 네트워크를 통한 수준 높은 문화콘텐츠 공급과 연결이 불가능한 게 이유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에 기획한 청남대재즈토닉페스티벌을 지속적인 관광문화상품으로 발전시켜 지역 문화 발전에 기여하는 전환점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영동] 영동군이 지난 14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지역 주민에 다양하고 유익한 정보를 전달하기 위해 연 감고을 아카데미에서 강사로 초청된 최지현(45·사진) CJB 아나운서가 강사료 전액인 50만원을 (재)영동군민장학회에 기탁했다. 최 아나운서는 "2시간 동안 진행한 강의를 집중해 들어준 영동군민에 보답하기 위해 강사료를 기탁한다"며 "지역 인재 육성에 조금이나마 보탬됐으면 한다"고 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오영근 상무이사 △홍순목 CJB 엔터컴 대표이사 △이성덕 충주본부장 △신규식 경영보도본부장 △황현구 보도국장 △조상우 취재팀장 △채현석 정책팀장
[충북일보=청주] CJB청주방송의 다큐대기획 '시(詩)처럼 뜨겁던 이름 신동문(辛東門)'이 한국민영방송대상 최우수상에 선정됐다. 대상의 영예는 TBC의 창사20주년 특별기획 '힘내라 청춘(연출 이동호)' 2부작이 안았다. 우수상은 KNN과 UBC, TJB의 프로그램 3편이 선정됐다. 한국민영방송대상 시상식은 21일 오후 5시 청주 CJB미디어센터에서 '2016 한국민영방송의 날 기념식'과 함께 진행된다. 한국민영방송협회가 주최하고 CJB청주방송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민영방송의 날인 4월18일을 기념하고, 각 민영방송사의 선의의 경쟁을 통해 프로그램의 질적 향상과 함께 화합과 결속을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김진원 한국민영방송협회장(SBS 사장)을 포함한 10개 민영방송 사장단과 김재홍 방송통신위원회 부위원장, 정관주 문화체육관광부 1차관 등 정·관계 인사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CJB는 지역에서 처음 주관하는 이번 한국민영방송의 날 행사를 기념하기 위해 특화된 연출과 구성의 녹화 방송을 선보인다. CJB미디어센터 입구 앞에는 초대형 현수막을 설치하고, 올해의 주제인 '다시 사람'을 상징하는 서예 퍼포먼스를 펼친다. 이어 CJB어린이합창단의 꽃가루 세례를 받으며 레드카펫으로 입장하는 수상자들의 모습을 항공 촬영해 행사 무대의 대형 영상으로 볼 수 있게 할 예정이다. 다양한 사회계층의 축하메시지와 각사 민영방송의 젊은 일꾼들이 전하는 희망통신 릴레이 영상도 준비했다. 한국민영방송의 날 기념식 및 시상식은 행사 다음날인 22일 오후 3시 전국 민영방송사 채널을 통해 60분간 동시 방송될 예정이다. 지난 2003년 출범한 한국민영방송협회에는 SBS서울방송, KNN부산방송, TBC대구방송, KBC광주방송, TJB대전방송, CJB청주방송, JTV전주방송, UBC울산방송, G1강원민방, JIBS제주방송 등 10개의 민영방송이 가입돼 있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CJB 청주방송 이궁(62·사진) 전 대표이사가 무소속 박주선 의원이 추진하고 있는 통합신당 추진위원회 공동위원장으로 참여했다. 통합신당 추진위원회는 29일 광주시 소재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5천여명의 시민이 운집한 가운데 출범식을 가졌다. 통추위는 이날 33명의 추진위원을 발표했다. 먼저 공동위원장은 박주선(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장) 의원을 비롯해 이궁 CJB청주방송 대표, 이영훈 전 한국JC 회장 등 3명을 추대했다. 이궁 공동위원장은 합동통신과 KBS 기자를 거친 뒤 SBS로 옮겨 보도국 기자를 시작으로 사회부장, 정치부장, 논설위원, 보도제작국장, 논설실장 등을 역임한 정통 언론인 출신이다. 또 서울시 디자인 전문위원, 관세청 자문위원, 방송통신위원회 남북교류협력위원 등 활발한 사회활동이 벌이기도 했다. 이어 지난 2011년 3월부터 CJB 청주방송 대표이사로 재직하기도 했다. 추진위는 이날 "국민통합의 정치, 민생중심의 생활정치 노선에 기반한 중도개혁주의를 지향하고, 대립적 한국정치의 혁신과 햇볕정책의 계승을 통한 과감한 한반도평화정책 추진에 동의하는 인물을 대거 영입했다"며 "이번에 영입된 추진위원들은 뛰어난 전문성과 역량을 바탕으로 자기 분야에서 성과를 발휘한 인재들로, 앞으로 한국정치 개혁과 야권재편에 큰 기여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 / 김동민기자
