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평생교육진흥원이 '2017년 충북 민주시민교육 지원사업'을 수행할 도내 기관 및 단체를 공개 모집한다. 올해 처음으로 추진하는 이 사업은 민주시민교육 문화조성은 물론 지역 주민의 평생학습 기회증진을 위해 마련됐다. 진흥원은 공모를 통해 민주시민의 권리와 의무, 준법정신, 상호간의 존중 등에 관한 교육을 수행할 도내 3개 기관 및 단체에 대해 총 1천300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공모에는 도내 민주시민교육 프로그램을 추진할 계획이 있는 기관이나 단체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지원을 원하는 기관, 단체는 24일부터 8월 2일까지 진흥원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진흥원 홈페이지(http://www.cblll.or.kr)에 게시된 지원사업 모집 공고문을 참고하면 된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 충북평생교육진흥원이 지역 평생교육 소식을 생생하게 전할 '2017년 충북 평생교육 홍보기자단' 양성에 돌입했다. 양성과정 프로그램은 8일부터 오는 29일까지 운영되며 기사작성법을 비롯한 평생교육 특강 등으로 구성됐으며 평생교육 관련 활동 경험이 있는 도민 30명이 참여한다. 이들은 앞으로 충북평생교육진흥원 홈페이지인 다모아평생교육정보망을 활용해 도내 각 지역의 평생교육 관련 소식을 도민에게 알리는 역할을 하게 된다. 프로그램 첫날은 도청 중회의실에서 평생학습타임즈 발행인인 최운실 아주대 교수(전 국가평생교육진흥원장)와 편집장인 김들풀 ITNEWS 대표의 특강이 진행됐다. 정초시 충북평생교육진흥원장은 "도민과 지자체가 양방향으로 '함께하는 평생학습 공동체 충북 실현'을 선도한다는 점에서 홍보기자단 양성은 의의가 있다"고 전했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청주] 충북 평생교육진흥원이 생활 속 평생학습 실천을 위해 청소년폭력예방재단 충북지부 등 5개 기관에 '2017년 지역자원 활용 평생교육' 사업비 2천400만 원을 지원한다고 18일 밝혔다. 진흥원이 올해 처음으로 추진하는 이 사업은 △학교 밖 청소년 지원 △사회적 배려계층 지원 등 2개 분야로 나눠 추진된다. 학교 밖 청소년 지원 분야는 학교에 다니지 못하는 학생들을 지원하는 청소년폭력예방재단 충북지부의 '아름다운 도전'이 선정됐다. '사회적 배려계층 지원' 분야는 HRD한국평생교육원의 은퇴자의 사회적 참여를 이끌기 위한 '어르신 인성지도사 자격과정', 다사리학교 및 다사리장애인자립생활센터의 장애인 취업기회 확대 및 창업지원을 위한 '발달장애인 허브 도시농업'과 '중증장애인 정보화교육 인터넷항해', 충북다문화가정지원센터의 다문화 청소년의 사회 적응 및 자립 지원 사업인 '음악과 영어교육'이 각각 선정됐다. 진흥원 관계자는 "지역자원 활용 평생교육 사업은 충북 지역의 인·물적 교육 인프라를 활용한 프로그램을 발굴해 생활 속의 평생학습을 실천하기 위한 사업"이라며 "평생학습이 지역 주민과 사회적 배려 계층에 더욱 다가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 충북평생교육진흥원은 '2017 지역자원 활용 평생교육 지원사업'을 수행할 평생교육 기관 및 단체를 오는 4월3일까지 공개 모집한다. 지역자원 활용 평생교육 지원사업은 충북지역의 인·물적 교육 인프라를 활용한 프로그램을 발굴, 생활 속 평생학습을 활성화하기 위해 진흥원이 올해부터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은 △학교 밖 청소년 지원 △사회적 배려계층 지원 등 2개 분야로 나눠 6개 프로그램을 선정, 총 3천만 원을 지원한다. 학교 밖 청소년 지원 분야는 다양한 사유로 학교를 다니지 못하는 청소년의 자립 동기를 강화하고 성공적인 사회진입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청소년 취업 교육이나 직업 훈련 교육 사업 등 학교 밖 청소년 지원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 있는 기관·단체는 지원 가능하다. 사회적 배려계층 지원 분야는 평생교육 참여기회가 상대적으로 열악한 사회적 배려계층의 사각지대 없는 평생학습 실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지원사업이다. 장애인 대상 문해교육 사업이나 노인·다문화·한부모 가정 등 사회적 배려가 필요한 주민에 대한 교육 사업을 추진하는 기관·단체를 대상으로 한다. 