[충북일보] 충북대학교병원은 26일 충북도교육청, CJB청주방송,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충북지역본부와 함께 '키다리아저씨가 되어주세요!' 캠페인 업무협약을 했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충북본부에서 진행된 이날 업무협약식에는 조명찬 원장과 김병우 교육감, 이두영 대표이사 회장, 박석란 본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의료사각지대 아동을 돕기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키로 협의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CJB청주방송은 1천4명의 키다리아저씨(정기후원 기업 및 단체)를 발굴하는 홍보활동, 도교육청은 시·군 교육청과 함께 캠페인 활성화, 충북대병원은 의료사각지대 아동 사례 제공과 치료,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은 후원금 관리와 집행을 담당하게 된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이두영 CJB청주방송 대표이사 회장이 '아너소사이어티' 회원이 됐다. 아너소사이어티(Honor Society)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1억원 이상을 기부했거나 기부를 약속한 사람들의 모임이다. 18일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열린 가입식에서 이 회장은 18일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방문, 앞으로 5년 간 1억원을 기부하겠다는 약정을 했다. 이 회장은 충북에서 28번째, 전국에서 924번째 회원으로 이름을 올렸다. 경기도 이천 출신의 이 회장은 1980년 청주에서 사업을 시작, 두진건설을 지역 대표 기업으로 성장시켰다. 1994년에는 민방사업에 뛰어들어 오늘의 CJB청주방송을 일궈냈다. 이 회장은 또 1996년 두진문화재단을 설립, 지난 20년 동안 지역 장학사업과 예술지원 사업, 결식아동 지원 등에 앞장서며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몸소 실천해왔다. 이 회장은 "함께 나누는 사회를 만드는데 동참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 지역사회를 위해 더 큰 나눔을 실천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 박태성기자 ts_news@naver.com
[충북일보] 이두영 CJB청주방송 대표이사 회장이 '아너소사이어티' 회원으로 가입한다. 아너소사이어티(Honor Society)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1억원 이상을 기부했거나 기부를 약속한 사람들의 모임이다. 이 회장은 18일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방문, 앞으로 5년 간 1억원을 기부하겠다는 약정을 함으로써 충북에서 28번째, 전국에서 924번째 회원으로 이름을 올릴 예정이다. 경기도 이천 출신의 이 회장은 1980년 청주에서 사업을 시작, 두진건설을 지역 대표 기업으로 성장시켰다. 1994년에는 민방사업에 뛰어들어 오늘의 CJB청주방송을 일궈냈다. 이 회장은 또 1996년 두진문화재단을 설립, 지난 20년 동안 지역 장학사업과 예술지원 사업·사회소외계층 지원 등에 앞장서며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몸소 실천해왔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CJB청주방송은 창사 18주년을 맞아 27일 오후 8시50분 창사특집 다큐멘터리 '이 땅의 어머니를 기억하다-충북의 종부(宗婦)'를 방송한다.