지원을 원하는 도내 청소년 및 평생교육 기관·단체는 충북평생교육진흥원으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충청북도평생교육진흥원 홈페이지(http://www.cblll.or.kr)에 게시된 공고문을 참조하거나 전화(043-220-1155)로 문의하면 된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의대 증원을 둘러싸고 의료계와 정부가 대립각을 세우고 있는 가운데 충북대학교병원 교수 1명이 사직을 선언했다. 이는 의정 갈등으로 인해 사직하는 첫 사례다. 충북대병원 김석원 정형외과 교수는 29일 의대 구관 첨단강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달 7일 충북대 의대 기자회견을 통해 사직 의사를 밝힌 후, 오는 5월 1일을 사직 희망일로 사직서를 제출했다"며 "다음 달 10일 마지막 외래진료를 끝으로 사직서 수리와 상관없이 병원을 떠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는 "정부의 의대 2천 명 증원안과 필수의료패키지는 아무리 이해해 보려고 해도 근거도 없고 문제가 있는 정책"이라며 "사직서 제출 후 한 달이 넘는 기간 동안 의대 정원 정상화를 위해 나름대로 싸움을 이어가며 노력했지만, 이제는 버틸 힘이 없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특히 지난 22일 고창섭 총장은 의대 교수들과 만난 자리에서 정부가 지원한다고 하니 다른 지방 거점 국립대병원 정도는 돼야겠다고 싶어 200명 의대 증원안을 냈다는 무책임한 발언을 했다"며 "정말 의대 정원이 200명이 된다면 그 학생들을 가르칠 자신이 없다"고 한탄했다. 김 교수는 자신이 돌보던 환자들에 대해서도 사죄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정부가 30일 글로벌 혁신특구 지정을 확정 발표하는 가운데 충북은 첨단재생의료 특구로 지정될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다. 이 분야의 최종 후보 지역으로 선정된 청주 오송은 인프라가 잘 갖춰졌고 바이오 개발 전주기를 지원할 수 있는 국내 유일한 클러스터이기 때문이다. 글로벌 혁신특구는 규제를 최소화하는 네거티브 규제가 적용된다. 오송이 유치에 성공하면 바이오와 첨단재생의료 분야에서 세계적 수준으로 도약하는데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28일 충북도와 충북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중소벤처기업부는 30일 규제자유특구위원회를 열어 글로벌 혁신특구를 신규 지정할 예정이다. 앞서 중기부는 지난해 12월 충북(첨단재생바이오), 부산(차세대 해양모빌리티), 강원(AI 헬스케어), 전남(에너지 신산업) 4곳을 최종 후보지로 선정했다. 위원회는 규제·실증·인증·허가·보험 등 글로벌 기준에 맞는 제도가 적용되는 특구 지정을 결정해 5월 고시할 방침이다. 1차 관문을 무난히 통과한 충북은 최종 지정도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청지인 청주 오송은 연구개발 등의 기획 단계부터 실증, 사업화까지 원스톱 추진이 가능한 것이 최대 강점이다. 국내 바이오산업의 메
[충북일보] 가격 하락 영향으로 전국 마늘 재배면적이 감소세로 돌아섰으나 충북은 증가세를 유지했다. 29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4년 마늘·양파 재배면적 조사 결과'를 보면 올해 전국 마늘 재배면적은 2만3천291㏊로 2023년(2만4천700㏊)보다 5.7%(1천410㏊) 감소했다. 통계청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시작된 가격 하락 등의 영향으로 마늘 재배면적이 감소한 것으로 분석했다. 마늘과 달리 가격이 오른 양파는 기대 심리가 상승하며 재배면적도 늘었다. 전국 양파 재배면적은 1만8천628㏊로 2023년(1만7천282㏊)보다 7.8%(1천347㏊) 증가했다. 충북은 마늘·양파 재배면적 모두 증가했다. 충북 마늘 재배면적은 765㏊로 1년 전(669㏊)보다 14.2%(95㏊) 증가했고 양파 재배면적은 74㏊에서 137㏊로 84.9%(63㏊) 증가했다. 한편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의 농산물유통정보(KAMIS·카미스)를 분석한 결과 29일 기준 마늘 1㎏(상품) 가격은 9천854원으로 전년 대비 18.86% 하락했고 양파 1㎏(상품) 가격은 2천830원으로 21.21%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