이번 특집 다큐멘터리는 명맥을 잇고 있는 충북의 종가(宗家)를 찾아 집안의 책임과 의무를 묵묵히 수행한 맏며느리를 만나 그녀들의 내면을 영상으로 기록했다.제작진은 모두 12명의 종부를 발굴, 오랜 설득 끝에 종부들의 생활 한 자락을 앵글에 담았다.'유교(儒敎)'라는 울타리 안에서 강요돼 온 종부의 삶은 그녀들이 오롯이 짊어져야만 하는 숙명 같은 것이었다. 종부는 한 가문의 안주인을 넘어 전통적 삶의 근간을 담당했던 여성이자 '어머니'라는 존재의 표상이기도 하다.'이 땅의 어머니를 기억하다-충북의 종부(宗婦)'의 내레이션은 대표적인 어머니상으로 불리는 탤런트 고두심이 맡았다. 그의 나지막한 목소리로 한층 더 절절한 모성을 느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유소라기자
CJB청주방송이 연간 1억원 이상의 장학금을 지급하는 고교생 장학퀴즈 프로그램을 마련한다.'CJB 장학퀴즈 3000'(연출 이상대 프로듀서·진행 최지현 아나운서)이 그것인데 지역인재 발굴·육성 프로젝트로 제작돼 오는 2일부터 방영된다.첫 방송에는 충북과학고 권오찬, 음성 매괴고 권준, 증평 형석고 이상영, 청주 봉명고 허준영 군 등 4명이 경합을 벌인다.주장원에게는 장학금 100만원이 수여되고 주장원간 경합을 통해 월장원이 되면 장학금 200만원을 받게 된다.연말에는 대학 입학금과 4년간 등록금 전액에 해당하는 3천만원을 놓고 월장원들이 경쟁하게 된다.이 궁 사장은 "연간 1억원이 넘는 제작비를 투여해 이 프로그램을 진행하는데 고교생을 위한 프로그램 제작 취지는 '신수도권'으로 부상한 충북의 발전과 위상제고를 위한 것"이라며 "인재육성을 통해 대한민국에서 차지하는 충북의 비중 3%를 뛰어넘자는 취지로 프로그램을 시작하게 됐다"고 말했다./ 김수미기자
CJB 조이FM이 최근 런던올림픽 조정아시아 예선대회를 기념해 개최한 라디엔티어링(Radienteering)이 시민들의 호응을 얻었다.지난해 12월 충북 북부권에서 개국(97.9Mhz)한 CJB 조이FM은 지난달 28일 충주 탄금호 산책로 4km 구간에서 라디엔티어링을 개최해 모두 300팀 2천여 명의 시민들이 참여했다.참가자 김종선(36·충주시 연수동)씨는 "2013세계조정선수권대회를 개최하는 지역의 시민으로서 자긍심을 갖는 계기가 됐다"며 "이번 라디엔티어링을 통해 충주 탄금호가 산책로로 손색이 없음을 깨닫게 됐다"고 말했다.2013세계조정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 강호동 총장은 "런던올림픽 아시아예선전이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 속에 성황을 이뤘다"며 "라디엔디어링을 통해 시민들이 조정에 대해 관심을 갖게 된 의미있는 시간이 됐다"는 소감을 밝혔다.라디엔티어링(Radienteering)은 라디오(radio)와 오리엔티어링(orienteering)의 합성어로 지도와 나침반 대신 라디오를 소지해 정해진 주파수에서 방송되는 안내에 따라 정해진 지점으로 이동하는 게임이다./ 김수미기자
CJB가 황수동(28)·연규옥(25·여) 아나운서를 채용하고 25일부터 방송에 투입한다.국민대 언론정보학과를 졸업한 황 아나운서는 CJB 대표 프로그램인 '생방송투데이(월~금 오후 5시30~6시10분)'의 진행을, 청주 출신으로 경희대 철학과를 나온 연 아나운서는 같은 프로그램에서 '소비자 안심 프로젝트' 코너 리포터로 활동하게 된다./ 김수미기자
민주통합당 당대표 및 최고위원 선출을 위한 TV토론회가 오는 9일 밤 11시 CJB를 통해 방송된다.이번 CJB토론회는 당초 6일 계획됐던 중앙방송 합동 토론회를 SBS를 제외한 KBS, MBC가 중계를 거부한 이후 처음 열리는 것이어서 전국의 주목을 끌 것으로 예상된다.CJB 황현구 보도국 취재팀장의 사회로 진행되는 이번 토론회는 9일 오전 11시부터 낮 12시40분까지 CJB스튜디오에서 100분 동안 녹화로 진행되며 방송은 같은 날 밤 11시10분부터 12시50분까지 전파를 타게 된다.토론은 ·후보자별 기조연설 ·공통질문 ·정치현안 상호토론 ·지역현안 공통질문 ·자유주제 상호토론 순으로 진행된다.이번 토론회에는 한명숙, 이학영, 이인영, 이강래, 박용진, 박영선, 문성근, 박지원, 김부겸 후보 등 9명의 당권주자들이 모두 출연해 지지를 호소하게 된다. / 김수미기자
[충북일보] 의대 증원을 둘러싸고 의료계와 정부가 대립각을 세우고 있는 가운데 충북대학교병원 교수 1명이 사직을 선언했다. 이는 의정 갈등으로 인해 사직하는 첫 사례다. 충북대병원 김석원 정형외과 교수는 29일 의대 구관 첨단강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달 7일 충북대 의대 기자회견을 통해 사직 의사를 밝힌 후, 오는 5월 1일을 사직 희망일로 사직서를 제출했다"며 "다음 달 10일 마지막 외래진료를 끝으로 사직서 수리와 상관없이 병원을 떠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는 "정부의 의대 2천 명 증원안과 필수의료패키지는 아무리 이해해 보려고 해도 근거도 없고 문제가 있는 정책"이라며 "사직서 제출 후 한 달이 넘는 기간 동안 의대 정원 정상화를 위해 나름대로 싸움을 이어가며 노력했지만, 이제는 버틸 힘이 없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특히 지난 22일 고창섭 총장은 의대 교수들과 만난 자리에서 정부가 지원한다고 하니 다른 지방 거점 국립대병원 정도는 돼야겠다고 싶어 200명 의대 증원안을 냈다는 무책임한 발언을 했다"며 "정말 의대 정원이 200명이 된다면 그 학생들을 가르칠 자신이 없다"고 한탄했다. 김 교수는 자신이 돌보던 환자들에 대해서도 사죄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정부가 30일 글로벌 혁신특구 지정을 확정 발표하는 가운데 충북은 첨단재생의료 특구로 지정될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다. 이 분야의 최종 후보 지역으로 선정된 청주 오송은 인프라가 잘 갖춰졌고 바이오 개발 전주기를 지원할 수 있는 국내 유일한 클러스터이기 때문이다. 글로벌 혁신특구는 규제를 최소화하는 네거티브 규제가 적용된다. 오송이 유치에 성공하면 바이오와 첨단재생의료 분야에서 세계적 수준으로 도약하는데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28일 충북도와 충북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중소벤처기업부는 30일 규제자유특구위원회를 열어 글로벌 혁신특구를 신규 지정할 예정이다. 앞서 중기부는 지난해 12월 충북(첨단재생바이오), 부산(차세대 해양모빌리티), 강원(AI 헬스케어), 전남(에너지 신산업) 4곳을 최종 후보지로 선정했다. 위원회는 규제·실증·인증·허가·보험 등 글로벌 기준에 맞는 제도가 적용되는 특구 지정을 결정해 5월 고시할 방침이다. 1차 관문을 무난히 통과한 충북은 최종 지정도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청지인 청주 오송은 연구개발 등의 기획 단계부터 실증, 사업화까지 원스톱 추진이 가능한 것이 최대 강점이다. 국내 바이오산업의 메
[충북일보] 가격 하락 영향으로 전국 마늘 재배면적이 감소세로 돌아섰으나 충북은 증가세를 유지했다. 29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4년 마늘·양파 재배면적 조사 결과'를 보면 올해 전국 마늘 재배면적은 2만3천291㏊로 2023년(2만4천700㏊)보다 5.7%(1천410㏊) 감소했다. 통계청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시작된 가격 하락 등의 영향으로 마늘 재배면적이 감소한 것으로 분석했다. 마늘과 달리 가격이 오른 양파는 기대 심리가 상승하며 재배면적도 늘었다. 전국 양파 재배면적은 1만8천628㏊로 2023년(1만7천282㏊)보다 7.8%(1천347㏊) 증가했다. 충북은 마늘·양파 재배면적 모두 증가했다. 충북 마늘 재배면적은 765㏊로 1년 전(669㏊)보다 14.2%(95㏊) 증가했고 양파 재배면적은 74㏊에서 137㏊로 84.9%(63㏊) 증가했다. 한편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의 농산물유통정보(KAMIS·카미스)를 분석한 결과 29일 기준 마늘 1㎏(상품) 가격은 9천854원으로 전년 대비 18.86% 하락했고 양파 1㎏(상품) 가격은 2천830원으로 21.21%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